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사회복지사, 박용란

함께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사회복지사, 박용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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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개 4,028 김수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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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롭게 사는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해 봉사하는 교민들이 있다. 코로나19로 익숙하지 않았던 락다운과 함께 사회적거리두기 강화로 소외되고 있는 사람들, 누군가가 나에게 안부를 묻고, 내 이야기를 들어줄 때 위로를 받고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으로 힘을 얻는다.  특히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 모든 것이 어려워진 지금 행복누리, 말벗친구 서비스로 잔잔한 감동을 받고 있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노인 복지를 위해 봉사하고 있는 행복누리 박용란 원장을 만나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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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와의 싸움은 아직도 진행 중이지만 바이러스와 관련 사회의 많은 것들이 변화하고 있다. 평범한 사람들이라면 이러한 변화를 빠르게 적응해서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는 능력들이 있지만 이러한 변화를 두려워하는 노년층 들에게는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아주 큰 요인이다. 무엇보다 고령자들은 노화와 더불어 심신 기능이 저하되면서 많은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19와 함께 락다운을 거치면서 비대면이 일상이 되어버린 현실은 노인들의 삶에 대한 질을 떨어뜨리는 치명적인 요인이 되고 있다. 


얼마전 키위 사회복지사로부터 소개받은 한인 클라이언트와 말벗친구서비스를 하는 봉사자는 한인 노인과 통화한 후에, 안타까운 사연이 가슴 아파서 밤잠을 설치고 울었다고 했다. 하지만 이분은 정기적으로 안부를 물어주고 이야기를 들어주면서 위로를 받고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으로 힘을 얻어 행복누리 말벗친구서비스를 통해서 잔잔한 감동을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말벗친구 서비스는 2013년부터 지금까지 해 오고 있지만, 대부분의 한인 클라이언트들은 현지병원의 키위 소셜 워커가 소개하는 한인노인들이 대부분이다. 대상자는 65세 이상 어른으로 따뜻한 대화를 원하는 분들에게 일주일에 1-2회 봉사자가 전화를 하는 서비스이다. 대화내용은 비밀이며, 봉사자는 사전교육을 받은 사람으로 대화내용의 비밀보장과 비 심판적 태도를 준수한다. 말벗친구 코디네이터는 노인과 봉사자를 연결하고 정기적으로 봉사자와 의견을 교환해 봉사자가 클라이언트(말벗 어르신)로부터 얻게 될 감정소진(burnout), 어려운 사정을 듣고 도와주지 못하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 등을 코디네이터와 의논하고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아직도 비대면이 사회의 기본이 되고 있는 현실에서 대화가 필요한 우리 한인 노인들이 있다면 주변에서 추천이나 본인이 직접 참여하기를 기대 한다.



행복누리, 노인 복지 커뮤니티

행복누리는 한인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의 삶을 도와주고, 한인분들이 뉴질랜드에서의 충만한 삶을 추구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노인복지와 커뮤니티활동을 함께하는 복지법인이다. 2012년 6월에 등록, 11월에 론칭을 하면서 한인커뮤니티의 어르신 대표와 다방면의 전문가들 10명을 운영위원으로 행복누리는 힘차게 출발했다. 에이지컨선(뉴질랜드 대표적인 노인복지기관)의 보드위원들과 직원들은 행복누리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언제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었다. 현재 운영위원회(Board of Trustees)와 커뮤니티 서포트워커(Community Support Worker)1명과 32명의 자원봉사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누리는 노인복지와 건강증진 서비스, 시니어 아카데미(구 실버스쿨), 커뮤니티 활동 그리고 자원봉사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로 커뮤니티와 하나가 된 행복누리

