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이맘의 아이 키운 이야기...
한국서 그 때는 참 미련하다..아이를 세명이나...그럴까봐 그랬거든요.
그런데 뉴질랜드 와 보니 아이 세명은 보통~~다섯명도 데리고 다니는
엄마들 보고 졌다~~했답니다.
근데 첫아이 키울 때는 불면 날아갈새라..그렇게 챙겼던 거 샅아요.
경험이 없으니 육아 전문 잡지에서 이런저런 정보를 모아서....
특히 기저귀와 우유병은 하루에 한번씩 꼭 끓는 물에 삶아서 소독하고...
그러다가 깜 빡!!우유병 올려둔 걸 잊어버리고 잠이 들어서 부엌에 연기가 가득~~~해서 얼른 불 끄고 환기시키고...소동이 있었어요.
기저귀는 삶아서 꼭 마지막 헹굼물에 소다를 풀어서 1시간 정도 담갔다가 건져냈구요.
이렇게 키운 녀석이 초등학교 들어갈 때 저도 같이 학교 가는 듯....설레고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합니다.
숙제를 제대로 하는지...학교에서는 어떻게 지내는지...매일 신경쓰고 등하교길을 챙겼는데요.
둘째부터는 알아서 해라...그렇게 되더라구요.ㅎ
아이는 보물...귀한 그 선물이 이제는 다 커서 뭐라하면 자기 주장 또박또박 허네요.
이제 가을인가요?
오늘도 NZ맘 찾으신 분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