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속의 작은 영국, 크라이스트처치

뉴질랜드 속의 작은 영국, 크라이스트처치

0 개 3,588 김수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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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남섬을 여행 한다면 꼭 들려야 하는 도시로 바다에서부터 눈 싸인 알프스까지, 캔터베리는 평원과 산지로 조화를 이룬 이곳은 셀 수 없을 만큼 다양한 명소와 체험여행으로 가득 차 있는 아름다운 도시이다. 캔터베리 지역은 뉴질랜드 남섬에서 가장 큰 지역으로, 크라이스트처치가 대표 도시이며, 지역 명은 짧게 “캔터베리”라고 한다. 750개의 크고 작은 공원으로 이뤄져 있어 정원의 도시로 이름을 날린 크라이스트처치는 지난 2011년 있었던 몇 차례의 지진으로 복구 작업이 지금도 진행 중이며, 아직 도심 일부 지역의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 하지만 워낙 아름다운 도시로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낭만의 도시이다. “뉴질랜드 속의 작은 영국” 자연 도시로 여행을 떠나보자.


해글리 공원
크라이스트처치 서쪽 에이번 강변에 펼쳐진 면적 180ha의 광대한 공원이다. ‘가든 시티’라는 애칭이 붙은 이 공원은 에이번 강가에 조성된 공원으로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장소이다. 리카턴 거리를 중심으로 하여 남북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공원 안에는 크리켓장, 테니스장, 럭비장, 골프장 등이 있어 시민들의 휴식처로 사랑 받고 누구든지 편하게 쉴 수 있는 소중한 휴식 공간이다. 이밖에 산책로와 잔디밭, 숲이 조성되어 있으며 특히 자전거를 타기에 좋다. 에이버강 근처의 수많은 공원들 중 가장 인기 있는 공원이다.

핸머 스프링즈
서던 알프스 언덕에 자리잡은 리조트 타운, 핸머 스프링즈는 일년 내내 여행객들에게 환영 받는 모험과 휴식, 그리고 자유의 도시로 유명한 곳 으로 아름다운 환경을 경험하는 액티비티로 가득하다. 숲에서 즐기는 트레킹이나 산악 자전거, 승마트레킹, 스키, 번지점프, 젯보트, 골프 등 활기 넘치는 여행을 즐겨 보자. 크라스트처치에서 90분 거리에 있는 헨머스프링스 온천은 거대한 자연 숲과 정원으로 둘러싸인 고산지대에 있는 종합 온천단지이다. 미네랄 풀, 유황 풀, 담수 풀과 함께 넓은 어린이 놀이 시설이 있고, 개인 온천탕, 사우나, 한증탕 및 카페도 준비되어 있다. 여행의 지친 피로를 천연 온천수에 몸을 풀어 보자. 여행의 피로를 한번에 날리고 또 다른 여행지로의 충전의 기운을 느껴보자. 시간의 여유가 있다면 다양한 종류의 스파 테라피를 받을 수도 있다. 천연 광천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15개의 야외 풀장, 담수 풀장, 그리고 슬라이드를 포함한 물놀이 시설을 갖춘 종합 온천장이 있다.

크라이스트처치 국제남극센터
남극으로 향하는 관문 중 하나의 지역으로 유명한 크라이스트처치에 남극의 환경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국제남극센터가 있다. 1990년에 남극에 관한 프로그램과 관광을 지원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개관하였다. 남극 교통수단인 헤글런드에 올라 신나는 라이딩을 경험해보자. 어린이들은 물론 성인들에게도 인기 있는 귀여운 리틀블루 펭귄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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