갑작스러운 COVID-19 대유행은 우리모두의 일상을 바꾸어 놓았다. 록다운으로 이동이 제한되면서 젊은이들 조차도 일상생활에 필요한 장보기조차도 조심스러운 시기가 있었다. 미처 비상식량을 준비하지 못한 어르신들의 어려운 사정들이 속속 전해져 왔다. 우선 오클랜드 시청에서 제공하는 비상식량(Food Parcel)신청을 어려움을 겪는 20여가구에게 신청해 전달했다. 록다운이 장기화되면서 우리 커뮤니티에 정신적,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가정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65세 미만으로 연금 미수혜자들, 워크비자로 왔는데 일을 할 수 없는 상황의 사람들, 뉴질랜드에 오자마자 코로나상황을 맞은 워킹홀리데이 비자소지자들 등 이들은 어쩌면 뉴질랜드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로 어디에도 도움을 구할 상황이 아니었을 것이다. 행복누리는 COVID-19 대응지원책으로 사랑의 선물박스(쌀 20키로, 라면 한박스) 70세트를 준비해서 어려움에 처한 가정에 나누어 주었다. 그 당시에는 마스크 조차도 구하기 힘든 상황이었다. 한국의 코로나 상황을 보고 미리 준비한 마스크를 어르신 200가정에 5매씩 배달로 전달해주었다. 선물을 받은 분들의 따듯한 인사와 감사의 메세지는 록다운동안 일일이 배달을 해준 봉사자분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COVID-19 시대에 누군가가 나에게 안부를 묻고, 내 이야기기를 들어줄 때 우리는 위로를 받고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었다. 코로나로 우리 어르신들과의 대면은 없어도, 매일 COVID-19 브리핑과 현지뉴스, 정부 비정부기관의 업데이트 된 소식을 전하고 매주 한글퍼즐도 나누고, 수업 중에 했던 라인댄스영상도 나누어서 우리는 마음으로 연결되었다. 특히 우리 말벗 친구서비스 봉사자들은 회원들에게 더 자주 안부인사를 드리고 필요가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도와주는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행복누리는 정부의 많은 기관들 MSD(사회개발부) 와 소통하면서 한인커뮤니티의 상황을 전했고, 정부의 업데이트되는 비상사태 정보를 우리 커뮤니티에 전하는 역할을 해 왔다.



우리가 더불어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일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 뉴질랜드는 213개국의 이민자가 만든 나라이다, 그 각각의 커뮤니티들의 언어와 문화가 다르고, 다양한 필요(Needs)들을 정부는 일일이 다 도와줄 수는 없다. 다만 정부기관들은 정책제시와 그에 따른 세부전략을 커뮤니티에 공유하고 공정한 기회(Fair Opportunities)만을 제공할 뿐이다. 그 기회들은 온전히 각각의 커뮤니티의 몫이다. 다시 말하면 각각의 커뮤니티안에 누군가가, 단체장들이, 리더들이 정부 정책을 잘 파악하고 발 빠르게 그러한 리소스들을 확보하고 실행했을 때 그 커뮤니티는 혜택을 받게 되고 번영하게 된다.  


 



참여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우리 커뮤니티

바쁜 일상 속에서도 매일매일 꿈을 꾼다! 내가 지금 어디 서 있나? 어디가 가고 있나? 앞으로의 10년후, 20년후의 행복누리를 그려본다. 내가 가야 할 길은 초심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배움에 정진하는 일이다.  우리의 후세들은 이 행복누리를 더 발전시키고 한인커뮤니티를 더 융성하게 할 수 있는 많은 잠재력이 있다. 그날을 기대하며, 지금까지 해 온 것처럼 앞으로도 열심히 달려갈 것이다. 이제 행복누리는 그동안의 활동으로 우리가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역량이 생겼다. 우리의 일들은 우리가 하나가 될 때 더 효과적으로 힘있게 진행할 수 있고 그 변화는 우리의 삶을 풍성하게 할 것이다.  그동안 행복누리를 위해 함께 했던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은 축복 그자체였다. 모든 사람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 드린다.


