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5] 그린위 '한류열풍'은 내손에

[325] 그린위 '한류열풍'은 내손에

0 개 3,897 코리아타임즈
작년 12월, 크라이스트처치 골프클럽에서는 호주와 뉴질랜드 유망 아마추어골퍼가 모두 참가한 가운데 뉴질랜드 아마추어 여자챔피언쉽대회가 열렸다. 매치플레이형식으로 진행된 이 대회에서 4강전(호주2명, NZ2명)에 전부 한국인이 올라 관중들은 물론 대회관계자들조차 커다란 놀라움을 표시했으며, 동시에 뉴질랜드 대표가 모두 탈락해 내심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었다.

하지만 최근 대표팀에 합류한 김연송(랑이토토 칼리지 Form6)양의 두각은 뉴질랜드 여자골프계에 걸출한 스타탄생을 예고하는 것이었다. 비록 4강전에서 대회 우승자인 'Amy Yang(호주)'에게 불과 1타 뒤져 아깝게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지만 그녀의 진가를 다시 한번 알리기에는 충분한 대회였다. 인터뷰 당일날도 타카푸나골프장에서 열린 'S-Yard & Goodday'주니어골프대회에서 2위와 3타차 우승을 차지한 김연송양을 만나 보았다.
  
종잡을 수 없는 바람과 간간이 흩뿌린 소나기 등의 기상악조건 하에서도 단독우승을 차지한 그녀에게 먼저 축하한다는 말로 인사를 건넨 뒤 우승 소감을 물어보자 "(웃으며)그동안 우승보다 2위를 더 많이 차지했었는데 새해 첫대회부터 우승을 해서 매우 기뻐요."라고 말했다. 사실 그녀의 말처럼 이러한 이유로 인해 김연송양은 실력에 비해 조금은 저평가되어왔었다.

물론 지금까지 소규모의 대회는 우승을 많이 했었지만 'South Island Age Group Championship(2005년)'등을 제외하면 굵직한 대회에서 우승이 많지 않았기 때문인데 "막판 뒷심부족으로 가끔씩 우승을 놓치지만 아직은 배우는 단계이기 때문에 크게 개의치 않아요. 그리고 그런 소중한 경험들을 되살려서 다음대회에서는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더 나은 성적을 거두려고 항상 노력하고 있어요."
  
주위에서 언제나 환한 웃음을 잃지 않아 대표적인 '스마일 골퍼'라는 얘기를 자주 듣는 김연송양은 기복없는 꾸준한 플레이로 인해 현재 NZ내셔널 랭킹 1위(113점, 작년 12월기준), 주니어랭킹 2위(175점, 1위는 안신애양(본지 296호 인터뷰))에 올라있다. 또한 골프협회에 따 르면 내셔널 및 주니어랭킹 10걸 안에는 한국골퍼가 6명이나 포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송양의 평균타수는 72.42타이고, 데일리 베스트는 68타 그리고 부드러운 리듬으로 정확한 임팩트가 이루어져야하는 드라이버샷의 평균비거리는 약 230야드에 달해 아마추어 유망주 중에서도 최고의 장타자로 꼽힌다. 신장 160㎝, 체중 54㎏의 비교적 작은 체구임에도 불구하고 폭발적인 장타력을 지닌 그녀는 자신의 단점을 '정교함 부족'이라고 당당하게 밝혔다. 김연송양은 "웬만한 체력전은 어느 정도 자신이 있지만 가장 시급히 보완해야 할 단점은 제 나이또래 친구들이 많이 공감하는 숏게임인 것 같아요."라고 고백했다.
  
