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11월의 마지막 주 이벤트

오클랜드 11월의 마지막 주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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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이 깊어질수록 오클랜드의 공기는 조금 차갑고, 하늘은 어느 때보다도 맑아집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잠깐이라도 마음에 여유를 채우고 싶다면—

이번 주, 오클랜드에서 열리는 두 가지 이벤트만큼 좋은 선택은 없을 거예요.


그냥 ‘행사’가 아니라,마음의 버튼을 톡 눌러주는 경험.

잠시 현실에서 벗어나 나만의 시간을 만들어주는 순간.


독자 여러분께 꼭 추천하고 싶은 두 가지를 소개합니다.



1. 오즈의 마법사를 따라가는 마법 같은 밤

<The Wizard of Oz Musical> — 11월 28~30일


오클랜드 시내 Kiri Te Kanawa Theatre에 들어서는 순간, 어린 시절 TV 앞에 앉아 보던 그 장면들이 마음속에서 하나둘 살아납니다.

노란 벽돌길, 도로시, 허수아비, 사자, 양철 나무꾼…


그리고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조명과 음악은 “아, 잠시나마 현실을 잊어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들게 합니다.


·가족·연인·친구 누구와도 좋음

·시내 중심이라 접근성 최고

·영어가 걱정돼도 OK — 시각적, 음악적 요소가 중심이라 충분히 즐길 수 있음


공연이 끝나면 시내 카페나 바에서 따뜻한 음료를 한 잔 하며 조용히 여운을 느껴보세요.

그날 밤은 분명, 평범한 하루가 아니었을 거예요.


2. 도시의 밤공기 속에서 만나는 창작과 문화

<ARTT-CITO Celebrate Culture & Creativity> — 11월 30일 오후 4:30~9시


11월의 마지막 저녁, 오클랜드 도심은 특별한 분위기로 물듭니다.

라틴 음악이 흘러나오고, 작은 예술 작품들이 전시되고, 거리 곳곳에서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느긋하게 문화를 즐깁니다.


이 축제는 그저 ‘전시회’가 아니라, 오클랜드라는 도시가 가진 창의성과 다양성이 살아 숨 쉬는 현장이에요.


·라틴 문화 + 뉴질랜드 창작의 조화

·소소한 먹거리와 음악이 있어 데이트·친구 모임에 딱

·사진 찍기 좋은 스팟들로 SNS 감성샷 확보 가능


일상에서 벗어나 “도시의 에너지”를 느껴보고 싶다면, 이보다 좋은 저녁은 없습니다.

그냥 가만히 걸어만 다닐 뿐인데도 마음이 환기되는 경험—

그게 바로 이 축제의 힘이에요.


우리는 늘 바쁘고, 하루하루를 살아내기만 해도 벅차죠.

하지만 가끔은 마음이 좋아하는 장소로 나를 데려가 주는 것, 그것만으로도 삶이 훨씬 따뜻해집니다.


이번 주 오클랜드는 그런 ‘작은 선물’을 건네기 딱 좋은 도시가 되어 있어요.



[이 게시물은 KoreaPost님에 의해 2025-11-25 13:57:52 종합뉴스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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