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때 이승복 소년의 영웅적인 이야기를 배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한국전쟁 때 쳐들어온 북한군에게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 용감하게 외쳤다는 사건입니다.

이승복 소년만큼 용감하지는 못했지만, 저도 싫어하는 것에 대해 분명하게 외쳤던 것 같습니다. 그것은 “나는 ‘감’이 싫어요!”(?)였습니다. 

하루는 어머니께서 감을 주셨는데 하필 그 감이 단감이 아니라, 떫은 감이었습니다. 그 감을 먹고 혓바닥의 떫은 맛이 가시지 않아 하루 종일 배신감(?)을 느끼며 고생(?)을 해야 했습니다.

이 일 이후에 어머니께서 감을 주시면 “나는 감이 싫어요!”를 외치기 시작했습니다. 감을먹지 않았습니다. 성인이 된 이후 지금까지도 감을 먹지 못합니다.

어떤 가정을 방문했을 때 대접하느라고 감을 내놓으면, 당황해서 어쩔 줄을 모릅니다. 감을 먹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우습게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제게는 심각한 일입니다.

이런 현상을 심리학적 용어로 “마음의 상처”(Trauma)라고 합니다. 크든 작든 마음의 상처가 있으면 우리의 삶이 고통스럽고, 왜곡됩니다.

어떤 분들은 특정한 유형의 사람을 만나면 대화를 해보지도 않고 싫어합니다. 아예 대면하기를 거부 합니다. 그래서 주위 사람들을 당황하게 합니다.

또 어떤 분들은 특정한 장소와 분위기를 싫어합니다. 그런 장소에서는 잠시도 견디지 못합니다. 이것은 모두 상처 때문입니다.

상처를 준 사람과 비슷한 사람만 봐도 싫습니다. 상처를 받았던 장소와 비슷한 곳에만 가도 분노가 치밀어 견딜 수가 없습니다.

이렇다 보니까, 싫어하는 사람을 만나게 될까봐 외출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특정 장소가 싫어서 가까운 길을 놔두고, 먼 길을 돌아서 다니기도 합니다.

상처가 많을 수록 매순간의 삶이 고통스럽습니다. 이럴 때 마음 속에 외로움이 찾아 옵니다. 외로움은 수많은 상처의 아픈 열매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런 외로움을 이겨낼 수 있는 길을 만났습니다.

편안하게 마음을 열고 대화하는 가운데 나를 괴롭히는 과거의 상처가 무엇인지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좋은 곳 뉴질랜드에서 진정한 행복을 누리고 있습니다.

여러분을 행복의 길로 초대합니다!

감사합니다.  

”행복의 길” 저자 서문 중

사람은 누구나 행복한 삶을 살기 원합니다. 막연하게 행복을 추구하면 얻어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들처럼 열심히 살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외적인 환경을 풍요롭게 하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행복한 삶을 위해 외적인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마음의 문제입니다. 마음의 문제는 잘 보이지도 않고 쉽게 해결되지도 않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도움을 주는 책입니다.

일주일에 한 번 만나 나누는 행복의 길을 10주 동안 걸으시면서 마음의 따뜻함을 회복하시고, 삶의 자유를 누리며, 기쁨 넘치는 삶을 경험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가정 안에서 사랑의 관계가 회복되고 서로를 아껴주고 섬기는 아름다운 가정이 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 앞에서 당당하게 살아가고 행복을 나누어 줄 수도 있습니다. 행복의 길을 걷는 동안 부부 관계와 자녀와의 관계가 이전보다 훨씬 친밀한 관계로 발전할 것입니다.

*추천의 글

행복의 길은 우리가 살다보면 겪게 되는 삶의 문제들을 회복의 길을 거쳐서 저 끝에 기다리는 행복의 종착역으로 인도해주는 길입니다. 상담사인 나 자신도 이 길을 통해 기쁨과 만족을 누리는 삶의 비법을 배우고 이제는 누리고 있기 때문에 자신있게 권해드립니다. 오늘, 시작해보세요!

-뉴질랜드 전문 상담사 이현숙-

인생의 무거운 짐을 진 청년들, 아이를 키우는 젊은 부부들이 ‘행복의 길’을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진작에 ‘행복의 길’을 알았다면 행복한 삶을 살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마음의 문제, 관계의 문제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마음을 열고 대화하는 가운데 평안을 얻고, 관계의 회복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1, 2, 3, 4기 수료자들-

주최: 행복과 감사센터

일시: 제5기 5월 2일부터, 또는 원하시는 시간

장소: 센터 또는 원하시는 장소(Lockdown 기간 중에는 Zoom으로) 

대상: 행복을 꿈꾸는 싱글, 부부 그리고 삶 속에서 회복이 필요하신 모든 분

상담사: 

김주표(Rev. / Fuller Semi. M.A. / World Mission Uni. M.Div)

이현숙(MNZAC Registered Counselor / Auckland Uni. Mcouns Hons.)

내용:

교재1: 행복의 길(일주일에 한 번, 약2시간, 10주 과정)

        자신의 삶과 내면을 돌아보며 행복을 발견하는 과정

교재2: 감사의 삶(일주일에 한 번, 약1시간30분, 11주 과정)

        발견한 행복을 감사의 생활화를 통해 내 것으로 만드는 과정

진행방식: 

행복의 길: 1:1 방식('이성'일 경우 1:2 방식) 

감사의 삶: 3인1조 그룹방식(행복의 길을 수료하신 분들)

*Lockdown 기간 중에는 Zoom방식

교재비: 교재 2권 $30

문의/신청: 027 4813 207, thewayofhappiness3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