글, 사진: 김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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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우드(Harewood Golf Club)롯지(Lodge), 크라이스트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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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물리치료사, 매 순간 긴장과 보람이 교차, 박 태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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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제2회 한식요리 경연대회' 성료

댓글 0 | 조회 2,136 | 2025.07.08
<- "‘한식요리 경연대회’로 K-푸드 열풍 입증, 진혜자 참가자 종합 우승 영예"->‘제2회 한식요리 경연대회’가 지난 6월30일 성황리에 마무리 되며 수장자들이 발표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진혜자 참가자가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대한항공 한국 왕복 항공권과 우승 상패를 받았다.한국 부문 1등은 최귀정 씨와 오유하 씨가 함께 이름을 올리며 500달러를 수상했으며 한국 부문 2등은 장미영 씨에게 돌아갔으며 300달러의 … 더보기

민화로 소통하는 사람들! 정 지연

댓글 0 | 조회 1,311 |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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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한 이웃과 함께 하는 삶! 송 미령

댓글 0 | 조회 1,750 | 2025.06.09
차가운 겨울바람처럼 매서운 경제 한파 속에서, 봉사의 손길마저 움츠러들고 있는 요즘이다. 하지만, 어려운 이웃들의 곁을 묵묵히 지키며 따뜻한 온기를 나누는 한인들이 있다.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오클랜드의 캐라반 빌리지를 중심으로 헌신적인 봉사 활동을 펼치고, 노숙인 지역 모임, 자활 공방, 그리고 자활 가게 운영까지 활동하고 있다. 빈곤의 벼랑 끝에 선 이웃들의 자립을 위해 묵묵히 땀 흘리는 송미령(낮은마음) 자원봉사자를 만… 더보기

마오리 교육기관(Te Wananga o Aotearoa)

댓글 0 | 조회 1,108 | 2025.06.09
< - "정부지원 무료 비즈니스과정, 영주권자, 시민권자 대상 신청 가능"->마오리 교육기관 Te Wananga o Aotearoa 지난 30년간 뉴질랜드에서 새롭고 활기찬 3차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30만 명이 넘는 졸업생들의 기술 향상과 취업 기회를 넓혀주었다. 뉴질랜드 시민 또는 뉴질랜드에 거주 중인 영주권자라면, 누구에게나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Certificate in Project Managem…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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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 | 조회 3,247 | 2025.05.27
메시 고등학교에서 학생회장(Head Girl)으로서 바쁜 마지막 13학년 학교생활을 보내고 있다. 작년에는 학교 임원(Board of Trustee)으로도 활동했다. 학교 어른들의 모임인 임원 회의에 학생 대표로 처음 참석했을 때는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막막했지만, 1년간 임원으로 참여하면서 학교 운영 전반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었다. 학교 재정 운영 방식, 교사들의 다양한 활동 등 기관의 움직임과 목적이라는 큰 그림을 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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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5월 28일부터 6월 1일까지 오클랜드와 웰링턴에서 뜻깊은 행사"->한국-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10주년을 맞아 전통 문화예술을 통해 양국 우정의 정서를 한층 더 깊게 만드는 뜻깊은 행사가 오는 5월 28일부터 6월 1일까지 오클랜드와 웰링턴에서 성대하게 열린다.(사)예명원(이사장 손민영), 서울시문화사절단, 주뉴질랜드 대한민국대사관 및 오클랜드 분관이 공동주최하고 (사)예명원 뉴질랜드지부… 더보기

"<민주평통, 제21기 협의회를 마무리하며.. >"

댓글 0 | 조회 1,881 | 2025.05.13
< - "제21기 마무리 앞두고 한국 산불 피해 복구에 온정 나눠"->남반구의 푸른 하늘 아래, 한반도와는 멀리 떨어진 뉴질랜드 땅에서도 평화 통일에 대한 간절한 염원은 뜨겁게 타올랐다. 격동의 국제 정세와 끊임없이 변화하는 한반도 상황 속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21기 뉴질랜드 협의회, 78명의 위원들은 지난 2년간 뉴질랜드 동포 사회의 지혜와 역량을 하나로 모아 평화 통일의 공감대를 넓히고, 건설적인 정책 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