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침구중의대학

뉴질랜드 침구중의대학

0 개 3,925 Korea Post

뉴질랜드 최초 동양의학대학으로서 27년 역사를 가진 뉴질랜드 침구중의대학 (New Zealand School of Acupuncture and Traditional Chinese Medicine)은 한국, 뉴질랜드인, 호주인, 중국, 네덜란드, 터키, 태국, 남미 등에서 온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배우며 열공하고 있다고 해서 이들을 만나보았다.

 

6f4f3f4ab5f8ed9c06758de3f23097f8_1510018713_3064.jpg

 

학생들의 출신국가뿐만 아니라 전공도 다양해서 침구 (Acupuncture), 중의약 (Chinese herbal medicine), 또는 추나요법 (Tuina) 등을 공부하고 있다. 각자의 전공 선택 이유도 다양했다. 

침구를 전공하고 있는 뉴질랜드 태생 제임스 (James McKee)와 한국인 그웬 (Gwen Chi)는 건강과 웰빙을 위한 대체의학에 관심이 있어서 공부를 시작한 경우이다. 제임스는 중의학이 진단과 치료에 있어서 좀더 창의적이고 문제 해결 중심이라는 점이 좋았다고 대답했다. 마음이 몸에 끼치는 작용을 고려하는 중의학의 깊이에 감탄한다고 한다. 

 

6f4f3f4ab5f8ed9c06758de3f23097f8_1510018728_597.jpg

 

침구와 중의약 전공인 뉴질랜드 태생 앙리 (Henri Venturini)는 공부를 시작하기 전 이미 근막 마사지 (Fascia release) 치료사로서 일하고 있었는데 전문치료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침구와 중의약 공부를 시작했는데 무척 도움이 된다고 전한다. 많은 학생들이 자신들의 질병을 낫기 위해서 침구치료를 받은 후 그 효과에 매료되어 승승장구하던 직업을 버리고 침구공부를 시작했다. 

 

예를 들어, 네덜란드에서 온 매기 (Maggie Bergkamp)는 양의로 큰 효과를 보지 못한 자신의 지병이 침으로 낫고 나자 성공적이었던 operational auditor 일을 접고 침구공부를 시작했으며, 추나요법 치료사인 터키 태생 임만 (Iman Trad)도 자신이 경험한 침치료 효과에 매료되어서 공부를 시작한 경우이다. 

 

영국에서 투자은행에서 일하던 죠나단 (Jonathon Wilton) 침구치료로 심적 안정과 기력을 되찾고 침구와 추나요법 과정을 마치고 현재는 중의약을 공부하고 있다. 

 

한편, 한국인 지나 (Gina Kim)는 평소 건강에 관심이 많았고 나이가 들어도 가족과 자신을 돌보면서 계속 할 수 있는 직업이라고 생각해서 시작했다. 

 

마오리와 유럽피언 혈통을 지닌 티나커 (Tineke)는 임신 기간중에 침으로 입덧이 나은 후 공부를 시작했다. 네 아이의 엄마로서 공부가 힘들지만 규칙적인 스케쥴과 학교의 지지로 파트 타임 공부가 가능하다고 한다. 어느 학교를 선택할지 고민할 때 뉴질랜드 침구중의대학은 교육의 질과 내용 등 자신이 가졌던 모든 질문에 대답한 학교였다.

 

학생들의 문화적 배경이 다양한 만큼 학교 생활에서 겪는 문화적 차이와 상호 교류도 크다. 

 

죠나단은 뉴질랜드 침구중의학대학은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수진도 뉴질랜드인, 중국인, 한국인, 필리핀인, 세르비아인 등 다양함을 일깨우며 학교가 문화적 통합을 강조하고 배움, 상호작용, 존경을 함양한다고 자랑했다. 

 

앙리는 학생들 사이에 커다란 문화적 차이를 느끼지만 그런 차이가 오히려 서로의 문화에 대해서 배울 수 있게 도와 준다 고 한다. 또한, 티나커는 학생들이 예전에 다른 직업에 종사하던 경험들이 있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 다양한 문화뿐만 아니라 사회 경험도 함께 나눌 수 있어서 좋다고 했다. 

제임스는 특히 이런 차이들이 수업중 토론과 상호작용을 통해서 상호상승 효과를 얻어서 좋다고 강조했다. 그는 모든 케이스가 단순하지 않고 궁금증을 일으켜서 공부를 할수록 더 흥미진진해진다고 전했다. 

 

6f4f3f4ab5f8ed9c06758de3f23097f8_1510018760_9634.jpg

 

한편 많은 학생들이 학기마다 정기적으로 행해지는 ‘점심 함께하기 (shared lunch)’를 가장 좋아하는 행사로 예를 들었다. 

 

* 학교 문의: admin@nzsao.com     

오클랜드: 382c Manakau Road, Epsom. Tel: 09 630 3546

웰링턴: L-10, 57 Willis Street,CBD. Tel: 04 4739005

 

KFTC 한인 테니스클럽

댓글 0 | 조회 4,280 | 2021.02.10
- “ 테니스를 통한 친목 도모, 가장 많은 멤버를 보유한 한인 테니스클럽 ”-KFTC (… 더보기

North Island U19, 골프대회 우승, 손 연수

댓글 0 | 조회 5,667 | 2021.01.25
손연수(Pinehurst school Y10, 15세) 선수가 지난 15일 해밀턴에서 열린… 더보기

솔이네 판금 (SOLIS PANELBEATES)

