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몸의 ‘표준값’을 아는 것이 건강의 첫걸음입니다
"몸에 별다른 증상이 없으니 괜찮겠지"라는 말, 자주 하시나요?
하지만 건강은 수치로 나타나는 ‘사인’을 먼저 보내줍니다.
정기검진을 받을 때 나오는 숫자들이 단순한 결과가 아닌 이유죠.
오늘은 우리가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기본 건강 수치 18가지를 소개합니다.
1. 혈압 (Blood Pressure): 120/80 mmHg
정상 혈압은 수축기 120, 이완기 80입니다. 고혈압 전단계는 130/85부터 시작되니 주의하세요.
2. 맥박 (Pulse): 70~100 bpm
휴식 시 심박수가 100을 넘는다면 스트레스나 심장 이상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3. 체온 (Temperature): 36.8~37℃
37.5℃ 이상이면 미열, 38℃부터는 고열로 간주됩니다.
4. 호흡수 (Breathing): 12~16회/분
성인의 안정된 호흡수는 1분에 12~16회가 적당합니다.
5. 헤모글로빈 (Hemoglobin)
남성: 13~18 g/dL
여성: 11.5~16 g/dL
산소 운반 능력을 나타내는 수치로, 낮으면 빈혈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6. 콜레스테롤 (Cholesterol): 130~200 mg/dL
200이 넘으면 고지혈증 위험. 특히 LDL(나쁜 콜레스테롤) 수치에 주의하세요.
7. 칼륨 (Potassium): 3.5~5.0 mEq/L
심장과 근육 기능에 중요한 전해질입니다. 과잉도, 부족도 모두 위험합니다.
8. 나트륨 (Sodium): 135~145 mEq/L
짜게 먹는 식습관은 고혈압과 연관됩니다. 나트륨 수치 조절에 신경 써야 합니다.
9. 중성지방 (Triglyceride): 최대 220 mg/dL
높을수록 심혈관질환 위험 증가. 특히 복부비만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10. 체내 혈액량: 5~6L
성인의 평균 혈액량으로, 수혈이나 탈수 시 기준이 됩니다.
11. 혈당 (Sugar)
아동: 70~130 mg/dL
성인 공복 혈당: 70~115 mg/dL
공복 혈당이 126 이상이면 당뇨 전단계로 간주됩니다.
12. 철분 (Iron): 8~15 mg
에너지 대사와 면역력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여성의 경우 생리로 손실이 많아 더 주의해야 합니다.
13. 백혈구 (White Blood Cell): 4,000~11,000/㎕
감염이나 염증이 있을 때 상승합니다. 너무 높거나 낮을 경우 면역 이상 가능성도 있습니다.
14. 혈소판 (Platelets): 150,000~400,000/㎕
혈액 응고에 필수입니다. 낮으면 멍이 쉽게 들고 출혈 위험이 있습니다.
15. 적혈구 (Red Blood Cells): 4.60~6 million/㎕
산소 운반 기능 담당. 빈혈이나 호흡기 문제와 연결됩니다.
16. 칼슘 (Calcium): 8.6~10.3 mg/dL
뼈 건강뿐 아니라 신경전달에도 관여합니다. 부족하면 근육경련, 골다공증 위험 증가.
17. 비타민 D3: 20~50 ng/mL
햇볕이 부족한 겨울철에 결핍되기 쉬운 비타민. 면역력과 관련 깊습니다.
18. 비타민 B12: 200~900 pg/mL
신경계 건강과 집중력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결핍 시 피로감이나 기억력 저하가 나타납니다.
건강은 숫자입니다.
그리고 그 숫자는 나를 위한 경고등일 수 있습니다.
지금 자신의 건강 수치를 알고 계신가요?
이번 주말, 가장 최근의 건강검진 결과를 꺼내 한 번 천천히 읽어보세요.
그리고 혹시 이상 수치가 보인다면, 지금이 바로 변화를 시작할 시간입니다.
“당신의 몸은 오늘도 당신을 지키고 있습니다. 그 노력에 응답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