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아름다움, 넬슨

자연의 아름다움, 넬슨

0 개 5,204 김수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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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서 가장 일조시간이 풍부한 지방은 어디일까? 대부분 북섬 어느 지방으로 생각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정답은 남섬의 시작, 북서쪽에 위치한 넬슨 지역이다. 일조량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레저산업과 농업이 자연적인 영향으로 발전해서 많은 사람들에 사랑을 받는 지역이다. 넬슨은 한마디로 라이프스타일의 도시라고 표현되는 곳이다. “예술인들의 도시” 그리고 “햇볕 따사로운 넬슨”이라는 여러 개의 별칭이 있는 넬슨은 여행자들에게도 많은 인기를 누리는 지역이다. 넬슨 지역에서 가장 유명한 여행지는 아벨 태즈먼 국립공원이다. 그냥 바라보기만 해도 아름다운 이곳에서 카약과 수상택시를 이용하여 연안의 야생동물을 만나보고, 아름다운 해안 트랙으로 유명한 아벨 태즈먼 트레킹 코스로 이동할 수 있다. 그 밖에 스카이 다이빙, 암벽등반, 4WD, 승마, 세일링 등 수상 스포츠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도시이다. 

 

 

예술인의 도시
예술인의 도시라는 별칭은 그냥 얻는 것은 결코 아니다. 문화적인 관점에서 볼 때 뉴질랜드 예술의 수도로 일컬어질 만큼 겔러리와 예술가 스튜디오가 많은 곳이기도 하고, 창조적인 사람들이 유리, 금속, 돌, 나무, 진흙, 모래, 종이, 잉크, 페인트, 각종 섬유 등 여러가지 재료로 창작활동을 벌이는 곳이기도 하다. 넬슨에 있는 독특하고 인상 깊은 박물관을 꼭 방문해보자. 두 곳의 훌륭한 전시관이 있는데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의상 예술의 세계(World of WearableArt™)에 출품된 작품들이 전시된 극적인 WOW갤러리에서는 신체에 걸치는 의상을 진정한 예술로 창조적으로 승화시킨 작품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옆에는 오스트랄라시아 최대의 클래식 자동차 사설 전시관인 클래식 자동차(Classic Cars) 갤러리가 자동차 애호가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곳에 전시된 자동차들은 수년에 걸쳐 뉴질랜드와 전 세계에서 수집해 온 것이다. 넬슨 시내 중심에서 남쪽으로 10분거리에 있으며 공항에서는 2분이면 도착 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 연휴에는 휴관하며 주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 할 수 있다. 요금은 성인기준 $24이다.

 

 

스카이와이어
멋진 자연경관을 내려보며 즐기는 스릴 만점의 하이 스피드를 즐겨보자. 세계에서 가장 긴 플라잉 폭스 ‘스카이와이어’로 아름다운 토착나무 숲 위를 장쾌하게 날아보자. 아름다운 해피밸리의 계곡 위에 와이어를 매달고 고속으로 활주하는 스릴 만점의 어드벤처이다. 플라잉 폭스와 체어리프트를 결합한 이 스카이와이어는 4인승 의자에 앉아 1.6 km의 토착나무 숲 상공을 최고 시속 100 km로 질주한다. 노인이나 심장이 약한 여행객들은 적합하지 않지만 안심하고 무한 스릴을 느끼고자 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어드벤처 여행이 될 수 있다. 손에 땀을 쥐며 10분간 하늘을 비상하는 동안 뇌리에 스쳐가는 환상의 숲 경치와 정적을 깨는 새소리는 기묘한 스릴을 더해준다.연중 무휴로 영업하고 있으며 성인기준 요금은 $85이다.

 

 

해피 밸리 어드벤처스, 사륜오토바이 투어
넬슨 시에서 15분 정도 운전하면 해피 밸리 어드벤처스에서 모험을 즐길 수 있다. 1시간 반에서 3시간에 걸친 투어로 강을 건너고 아름다운 자연림을 통과하여 흩어진 해변들을 바라보는 전망이 아름다운 언덕으로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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