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아름다움, 레이크 테카포

자연의 아름다움, 레이크 테카포

0 개 3,715 김수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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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의 봄이 시작 되었다.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위해 아름다운 자연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빙하의 호수로 알려진 레이크 테카포와 그 주변 맥켄지 컨트리에 있는 호수들은 환상적인 색깔을 자랑한다. 남섬을 여행하고 있거나 계획 하고 있다면 꼭 들려 볼만한 여행지다. 크라이스트처치와 퀸즈 타운의 중앙으로 양쪽에서 차량으로 3시간 30분 정도의 거리에 있다. 아름다운 호수는 빙하에서 흘러나오는 물 때문 환상적인 색깔을 자랑한다. 계절적으로 지금은 봄과 겨울의 가운데로 운이 좋으면 눈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로멘틱 여행지 이다.  호수의 가장자리에 있는 마을 있는데 작지만 여행객들을 위해 많은 종류의 카페와 기념품 상점이 있다. 

선한 목자 교회
선한 목자의 교회라고 주로 불리는 호숫가의 교회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아름다운 교회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으로, 교회의 창을 통해 마운트 쿡이 그대로 보이는 곳이다. 교회 옆에는 유명한 양몰이 개 기념 상이 있다. 날씨가 좋은 날 저녁에는 마운트 존 천문대에서 별을 관측할 수도 있다. 별도의 비용이 들지만 별 관측 투어는 잊지 못할 밤하늘 여행을 만들어 준다. Lake Tekapo에서 할 수 있는 특별한 액티비티 중 하나는 별 관측(star gazing) 투어는  캔터베리 대학교에서 운영하는 Mt.John에서의 가이드 투어가 타운에 위치한 대행회사를 통해서 가능하다. 유난히 별이 많고 아름다운 뉴질랜드의 밤하늘에서 별이 쏟아지는 밤 하늘을  꼭 감상 하자. 날이 좋다면 한 밤중에 육안으로도 별 들을 볼 수 있다.

테카포 온천
여행 중 지친 몸을 회복 시켜주는 노상 온천이 있다. 테카포 스프링스 핫 풀스에는 테카포 호수와 투섬 산맥(Two Thumb Range)의 아름다운 전망이 있다. 온천 풀마다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주변의 다른 명소와 연계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테카포 스프링스는 명실공히 이 지역의 주요 관광명소이다. 3단으로 조성된 온천 풀 주변이 경사암과 지역 고유종인 고산 식물로 조경해 자연적인 느낌을 준다. 온천물 온도는 섭씨 36도에서 40도로 우리나라 사람들도 만족 한다. 온천을 둘러싸고 키 큰 라디아타소나무와 미송 숲이 이루어져 있으며 겨울에는 온천 주위에 눈이 쌓인 경우가 많아 동화 속에 마을을 연출하기도 한다.

마운트 쿡 경비행기 투어
테카포와 마운트쿡에서 출발하는 에어 사파리스상에 빛나는 “그랜드 트래버스”는 마운트쿡과 여러 빙하를 넘어 200km 이상의 거리를 비행하며 뉴질랜드에서 가장 아름다운 고산 절경으로 안내한다. 밀포드사운드, 퀸스타운, 웨스트코스트 등으로 가는 전세 비행기도 이용하실 수 있다. 여행경비의 여유가 있다면 단연 추천 할만 하다. 뉴랜드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를 덮은 눈과 빙하를 한눈에 본다고 생각해보자. 아름답기 그지없는 절경 위로 200km를 날며 12개의 주요 빙하를 만나보자. 동쪽으로 아름다운 청록색 빙하 호수들이 있고, 서쪽으로는 해안의 우림 지대로 뻗어 내려오는 거대한 빙하 옆으로 태즈먼 해가 보인다. 에어 사파리스 주 기지와 공항 시설(1975년 설립)이 타우포 타운 서쪽으로 국도 4km 지점에 있으며 버스 투어와 연결되는 경관 비행도 인기를 끌고 있다.

김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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