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0] Learn to live

[310] Learn to live

0 개 4,248 코리아타임즈
살기위해 배워라(Learn to live)' 스스로 활동하고 놀며 자립심도 키우고 정서와 창의력이 풍부해지는 교육시스템을 도입한 오클랜드 서쪽지역인 Massey East에 위치한 Colwill School(현 학생수 480명(유학생 10%미만), 5-13 years)의 정문에 들어서자 학교 로고와 함께 선명하게 새겨진 교훈인 'Learn to live'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가 있었다.

이 학교에서 이와 같은 교훈을 채택하고 있는 이유는 다름 아닌 '예비 기업 프로그램(PrE P : Primary Enterprise Program)'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인데 워낙 유명해서 오클랜드를 비롯한 뉴질랜드 전역의 초중고 학교에서 이 프로그램을 배우기 위해 매년 Colwill Sch ool을 방문한다고 한다.
  
이 밖에도 '이력서(CV)작성법' '형과 아우(Junior and Senior Student s) 프로그램' '아주 특별한 ESOL수업' '공통화제찾기 수업' 등 Colwill School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프로그램을 Rob Taylor교장 그리고 Raewyn Pilbrow 교감과의 인터뷰를 통해 상세히 알아보았다.

Q1 : (Rob Taylor교장에게) Colwill School의 교육방식을 간단하게 설명해 주신다면?
A1 : 1979년에 개교한 저희 학교는 Year0-1(5세)부터 Year8(12-13세)의 어린 학생들이 'Learn to live'라는 교훈아래 일방적인 수업에 길들여지는 수동적인 학습이 아닌 스스로 찾아서 하는 공부를 지향하고 있으며 비록 아직은 어린 나이지만 자신들의 진로를 일찍 발견,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을 해주고 있습니다.

Q2 : (Rob Taylor교장에게) 그런 지원방법중의 하나가  'PrEP'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떤 프로그램인지?
A2(Ⅰ) : (웃으며) 자랑은 아니지만 상당수의 학교관계자들이 이 특별한 프로그램을 배우기 위해 일년에도 수차례 저희 학교를 방문하고 있습니다. PrEP는 96년 처음으로 뉴질랜드에 소개되었는데 1년뒤 운좋게도 시범학교(전국 11개)로 선정되어 지금까지 최선을 다한 결과 어느덧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라는 평가를 받기에 이르렀습니다. 무엇보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기업가로서의 자세나 경영능력 그리고 그들 자신의 미래개척의지 를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며 폭넓은 지역사회, 더 나아가서는 세계에 이바지할 수 있는 큰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게끔 인생의 길잡이 역할을 독특히 해주고 있습니다. 현재 대학교를 졸업하고도 자신의 진로를 찾지 못하고 방황하는 젊은이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과연 그들이 어릴 때부터 이런 학습을 받았더라도 결과가 똑같았을까요.
A2(Ⅱ) : (Raewyn Pilbrow교감) 먼저 새학기가 시작되면 학생 스스로가 다양한 기업들( 은행, 공장, 농장 등, 보통 기업주는 고학년, 일반사원은 저학년학생)을 세우고 Term2부터는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갑니다. 가령 제과공장은 과자나 초콜렛을, 농장은 달걀, 각종 채소를 말입니다. 또한 은행(학생이 직접 디자인한 종이지폐(Heron)가 유통됨)에서 대출서비스뿐만 아니라 자신의 월급을 입금시킬 수도 있으며, 1년에 2번 정도 시장을 열어 자신들이 직접 생산한 제품들을 팔기도 합니다. 결국 이 모든 행위들은 일반사회와 다를 바가 전혀 없습니다.  

Q3 : 또  다른 프로그램은 ?
A3 : 이 밖에도 고학년과 저학년학생들이 가족처럼 지낼 수 있도록 짝을 지어주고 특히 유학생이 빨리 적응할 수 있게 또래학생들이 자주 가는 장소에 데려가거나 공통화제를 만들어 주어 서로가 쉽게 친해질 수 있게 배려하고 있습니다.

Q4 : 유학생을 위한 특별서비스가 있다면
A4 : 각 국가별 코디네이터가 매달 학생의 부모님과 직접 전화통화나 이메일을 통해서 학업성취도 및 건강상태 등을 자세히 알려주는 등 가디언의 역할을 겸하고 있습 니다. 한편 한국학생은 10여명정도로 Soo Anderson씨의 지도아래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Q5 : 마지막으로 하시고 싶은 말씀은
A5 : 자립심이 강한 어린이는 자신이 목표를 세우고 계획하고 실천하기 위해 자력으로 노력합니다. 어릴 때부터 이런 자립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스스로 할 수있게 도와주는 Col will School의 문을 한 번 두드려 보십시오. 분명 아이들의 미래는 달라질 것입니다.    

[탐방 인터뷰] 묵향회(墨香會)

댓글 1 | 조회 4,931 | 2011.05.24
서예는 만국 공통의 언어이다. 먹물로 표현되는 농담의 변화와 속도에 따른 리듬감은 신기롭다… 더보기

이민 1.5세대 한인, 황지희 여자경찰

댓글 2 | 조회 10,800 | 2011.05.11
이민 1.5세대 한인 여자 경찰이 탄생 했다. 우리 교민들 에게는 참으로 반가운 일이다. … 더보기

제 11대 오클랜드 한인회장 홍영표 당선

댓글 0 | 조회 7,472 | 2011.05.10
기호 2번 홍영표 후보가 제11대 오클랜드 한인회장 선거에서 당선되었다.한달 전 오클랜드 … 더보기

하버드 대학 장학생 합격, 신태환씨

댓글 1 | 조회 10,433 | 2011.05.02
이민 1.5세대 신태환 학생이 4년 전액 장학생으로 미국 하버드 대학에 합격하는 영광을 얻… 더보기

제 6회 뉴질랜드 기타 앙상블 연주회

댓글 0 | 조회 6,555 | 2011.04.27
지난 17일(일) 타카푸나 ST Georges Presbyterian Church 에서 열… 더보기

끝없는 도전에 시작, 약학 박사 이희성씨

댓글 2 | 조회 9,503 | 2011.04.12
17년 전 꿈 많은 중학교 2학년 소녀가 처음 뉴질랜드 땅을 부모님과 함께 디뎠다. 당시 … 더보기

언어에 대한 끝없는 사랑과도전 한상영씨!!

