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도심이 마타리키(Matariki) 연휴를 맞아 특별한 겨울 축제로 물든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아이스링크와 빛의 축제가 각각 아오테아 스퀘어와 실로 파크에서 펼쳐진다.

아오테아 스퀘어 아이스링크, 마타리키와 함께 개장
오클랜드의 대표적인 겨울 명소인 ‘아오테아 스퀘어 아이스링크’가 6월 20일(금)부터 23일(월)까지 도심 한가운데에서 시민들을 맞이한다.
운영 시간:
6월 20일(금)~21일(토): 오전 10시~오후 11시
6월 22일(일)~23일(월): 오전 10시~오후 10시
장소: 아오테아 스퀘어(291-297 Queen Street, Auckland City Centre)
입장료: 1인 15달러부터(예매 수수료 별도)
문의: Sandra Roberts (Sandra@skip.co.nz, 021 525 104)
자세한 정보: Paradice Events 공식 홈페이지
마타리키 당일인 20일(금)에는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페이스 페인팅,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는 DJ가 ‘키위아나(Kiwiana)’ 음악을 틀며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이외에도
‘수요일 학생의 밤’(Student Wednesdays): 친구들과 함께 즐기는 할인 이벤트
‘스케이트 & 데이트 목요일’(Skate & Date Thursdays): 로맨틱한 분위기
‘그루비 프라이데이’(Groovy Fridays): DJ와 함께하는 신나는 금요일 밤 등 다양한 테마의 밤이 준비되어 있다.
행사 주최 측은 “안전모 착용은 필수이며, 장갑 착용도 권장한다”고 안내했다.

실로 파크 ‘마타리키 이브닝 라이트’…음악과 불, 예술이 어우러진 밤
6월 21일(토)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실로 파크(Silo Park, Beaumont St & Jellicoe St 교차로)에서는 ‘마타리키 이브닝 라이트(Matariki Evening Lights)’가 열린다.
입장료: 무료
자세한 정보: 실로 파크 공식 홈페이지
이번 행사는 음악, 불 피우기, 다양한 먹거리, 커뮤니티 교류가 어우러진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특히 하버 브리지의 ‘벡터 라이트(Vector Lights)’ 점등식과, 아티스트 자닌 윌리엄스(Janine Williams)의 네온 아트워크 ‘Whai’가 실로 파크 갠트리에 설치돼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주최 측은 “마타리키의 의미를 되새기며 가족과 친구, 이웃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특별한 밤이 될 것”이라며, “모두가 함께하는 마법 같은 겨울밤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Source: ourauckland.aucklandcouncil.govt.nz/ev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