언제나 강력한 우승후보인 타이거 우즈와 애니카 소렌스탐을 가장 존경한다는 그녀는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평정심으로 자기만의 플레이를 펼치는 소렌스탐은 정말로 훌륭한 선수라고 생각되어요."라며 "빠른 시일내에 소렌스탐과의 함께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에요."고 말했다. 그녀의 든든한 후원자이며, 버팀목인 아버지 김상현씨( 구, 동평리운영)에 따르면 좀더 실력을 갈고 닦아 2-3년이내에 KLPGA와 LPGA의 문을 두드려 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연송양은 "올해 목표는 비중있는 대회인 'NZ Stroke Play Championshp(무리와이 골프클럽:3월10일-12일)' 'NZ Amateur Championship(타우포 골프클럽: 12월4일- 8일)'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이에요."라며 "지금까지 성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정말로 감사할 뿐이에요. 그리고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패기있는 플레이로 항상 최선을 다할 거예요"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그녀는 오는 2월6일부터 호주 시드니의 레이크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Au stralian Stroke Play Championship'대회를 대비, 웨이트트레이닝 등의 훈련과 함께 뙤약볕에도 아랑곳 않고 막바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업체탐방] 법무법인 켄톤쳄버

댓글 0 | 조회 8,575 | 2010.10.31
법무법인 켄톤쳄버는 오클랜드시내 가장 중심부인 퀸스트리트 300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법무… 더보기

올림픽 태권도 뉴질랜드 국가대표 감독 - 오진근 관장

댓글 0 | 조회 9,536 | 2010.10.21
"태권도는 마음과 정신을 변화시키는 스포츠이자 무도, 예절운동입니다. 2012년 올림픽에 … 더보기

[업체탐방] 밀알(Milal)선교단

댓글 0 | 조회 7,879 | 2010.10.21
밀알(Milal)은 30년전(1979년 10월 창립) 한국에서 시작된 세계적인 장애인전문선… 더보기

성 베드로 학교 특수교사 김 옥 선생님

댓글 0 | 조회 8,258 | 2010.09.28
"저희 학교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아이가 많이 나아졌다는 이야기를 학부모님으로부터 들었을 때… 더보기

[업체탐방] 퀸즈(KWNNZ) - 한국여성네트워크

댓글 0 | 조회 4,388 | 2010.10.21
▲ 알바니론칭(KWNNZ워킹파티/사회개발부 소수민족매니저 릴리 리/노쇼시장)퀸즈 ….발음만… 더보기

[업체탐방] 노스 하버 현대 자동차

댓글 0 | 조회 7,172 | 2010.09.14
5년 연속 100대 브랜드에 선정된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 현대자동차. 외국인들의 다수가 한… 더보기

살아있는 영문법 'English Grammar Alive'를 출판하는 서초영어 김…

댓글 0 | 조회 6,709 | 2010.09.14
"문법 원리 설명과 하나하나 관련된 예문을 적어 나가면서도 과연 그 문법과 문장이 21세기… 더보기

앤드류 윌리암스(Andrew Williams) - 오클랜드 시장 및 시의원, 보건…

댓글 0 | 조회 4,755 | 2010.09.14
/인/터/뷰/오클랜드 통합광역시장 선출을 노리고 있는 현 노스쇼어 시장 앤드류 윌리암스는 … 더보기

최초의 퀸스타운 거주 한인이자 뉴질랜드 여행업의 1세대 - 안형근씨

댓글 0 | 조회 8,909 | 2010.08.24
/인터뷰/ "결혼한 지 1개월만에 이민을 왔지요. 이민 초창기때 뉴질랜드로 와 지금까지 북… 더보기

[업체탐방] 가톨릭 한국어 방송 [KCR]

댓글 0 | 조회 7,559 | 2010.10.21
   사랑의 샘, 평화의 소리 가톨릭 한국어 방송(KCR)은 오클랜드 한인 성가정 성당 부… 더보기

봉사로 이어진 지식에 대한 열정 - 박수애씨

댓글 0 | 조회 5,476 | 2010.08.10
/인/터/뷰/ “대부분의 영어교사 자원봉사자들은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이라고 보시면 되요. … 더보기

[업체탐방] 도박방지재단 아시안 사업부

댓글 0 | 조회 4,678 | 2010.10.21
비영리재단인 도박문제 방지재단은 뉴질랜드 내 도박문제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정책 개발, 사… 더보기