댓글 0 | 조회 7,602 | 2011.03.22
“2001년 1월 뉴질랜드 남섬, 북섬을 배낭 여행하면서 뉴질랜드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에 … 더보기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요리사 노준식씨

댓글 4 | 조회 9,380 | 2011.03.09
"대한민국 국군으로 22년의 직장생활을 마치고 이곳 뉴질랜드에서 요리사로서 제2의 인생을 … 더보기

뉴질랜드 최초 한인 청능사 - 김휘홍씨

댓글 0 | 조회 9,787 | 2011.02.22
“청능사(Audiologist)는 많은 사람들에게 비교적 생소한 직업일 수 있습니다. 청능… 더보기

[탐방인터뷰] Pioneer Education & Immigration Servi…

댓글 0 | 조회 4,868 | 2011.02.22
Pioneer Education & Immigration Services 는 IAA… 더보기

[탐방인터뷰] NZIST

댓글 0 | 조회 6,182 | 2011.02.14
New Zealand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 - … 더보기

임기를 마치고 고국으로 돌아가는 김영걸 오클랜드 총영사

댓글 2 | 조회 9,911 | 2011.02.08
2008년 2월 21일 뉴질랜드로 부임한 김영걸 총영사. 역대 총영사 어느 누구보다 교민들… 더보기

[인터뷰] 고추장을 사랑하는 수석 총괄 주방장 알렉스(Alex)

댓글 0 | 조회 6,122 | 2011.01.26
/인/터/뷰/ - 고추장을 사랑하는 수석 총괄 주방장 알렉스(Alex)매콤한 한국의 저장 … 더보기

[업체탐방] UNION EDUCATION & MIGRATION (유니언 유학 & …

댓글 0 | 조회 4,445 | 2011.03.14
유니언 유학 & 이민은 고객들에게 유학과 이민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상담, 가이드를… 더보기

[인터뷰] 뉴질랜드 한인 여성 네트워크 퀸즈(KWNNZ)의 이수영 대표

댓글 2 | 조회 9,086 | 2011.02.02
뉴질랜드 한인 여성 네트워크 퀸즈(KWNNZ)의 이수영 대표 /인/터/뷰/뉴질랜드의 한인 … 더보기

[업체 탐방] 오토스테이션

댓글 0 | 조회 6,175 | 2011.01.13
[업체 탐방] 오토스테이션“소비자들은 자동차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 권리가 있습니다.” … 더보기

업체탐방 - CCG 공인 건축사 공인 엔지니어

댓글 0 | 조회 5,839 | 2010.12.21
CCG공인 건축사 공인 엔지니어 ( CCG Architects and Engineers) … 더보기

Massey High School 수석 졸업생 최재민군

댓글 0 | 조회 6,140 | 2010.12.07
"저는 기분 나는 대로 공부를 했어요. 그 때 그 때 기분에 따라 내가 하고싶은 과목이 달… 더보기

CAB(Citizen Advice Bureau)

댓글 0 | 조회 5,486 | 2010.12.13
CAB(Citizen Advice Bureau)는 반드시 뉴질랜드 시민권자가 아니어도 누구… 더보기

[특별인터뷰-남서울대학] 실용학문 교류로 경쟁력 있는 인재 양성한다

댓글 0 | 조회 6,614 | 2010.12.07
나날이 발전하는 과학과 급격하게 변화하는 현대 사회. 시대 흐름 속에 맞추어 세계 속의 대… 더보기

호텔경영, 요리 교육 기관 NSIA 브랜드 마케팅 매니저, 박도원(Jacob Pa…

댓글 1 | 조회 5,396 | 2011.04.29
"NSIA는 학생들과 함께 성장하는 것을 원합니다. '뉴질랜드에서 요리와 호텔외식경영을 배… 더보기

베드로 학교 특수교사와 함께하는 2011년 전래놀이 통합 캠프

댓글 0 | 조회 5,491 | 2010.11.23
오클랜드 한인성당 부설 성 베드로학교는 매주 토요일 장애인 어린이들을 위한 학교를 운영하고… 더보기

인터뷰:: 아날로그(Analog) 음악 애호가 김동욱님

댓글 0 | 조회 5,533 | 2010.11.09
"클래식 음악에 눈을 뜨게 된 것은 애국가를 작곡하신 안익태 씨의 연주회에서 클래식 음악을… 더보기

[탐방인터뷰] 피아니스트 홍인희(Rosa Shin)님 - Macleans Coll…

댓글 0 | 조회 5,557 | 2010.11.09
교민 피아니스트 홍인희(Rosa Shin)님 - Macleans College Piano … 더보기

떡케익 전문점 '청사초롱' - 견민옥씨

댓글 0 | 조회 11,615 | 2010.11.02
"떡은 알면 알 수록 새롭고 깊이가 있는 우리 음식이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전통 떡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