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길동투어] 에그몬트산에 정기를 품은 교육의 도시, 파머스턴노스.....2

[홍길동투어] 에그몬트산에 정기를 품은 교육의 도시, 파머스턴노스.....2

0 개 2,175 홍길동


메시대학, 농축산업과 항공인재의 생산공장

또한 파머스턴노스는 농축산과 항공이 유명한 메시대학이 있다.

이 대학은 전국에서 학생수가 제일 많은 곳으로 전평이 나있다.

무려 4만명이다, 그중 유학생이 5000명정도 차지한다.

그리고 오클랜드와 웰링턴에 각각 지역 캠퍼스가 있다.

메시대학은 파머스턴노스 시내에서 차로 5분정도 거리에 있으며, MANAWATU 강 주변에 캠퍼스가 참 아름다웠다.

파머스턴노스는 이 대학이 도시를 받쳐주는 경제, 사회, 문화에 근간이 된다.

이 지역은 학교를 위해 세운 도시이다. 더니든의 오타고 대학과 같이..

학교 규모가 생각보다 대단했다. 오타고 대학이 더니든에 있듯이 메시대학은 파머스턴노스에 있다.

이 두곳은 대학이 있는 도시로써 지역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다.

우리나라는 지방에 있다고하여 차별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이곳은 그렇지않다.

어느 대학이든 입학은 쉬우나 졸업은 만만치 않다.

한국만큼 고교부터 치열한 순위경쟁을 하는 상대비교보다 자율적인 절대경쟁이 우선임으로 공부 하고자 하는 사람은 언제든 어느곳이든 어떤나이든 입학하여 공부후 졸업할 수 있다.

그과정에서 정부과 학비와 생활비를 도와주고 있다. 이래서 뉴질랜드 뉴질랜드 하는것이다.    복지헤택 와우!

 

 

감마떼! 감마떼! 하카의 첫소절이 울리는 곳

파머스턴노스에서 꼭 가고 싶은 곳이 있었다.

바로 그곳은 파머스턴노스 보이스 하이스쿨이였다.

왜냐하면 몇 년전 유투브 영상에서 마을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곳이기도 하다.

이곳에서 마오리어와 럭비를 가르치는 마오리 선생님이 교통사고로 돌아가시게 되었다.

그 선생님의 인간적인 매력과 애정이 높았던 지라 선생님의 갑작스러운 죽음에모든이들이

슬픔과 눈물이 가득하였었다. 묘지로 가는 장례식날 1500명의 학생들은 교정에 서서 일제히 하카춤을 추면서 슬픔과 눈물을 흘렸다.

이모습이 유투브에 퍼지면서 많은 사람들의 공감과 눈시울을 적셨다.

이 학교는 규율과 질서가 잡혀 있고 108년되는 역사 깊은 학교로서 뉴질랜드 10대 고등학교에 드는 곳이다.

그래서 이 현장을 꼭 보고싶었다.

곳곳에 이학교에 전통과 기품이 묻어났으며 사진촬영을 위해 방문손님을 교무실로 안내하는 학생들의 자세와 태도가 참으로 진지하고 친절하고 젠틀해 보였다.

안내하는 선생님 또한 친절하고 방역체크 및 인적사항 등록후 사진촬영하고 그 동영상의 현장을 둘러보았다.

아직도 감마떼, 감마떼 그 하카의 첫음절이 우렁차게 나의 귀에 맴돌았다.

그러나 지금은 학생들이 뛰놀고 웃고 떠느는 모습만 보여지고 있었다.

그래도 절도와 절제가 묻어나는 기품있는 학교의 기상이 교정에 가득했다.

안내하는 선생님도 친절하고 여유있고 열의있는 자세가 처음만난 이방인 방문자로서의 마음이 흐믓하면서도 숙연해졌다.

 


파머스턴노스 풍력발전소가 바람과 함께 돌고있다

공항가는 길에 지인의 도움으로 마지막으로 풍력발전소를 들렸다.

그 발전소의 규모와 숫자에 무척 놀랐다.

이 곳은 특히 서해안 바람이 무척 강하므로 풍력발전소(윈드밀) 최적지이다.

또한 남반구에서는 최대의 규모라고 한다.

그곳 하단에 있는 작업현장을 보면서 블레이드(바람개비) 길이가 50~60m이고 높이가 100m정도 되었다.

또한 그 크기로서 바람을 견디기 위한 강도에 놀랐다.

인간의 지혜와 노력이 이러한 것을 만들고 있구나.. 또 한번 느끼게 되었다.

특히 무공해 산업으로(탄소감소) 미래산업(생산비절감)이 부각되는 것은 당연하다.

물론 소음이나 화재 장소 등 유지관리에 문제점은 있으나 친환경 동력으로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곳이다.

해밀턴 가는 길에 서해안에 라글란 풍력발전소를 본적이 있으나,

그 규모나 숫자가 이 곳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이 풍력발전소는 웰링턴 마운틴 빅토리아에서도 보일 정도였다.

이 곳에 들리면서 풍력발전소에 대한 공부를 많이 하게 되었다.

이 또한 여행의 묘미이다. 지적 호기심에 발동과 충족! 그리고 자긍심.

우리나라도 원자력을 지양하고 바다와 산에 풍력발전소에 만드는 것에 열을 올리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래서 두 나라가 서로 기술과 부품교환 등 협력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파머스턴노스는 서해안바람이 강하게 불어오는 곳이기에 풍력발전에 최적지였다.

윙윙윙~ 돌아가는 풍력발전소에 바람개비를 뒤로하면서 공항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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