댓글 0 | 조회 4,120 | 2021.01.25
- “ 한인 최초, 뉴질랜드 자동차 교통사고 수리 공인인증 자격 취득 ”-솔이네 판금(SO… 더보기

주짓수(Brazilian Jiu Jitsu) 스포츠의 매력과 열정, 김 태형

댓글 0 | 조회 3,241 | 2021.01.12
종합 격투기를 시작으로 주짓수(Brazilian Jiu Jitsu)의 매력에 빠져 있는 한… 더보기

노스쇼어 스쿼시 클럽(North Shore Squash Club)

댓글 0 | 조회 3,179 | 2021.01.12
오클랜드, 노스쇼어 스쿼시 클럽은 1964년 타카푸나 21 Shea Terrace에 설립되… 더보기

거리 노숙인들을 위해 사랑과 희망의 온기를.. 이익형

댓글 0 | 조회 2,795 | 2020.12.23
올해 초부터 전세계적으로 공포의 대상인 코로나19 장기화, 사회적 거리두기 일상화로 그 어… 더보기

1988 당구장(Billiards)

댓글 0 | 조회 2,970 | 2020.12.23
뉴질랜드, 한인 당구 고수들 ‘아마추어 당구대회’ 개최”뉴질랜드 한인, 4구 당구 고수들이… 더보기

뉴질랜드 기타 앙상블 부악장, 유예찬

댓글 0 | 조회 2,212 | 2020.12.08
뉴질랜드 기타 앙상블은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으로 많은 어려움 속에서 지난 10월, 제 15… 더보기

웰링턴 한인회, 문화 행사로 한 해를 마무리

댓글 0 | 조회 2,125 | 2020.12.08
2020년도 어느덧 한 해를 마무리해야 할 송년의 12월이 되었다. 연초에 희망하고, 갈망… 더보기

국어사랑 청소년 문학상 공모전, 최우수상, 정하영

댓글 0 | 조회 2,631 | 2020.11.25
뉴질랜드 한국교육원과 오클랜드 문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3회 뉴질랜드 국어사랑 청소년 문… 더보기

피오레 아파트 개발회사, JUNG 28 LIMITED

댓글 0 | 조회 3,768 | 2020.11.25
- “ 성공적인 건설과 분양을 위하여 모든 직원들 최선 다해 ”-피오레 개발사(JUNG 2… 더보기

한인 빅데이터 사이언티스트 (Data scientist), 김 진용

댓글 0 | 조회 3,978 | 2020.11.10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 영향으로 언텍트(비대면) 시대가 활성화되면서 우리의 삶에… 더보기

하이웰 (Hi Well Healthcare Ltd)

댓글 0 | 조회 4,909 | 2020.11.10
- “ 뉴질랜드 대표 건강식품회사로 성장 ”-하이웰(Hi Well Healthcare Lt… 더보기

호주, 뉴질랜드 최초 한인 이비인후과 전문의, 김 종태

댓글 0 | 조회 7,319 | 2020.10.29
한인 1.5세대 교민, 이비인후과 전문의사가 호주와 뉴질랜드 최초로 탄생했다. 뉴질랜드 학… 더보기

장우진, 첫 정규 앨범 히트

댓글 0 | 조회 2,028 | 2020.10.29
한국 힙합 음악의 큰 영향력, 뉴질랜드 시장 승승장구한인 1.5세대 가수, 장우진의 첫 정… 더보기

함께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사회복지사, 박용란

댓글 0 | 조회 3,577 | 2020.10.14
외롭게 사는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해 봉사하는 교민들이 있다. 코로나19로 익숙하지 않… 더보기

IPS Consulting, 종합 부동산 컨설팅

댓글 0 | 조회 2,009 | 2020.10.13
“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 만족 서비스 제공 ”IPS Consulting은 부동산 … 더보기

재즈 피아니스트, 싱어송라이터 최수정

댓글 0 | 조회 2,577 | 2020.09.22
자신의 이야기와 감성을 표현하기 위해 끝없이 노력하는 1.5세대 교민 음악인이 있다. 음악… 더보기

Biz Solutions Limited, 공인회계법인

댓글 0 | 조회 2,456 | 2020.09.22
“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상의 질 높은 서비스 제공 ”Biz Solution는 199… 더보기

한인청년 영화 감독, 양종찬

댓글 0 | 조회 2,569 | 2020.09.09
한인 청년이 연출한 단편영화 <Lost Goodbye, 잃어버린 작별>의 첫 예… 더보기

국민투표, 안락사, 대마초 합법화 당신의 생각은?

댓글 0 | 조회 2,685 | 2020.09.09
“ 투표 결과, 50%의 찬성이 나오면 절차에 따라 시행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으로 10월… 더보기

오클랜드 대중교통, 공공서비스 의무감으로 근무, 이 선재

댓글 0 | 조회 4,815 | 2020.08.25
뉴질랜드, 오클랜드 대중 교통, 버스를 운전하는 한인이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경보 … 더보기

국어사랑 청소년 문학상 공모전, 많은 참여 기대

댓글 0 | 조회 2,453 | 2020.08.25
한인 청소년들, 우리 말과 글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참여 기대제3회 국어사랑 청소년 문학상 … 더보기

뉴질랜드 웨딩 드레스 디자이너, 홍 엘리

댓글 0 | 조회 4,760 | 2020.08.11
뉴질랜드 웨딩드레스 분야에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한인 디자이너가 있다. 동양인 디자이너… 더보기

제3회 [2020 뉴질랜드 취업박람회]

댓글 0 | 조회 2,683 | 2020.08.11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한인 청년들을 위한 제3회 [2020 뉴질랜드 취업박람회]가 오는 8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