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Z-NZ 마케팅 어워드, 결선 진출, 김 지인

TVNZ-NZ 마케팅 어워드, 결선 진출, 김 지인

0 개 2,268 김수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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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Z-NZ 마케팅 어워드, “Up & Coming Marketer” 부문, 결선에 진출한 뉴질랜드 한인 2세대 교민이 있다. TVNZ에서 주관하여 매년 뉴질랜드에서 마케팅 업무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여준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현재 근무하고 있는 회사(Tonkin+Taylor)에서 높은 업무 능력을 인정받아  후보로 지명되었으며 다른 결선 진출자들과 함께 오는 9월6일 TV생중계되는 시상식을 기다리고 있는 김 지인(Jeanne Kim) 교민을 만나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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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Z-NZ 마케팅 어워드, 결선 진출 소식에 너무 기쁘고 회사와 가족 모두에 감사드린다.  매년 수백 명의 사람들이 지원하는 이 상에 내가 결선 진출자 중 한 명이라는 사실을 알았을 때는 정말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결선 진출 소식은 고객 인터뷰를 위해 멜버른 출장 중 카페에서 아침을 먹고 있을 때 전화벨이 계속 울렸다. 전화를 확인했을 때 모든 사람들이  결선 후보 지명을 축하하고 있었다. 전혀 기대하지도 않았던 일이 일어났기에 너무 놀랐다. 무엇보다도 마케팅 부분에서 수여하는 이 상 후보에 올랐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영광이다. 이 상에 대한 관심은 올해 초 내가 일하는 회사에서 업무 능력을 인정받아 동료들에 의해 이 상 후보로 지명되면서 시작되었다. 지난 달은  다른 결선 진출자들과 함께 심사위원들과 인터뷰를 했고, 시상식은 오는 9월6일 TV생중계로 최종 수상자가 결정된다.



마케이팅 최고의 어워드

TVNZ-NZ 마케팅 어워드는 TVNZ에서 주관하여 매년 뉴질랜드에서 마케팅 업무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여준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 상을 수여한 사람은 마케팅 분야에서 뛰어난 전문가로서 인정을 받게되며 시상식은 매년 TV로 생중계되며 유명 호스트의 진행과 함께하는 성대하게 치러지고 있다. 이 행사는 전국의 모든 마케팅 담당자에게 성대하게 치러지는 뜻 깊은 밤이며 결선 진출만 하더라도 상당한 업적을 이루었다고 할 수 있다. 후보로 선정된 “Up & Coming Marketer” 부문의 상은 경력 초기 단계에 있는 사람들에게 주는 상이다. 수상자는 경력 초기 단계를 뛰어 넘어 경력 후반 단계에서 성공적인 마케터가 될 수 있는 뛰어난 잠재력을 입증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Tonkin+Taylor, 엔지니어링 회사 근무

현재 근무하고 있는 회사는 Tonkin+Taylor, 엔지니어링 회사이다. 뉴질랜드와 호주에 지사를 두고 있는 뉴질랜드 최고의 환경 및 엔지니어링 컨설팅 회사이다. 대표적인 업무 실적으로는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워터뷰 지하터널과 푸호이 워크워스간 고속도로를 수주하여 건설한 회사이다. 회사에서의 담당은 고객 담당 고문으로 마케팅 팀에서 일하고 있다. 내 업무의 주요 내용은 고객과 회사 간의 원활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고객과 인터뷰하여 무엇이 필요한지 알아보고 우리 회사에서 협력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다. 또한 분기별로 고객 피드백 설문조사를 통해 고객과 소통하여 회사에 필요한 대응 방법에 제시한다. 이외의 주요 업무는 격주로 진행되는 회사 차원의 브리핑에서 1,000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내가 제시하는 회사의 업무지침을 발표하고 있다. 



마케팅 전공, 회사에 대한 자부심 생겨

대학에서 마케팅, 경영 그리고 심리학을 전공했다. 심리학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마케팅 관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닳고 마케팅에 집중하게 되었다. 다른 사람들에 대해 배우고 사람들이 특정 방식으로 행동하는 이유를 알아내어 고객 경험과 고객 인터뷰를 하는 것이 내가 가장 적성에 맞는 길이라고 생각했다. 대학교 졸업 후 교수님의 추천으로 첫 번째 직장에 재직할 때는 업무량이 너무 많아서 2년을 다닌 후에 새로운 직장을 찾고자 채용대행 회사를 통해서 선택을 하게 되었다. 첫 번째 직장 경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직장을 찾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었지만  이직의 목적이 나의 워라벨과 맞물려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이기에 회사의 멤버 구성과 회사 환경은 나의 선택의 최우선이었다. 현재 다니고 있는 Tonkin+Taylor회사의 환경과 동료들 모두 만족하고 있으며 특히 워터뷰 터널이나 푸호이 워크워스 간 고속도로를 운전하면서 “우리 회사의 만들었어!” 라고 말할 때 회사의 자부심도 생겼다. 



마케팅을 공부 하는 후배들에게 

대학교 1학년 때는 학업에 열성적이지 못해서 성적은 별로 좋지 못했다. 좋지 못한 성적표를 받아든 후 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것과 더불어 교수님으로 부터 “학업을 나의 직업으로 생각하라” 라는 조언을 듣게 되었다. 그로부터 주말마다 도서관에서 8시간씩 공부하기 시작했다. 강의 메모를 노트북에 입력하는 것을 그만두고 직접 펜으로 강의 내용을 쓰는 것으로 바꾼 후 수업 내용을 기억하는 데 정말 도움이 되었다. 강의 시간에 빠지지 않고 출석하여 교수님께 1:1로 과제를 보여주거나 좋은 성적을 받기위해  많은 질문도 했다. 이것이 학과에서 1등 과정 상을 받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교수님과의 밀접한 관계 구축은 내가 면접을 보고 첫 직장을 구하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뉴질랜드에서는 자신의 학업 성적은 물론이고 누구를 아는 것이 정말 중요하기 때문에 교수님의 추천으로 인한 취업도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다. 대학교에 다니는 동안에 가능한  많은 연결 고리를 만들기를 바란다. 교수님에 대해 알아보고, 학생 행사에 참석하고, 인턴 프로그램에 참여를 당부 한다. 또한 취업에 많은 도움이 된 또 다른 것은 내가 개인 취향으로서의 장신구 사업을 하고 음식 리뷰 콘텐츠를 만들었는데, 배운 것을 실제로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은 고용주가 나를 선택함에 있어서 나의 가치를 보여주는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자녀들로 성장 기대

앞으로의 목표는 우선 이 상을 받고 싶다. 다음으로는 영상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등 좀 더 크리에이티브한 마케팅을 해보고 싶다. 개인적으로 직장을 잠시 쉬고 멕시코로 이주하여 몇 달간 애견 보호소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싶은 생각도 있다. 그리고 우리 뉴질랜드 교민 2세들이 성인이 되어 뉴질랜드 각지 각처에서 뉴질랜드 사회의 구성원으로 활동하는 모습은 부모님이나 가족분들에게는 늘 삶의 목표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우리는 한국말과 문화에 동떨어져 조금은 어색한 한국인들이지만 늘 대한민국의 자녀라고 생각하며 함께 어울려 만들어 가는 교민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 뉴질랜드 이민 2세들, 모두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자녀들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글, 사진: 김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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