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는 자연의 보고라 불릴 만큼 다양한 식물들이 자생합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은 ‘숨은 보석’, 바로 레몬우드(Lemon Wood) 를 소개합니다.
레몬우드란?
레몬우드는 뉴질랜드 원산의 나무로, 마오리어로는 타라타(Tarata) 라고도 불립니다. 잎을 문지르면 은은한 레몬 향이 퍼지는데요, 이 향 덕분에 스트레스 완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마오리 전통 의학에서는 오랜 세월 동안 이 잎을 차로 끓여 마시거나, 연고로 만들어 상처 치료에 사용해왔습니다.
효과는?
· 심신 안정: 레몬 향의 테르펜 성분이 긴장을 풀어주고 마음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 스트레스 해소: 허브차로 마시면 하루의 피로가 스르르 녹습니다.
· 자연 항균 효과: 잎이나 껍질은 약한 살균작용도 있어 감기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직접 만들어보는 ‘레몬우드 허브티’
직접 딴 레몬우드 잎으로 간단한 차를 만들어볼까요?
준비물
신선한 레몬우드 잎 4~5장
뜨거운 물 한 컵
(선택) 레몬 한 조각, 꿀 한 스푼
만드는 법
레몬우드 잎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털어줍니다.
머그컵에 잎을 넣고 뜨거운 물을 붓습니다.
뚜껑을 덮고 5분 정도 우려냅니다.
원한다면 레몬 조각이나 꿀을 살짝 넣어 풍미를 더하세요.
향긋한 레몬 향이 피어오르는 순간, 자연 속 힐링이 시작됩니다.
생활 속 활용 꿀팁
·욕조에 몇 장 넣기: 따뜻한 목욕물에 레몬우드 잎을 넣으면 아로마 효과로 휴식 극대화!
·말려서 방향제 만들기: 잎을 말려 천주머니에 담아 옷장이나 자동차에 두면 천연 디퓨저 완성!
도심 속 스트레스, 잠깐 내려놓고 자연을 한 잔 마셔보세요.
뉴질랜드의 숨은 허브, 레몬우드는 우리를 위한 천연 힐링처입니다.
주말 산책 중 레몬 향이 나는 나무를 만난다면, 한번 가까이서 느껴보세요.
몸도 마음도 한결 가벼워질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