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낮은 금리의 카드로 전환하라
신용카드 포인트나 혜택이 아무리 많아도 높은 이자율을 내면 의미가 없다.
뉴질랜드 중앙은행 자료에 따르면 신용카드 평균 이자율은 약 20%, 카드 부채는 총 60억 달러 규모다.
예를 들어 5,000달러 잔액에 월 이자만 약 80달러가 발생한다.
하지만 ASB Visa Flex(9.95%)나 Kiwibank Zero Visa(12.9%) 같은 저금리 카드로 전환하면 부담이 절반으로 줄어든다.
일부 은행은 무이자 잔액 이전(0% for 6 months) 혜택도 제공한다.
2️⃣ 최소 상환액만 내지 말 것
매달 명세서에 표시된 최소금(2~3%)만 내면 상환 기간이 10년 이상 늘어나고 이자 부담이 눈덩이처럼 커진다.
예시:1,000달러 잔액을 2%씩 갚으면 완납까지 16년, 추가 이자만 2,000달러가 든다.
가능한 한 전액 상환하고, 그래야만 무이자 혜택(interest-free period)이 유지된다.
3️⃣ 리워드(포인트) 혜택을 최대한 활용하라
연회비를 내고 리워드 카드를 사용하는 경우, 연간 최소 12,500달러 이상 사용하고 매번 전액 상환해야 이득이다.
예시: Westpac Hotpoints World Mastercard: 공항 라운지, 120일 여행보험, 포인트 적립 (연회비 $285)
BNZ Advantage Visa Platinum: 여행보험 + 컨시어지 서비스 (연회비 $90)
4️⃣ 리워드 종류를 자신에게 맞게 선택하라
현금환급형(Cashback): ANZ, BNZ 등. 실질적인 절약 효과.
상품·바우처형(Points): ASB True Rewards, Westpac Hotpoints 등.
항공 마일리지형(Airpoints): ANZ, Westpac, American Express 등.
예를 들어 연간 2만 달러를 사용하는 사람은 Amex Airpoints 카드가 항공권 리워드 적립률이 가장 높고, 5만 달러 이상 지출 시 ASB Visa Platinum Rewards가 약 2년간 $840 가치의 항공 리워드를 제공한다.
5️⃣ 현금서비스(캐시어드밴스)는 피하라
ATM에서 신용카드로 현금을 뽑거나, Lotto 티켓 구입·세금 납부 등을 하면 ‘현금서비스’로 분류돼
즉시 고이자 부과 + 수수료 발생이 된다.
이자 면제 기간이 없으므로 절대 피해야 할 사용 방식이다.
6️⃣ 부채가 한도에 도달했다면 전문가 상담
많은 사람들이 신용카드 한도를 채우면 **BNPL(후불 결제 서비스)**을 이용하지만, 이는 오히려 악순환을 부른다.
상환을 놓치면 연체료와 벌금이 쌓이고 여러 건의 주간 상환이 겹치면 지출 통제 불가능
예산 상담 서비스(Budgeting Services)나 금융 멘토(Financial Mentors)에게 상담받아 부채 구조를 재조정하는 것이 좋다.
신용이 좋고 매달 상환이 가능한 경우에는 직불카드(debit)보다 신용카드 유지가 더 효율적이다.
이 여섯 가지 원칙을 지킨다면, 신용카드는 빚의 수단이 아니라 현명한 자산 관리 도구가 될 수 있다.
Source: R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