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뉴질랜드에서 꼭 경험해야 할 ‘태평양의 맛’ 여행을 떠나봅니다!
뉴질랜드는 사모아, 통가, 피지, 쿡제도 등 태평양 섬나라 이민자들이 많아서, 현지 마켓이나 레스토랑만 가도 남태평양 특유의 이국적이면서도 친숙한 요리를 쉽게 만날 수 있어요.
특히 현지 미식가들이 추천하는 태평양 요리 중, 한국인 입맛에도 ‘찰떡’인 TOP 10 메뉴를 소개합니다.
1. 오카(Oka, Ika Mata, Kokoda)
태평양판 ‘생선회 샐러드’!
신선한 참치, 마히마히 등을 라임즙과 코코넛밀크, 양파, 토마토, 고추와 버무려 만듭니다.
입에 넣는 순간 퍼지는 상큼함과 부드러움, 그리고 은은한 매콤함!
한국의 회무침이나 물회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100% 반할 맛이에요.
2. 팔루사미(Palusami)
코코넛크림과 시금치 또는 타로잎의 만남!
부드럽고 고소한 풍미가 나물 요리를 좋아하는 한국인에게 딱.
밥반찬으로도, 술안주로도 최고랍니다.
사모아, 통가 가정식 레스토랑에서 꼭 드셔보세요.
3. 루피피(Lu Pulu)
소고기와 코코넛크림, 타로잎을 푹~ 쪄낸 통가식 전통요리.
불고기, 장조림 좋아하신다면 이 조합에 푹 빠질 거예요.
부드러운 고기와 진한 소스가 밥과 환상 궁합!
4. 우무(Umu, Hāngi)
마오리, 사모아, 통가의 전통 화산석 오븐 요리.
땅속에서 천천히 익힌 닭, 돼지고기, 감자, 고구마, 옥수수…
고소하고 촉촉한 맛에 ‘한국식 가마솥 밥상’이 떠오르는 요리입니다.
5. 사파사이(Sapasui)
사모아식 잡채!
당면, 소고기, 각종 채소, 간장으로 볶아내서 잡채와 거의 똑같은 맛.
한식이 그리울 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요.
6. 타로칩(Taro Chips)
타로를 얇게 썰어 바삭하게 튀긴 스낵.
감자칩보다 더 고소하고 건강한 느낌!
맥주 안주로도, 간식으로도 완전 강추.
7. 피지 치킨 커리(Fijian Chicken Curry)
코코넛밀크와 향신료, 토마토, 닭고기가 어우러진 피지식 커리.
부드럽고 살짝 매콤한 맛이 한국 카레와도 비슷해서 누구나 좋아해요.
8. 로로(Rourou)
피지의 타로잎을 코코넛밀크와 끓여낸 부드러운 반찬.
나물류 좋아하는 분들에게 완전 추천!
밥 위에 얹어 먹으면 한식 느낌 물씬.
9. 포케(Poke)
하와이식 참치회 샐러드지만, 뉴질랜드에서도 정말 인기 많아요.
간장, 참기름, 고추 등으로 양념해 한국인에게 익숙한 맛.
밥 위에 올려 덮밥처럼 먹으면 ‘태평양식 회덮밥’ 완성!
10. 마오리 브레드(Māori Bread, Rewena Bread)
마오리 전통 발효빵.
쫄깃하고 담백해서 식사빵이나 곁들이기로 딱 좋아요.
따뜻할 때 버터 발라 먹으면 천국!
태평양 음식, 어디서 먹을 수 있나요?
오클랜드, 웰링턴 등 대도시에는 태평양 레스토랑, 마켓, 푸드트럭이 많아요.
특히 오클랜드의 Otahuhu, Glen Innes, Mangere, West Auckland 등은 태평양 커뮤니티가 밀집해 있어 현지인들이 즐기는 진짜 맛집을 찾을 수 있습니다.
보너스 TIP
태평양 음식은 코코넛크림, 타로, 생선, 고기, 채소 등 한식과 비슷한 재료와 조리법이 많아서 한국인 입맛에 거부감이 거의 없습니다.
현지인들은 수확철에 타로, 코코넛, 페이조아 등 제철 재료를 듬뿍 넣어 요리합니다.
마켓에서는 신선한 생선, 타로, 코코넛, 각종 열대과일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요.
뉴질랜드에서 꼭 경험해야 할 태평양의 맛!
여행 중 한식이 그리울 때, 혹은 새로운 맛에 도전하고 싶을 때,
태평양 음식에 한 번 빠져보세요.
이국적이면서도 친근한 맛, 그리고 이웃과 나누는 따뜻한 정까지 느낄 수 있답니다!
여러분의 뉴질랜드 미식 여행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맛있는 태평양의 세계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