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wharanui Regional Park

Tawharanui Regiona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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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wharanui지역공원은 농장과 삼림의 절묘한 조화로움에다가 그 어떤 수식
어가 부족할 정도의 아름다움을 가진 해변이 있어 뉴질랜드 해양공원의 대표주자로 손꼽히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꾸불꾸불한 오솔길을 따라 넓게 펼쳐진 초원, 거기에서 수 백마리의 소와 양들이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는 모습은 너무나 평화스러워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평온해짐을 느낀다. 또한 방목한 소와 양들의 울음소리와 발아래 펼쳐진 푸른 초지가 이국적인 운치를 안겨 준다. 하지만 그늘이 부족한 초원에서 넋이 나간 사람처럼 오랫동안 지켜보다가는 강렬한 햇빛 때문에 화상을 입을 수도 있기에 조심을 해야 한다(모자는 필수).

한편 다른 지역공원에서는 쉽게볼 수 없는 한가지 특이한 점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조수간만의 차이에 따라 산책로를 선택할 수 있는 특권(?)을 누릴 수가 있다는 것인데 다시 말해 썰물때는 Maori Bay해변 산책로를, 반대로 밀물때는 South Coast Trail을 먼저 이용하는 것이 편안하고 안전한 산책에 도움이 된다.

산책로
산책시간 : 최대 4시간(왕복)-석호(Lagoon)에서부터 Tokatu Point까지 수가지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음.
위치 : Tawharanui Peninsula, east of Matakana.
거리 : 오클랜드에서 80분(90Km)
볼거리 : 광활한 목초지, 해안절벽, 조수간만의 차이에 따른 산책길의변화, 특이한 식물, 독특한 모양의바위 등

Tawharanui Peninsula는
이 지역은 수세기전부터 Te Kawerau와 Ngati Raupo 마오리족들의 고향으로 불리었던 곳이며 지명이름인 'Tawhara-nui'의미는 '풍족한 Kiekie(식용으로 쓰이는 덩굴식물의 일종)잎'이라는 뜻이다. 이처럼 지명에 서도 알 수 있듯이 예전에 마오리족들은 이 곳에서 풍요로운 삶을 영위했었음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작은통나무배들이 쉽고 안전하게 드나들 수 있게 잘 만들어진 항만시설이 있었지만 지금은 그 흔적만이 홀로 남아 있다.

1873년 Kawerau iwi이 땅을 팔면서부터 카우리목재 분쇄소가 들어섰으며 그 후 숲들은 서서히 농지로 변해갔다. 그러다가 1973년 오클랜드 지역 공공사업기관(Auckland Regional Authority)에서 다시 땅을 매입하고 지역에서 가장 큰 해변농장공원(588헥타아르)을 건립했다. 이어 1981년에는 공원경계가 북쪽해변까지 포함하면서 확장되었고 곧 뉴질랜드 최초의 해양보호지역으로 지정되기에 이르렀다.

현재 Peninsula의 3분의 1이 목초지이고 여름철에 북쪽해변은 서핑족,수영족, 캠퍼족 그리고 산책을 좋아하는 이들의 휴식처로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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