남편 생일에 차렷던 밥상입니다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사람불러 초대하기 힘들엇지만 그래도
생일인지라 많이는 못부르고 몇몇 친한 칭구들만 초대해서 생일파티를 해줫네요
메뉴는 아이들과 친구들이 좋아하는 떡볶이 갈비 스프링롤 치킨튀김 셀러드 김밥등등으로 해봣어요~~
그래도 맛잇게 잘 먹고 가줘서 뿌듯햇답니다
ㅎㅎㅎ
결혼 초에는 울 마누라도 온 정성 다해서 생일때 마다 잘 챙겨 주더만 60 중반 넘기면서 부터는 이젠 생일 날짜도 잊고 지나는게 다반사가 되었네요 함께 늙어가는 저는 제 생일은 물론 마눌 생일도 거의 잊고 사니 그저 매일 매일이 우리 생일날이다 생각하면 서운 할것도 없지 않을까 위로를 해 봅니다 ㅎㅎㅎ 함께 남의 나라에서 오손 도손 살아 가는것만도 고맙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