오클랜드 수퍼시티 의회선거 후보 출마 - 교민 김연주(Josephine Kim)씨

댓글 0 | 조회 6,285 | 2010.08.10
/인/터/뷰/“ 뉴질랜드 전체 경제 규모의 3분의 1인 오클랜드가 발전되어야, 뉴질랜드가 … 더보기

[업체탐방] SEI 서초 영어 (Seo-cho English Institute)

댓글 0 | 조회 5,391 | 2010.10.21
오클랜드 North Shore, 푸푸케 골프 클럽 건너편 큰길 안쪽에 자리잡은 서초 영어 … 더보기

오클랜드 수퍼시티 의회선거 후보 출마 - 교민 박성훈 (Stanley Park)씨

댓글 0 | 조회 5,436 | 2010.07.12
/인/터/뷰/ “지방의회 선거에 출마하게 된 동기는 그동안 해오던 민간외교와 시민 사회봉사… 더보기

[업체탐방] 한뉴우정협회와 NZ 전국 영문 에세이 경연대회

댓글 0 | 조회 4,170 | 2010.10.21
와이카토 해밀턴 지역을 중심으로 2007년도에 설립된 한뉴우정협회는 한국인들과 뉴질랜드에 … 더보기

코넬 대학의 소피아가 말하는 유학의 현주소

댓글 0 | 조회 5,602 | 2010.06.21
/인/터/뷰/“ 영어의 향상은 대부분 위를 향하는 사선이 아니라 계단의 모양을 하고 있습니… 더보기

[업체탐방] 뉴질랜드 한국골프협회- Korea Golf Association in…

댓글 0 | 조회 5,017 | 2010.06.21
지난 5월 10일(월) 이화철 신임회장의 선출과 더불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약사안 … 더보기

수퍼시티 시장 선거 출마 - 렌 브라운 마누카우 시티 시장

댓글 0 | 조회 4,168 | 2010.06.08
/인/터/뷰/“저는 세 명의 딸을 둔 아버지이자 사랑하는 아내를 둔 남편입니다. 얼마전에는… 더보기

대한민국의 위대한 청년들 뉴질랜드 땅을 밟다! - YGK -

댓글 0 | 조회 5,014 | 2010.05.24
/인/터/뷰/ YGK는 글로벌 프로젝트 첫 출발 국가로 뉴질랜드를 선정, 단원 박운종 씨와… 더보기

[업체탐방] 여행과 유학전문 (주) 뉴질랜드 에이투지 - A to Z -

댓글 0 | 조회 5,598 | 2010.05.24
오클랜드 퀸 스트리트(Queen St.) 75번지 건물 2층(뉴마트 윗층)에 아담하게 위치… 더보기

뉴질랜드 한국전 참전용사 6.25전쟁 60주년 맞이하다...

댓글 0 | 조회 9,698 | 2010.05.10
/인/터/뷰/"전쟁 당시에 한국 아이들이 나에게 먹을 것을 달라고 손을 내밀었어요. 나는 … 더보기

[업체탐방] 뉴질랜드 남섬 여행 전문 <길 여행사>

댓글 0 | 조회 8,973 | 2010.05.10
뉴질랜드 남섬의 길 여행사는 1997년 설립되어 지금까지 지난 13년 동안 뉴질랜드 남섬 … 더보기

NZ 무에타이 2009 남태평양 프로 챔피언 함 수형 선수

댓글 0 | 조회 5,053 | 2010.04.26
/Interview/태국의 한 문화로 자리잡고 있는 무에타이는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 더보기

[업체탐방] 오클랜드 대학교 신문방송학과 AKMSA 영상동아리

댓글 0 | 조회 5,536 | 2010.04.26
뉴질랜드 한인 대학생들은 같은 민족이라는 이유만으로 서로를 찾고 마음이 맞는 사람들끼리 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