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질랜드의 풍요로운 자연 속에는 아직도 우리가 잘 모르는 치유의 자원들이 숨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마오리 전통 약초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토토라(Tōtara) 나무는 항균 작용이 뛰어난 껍질로 특히 유명한 약용 식물입니다.
토토라란?
토토라는 뉴질랜드 고유종 소나무(Podocarpus totara)로, 천천히 자라지만 수명이 수백 년에 이르며, 그 나무 자체도 굉장히 단단하고 내구성이 좋습니다.
마오리족은 토토라 나무를 카누(와카), 주거지, 도구로도 많이 활용했지만, 무엇보다 껍질을 이용한 약용 치료에 큰 가치를 두었습니다.
효능 설명
·항균 효과 토토라 껍질은 상처 소독, 감염 예방에 전통적으로 사용됨
·피부 진정 발진, 뾰루지, 습진 등에 즙이나 끓인 물을 찜질로 활용
·호흡기 질환 완화 기침이나 가래, 기관지염에 효과적인 차로 달여 복용
·면역 강화 항산화 성분이 면역력 향상에 기여한다는 현대 연구도 존재
활용법 Tip
·껍질 달임
깨끗이 세척한 토토라 껍질을 15~20분간 끓여 차처럼 마시면 기침과 감기에 도움
·외용 찜질
삶은 껍질을 식혀 상처나 피부 질환 부위에 천으로 감싸 찜질
또는 즙을 추출해 바르면 자연 방부제 효과!
·아로마 목욕
끓인 토토라 물을 욕조에 넣어 목욕하면 근육 이완 + 항균 작용 효과!
단, 강한 농축물은 피부 테스트 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토토라는 흔히 산책길이나 자연보호구역에서 볼 수 있으니, 다음 번에 숲을 거닐다 만난다면 잠시 멈춰 나무껍질을 눈으로 감상해보세요.
자연이 준 선물은 때로 우리가 가장 가까운 곳에서 발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