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경찰서 24시] 피해자시 신고하기

[오클랜드경찰서 24시] 피해자시 신고하기

0 개 5,299 Koreapost
Jim Jin 2.JPG

뉴질랜드 경찰은 몇년간 여러 민족의 경찰관을 모집하였다. 몇회에 걸쳐 오클랜드 지역에서 근무하고 있는 아시안 경찰관들을 인터뷰할 예정이다.

오늘 저는 뉴질랜드 아시안 경찰관 중 아주 오래 근무한 Jimmy Jin Detective와 인터뷰하게 됨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제가 Jimmy 경관을 알게된지도 벌써 10년째이며 나의 롤 모델이다. 특히 같은 중국인 동료여서 반갑다. 그는 중국에서 태어났으며 아주 많은 경험과 오랜 경력으로 근무 중이다. 아주 겸손하며 동료들에게 존경을 받고 있다.

Jessica: Jimmy, 언제 경찰관이 되었나요?

Jimmy: 제가 처음 뉴질랜드 경찰 훈련을 받은 때가 1996년이고, 그 날이 만우절인 4월 1일이었습니다. 그래서 팀 별명이 April Fool’s Wing입니다.

Jessica: 벌써 경찰관이 되신지 18년이 되었군요. 뉴질랜드는 언제 오셨고 중국 어느 지역에서 오셨습니까?

Jimmy: 저는 중국 몽골리아 깊은 곳에서 왔습니다. 저의 부모님 모두 Sichuan 지방 출신이고 어머니는 의사셨고 아버지는 엔지니어링이었습니다. 저의 부모님이 몽골리아 깊은 곳에서 일하시기로 결정하셨고 거기는 아주 미개한 지역이었습니다. 부모님은 아주 열정적으로 사람들을 도와주셨습니다. 저의 어린시절을 거기서 보냈습니다. 그리고 17세 되던 해 대학 공부을 위해 베이징으로 옮겼으며 1994년에 뉴질랜드로 이주하였습니다.

Jessica: 그럼 바로 뉴질랜드 경찰관에 지원하셨습니까?

Jimmy: 중국에서 저의 전공은 전기 엔지니어링이었습니다. 그리고 통신부에서 근무하였습니다. 그래서 부인과 함께 뉴질랜드에 이민오면서 관련업종에서 근무하길 바랬습니다. 관련업종을 찾으려 노력했으며 몇건의 회신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특유의 중국식 발음과 문법이 많이 틀린 대화였습니다.

같은 기간에 저는 교회활동을 열심히 하였고 그때 Nick Tuitasi 경찰관을 만났습니다. Nick은 경찰에서 청소년대상 위한 일을 하고 있었는데 제가 무료 봉사로 그를 도왔다. 그분이 제가 경찰관이 되도록 도와주셨다.

Jessica: 경찰학교 가기전에 어려움은 없었나요?

Jimmy: 1995/1996년에는 아시안 경찰관을 모집하였습니다. 하지만 다른 키위나 마오리들과 똑같이 시험 및 표준치를 통과해야 했습니다. 그때 저는 여느 중국인 남성들처럼 흡연과 맥주을 좋아했습니다. 또한 비만도 있어 체력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어느날 2.4k 달리기가 있었는데 저는 복통과 설사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누구에게도 말하기 싫었습니다. 그래서 제 생각에 물을 안 마시면 괜찮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종착지 200m을 남기고 저는 탈수증으로 인해 기절을 하였습니다. 맥박도 200이 넘었고요. 그래서 최종 시험을 위해 휴식과 함께 건강회복 우선이라 생각했습니다.

Jessica: 졸업후 무엇을 하였나요?

Jimmy: 처음에는 교통과 일반업무을 하였습니다. 6개월 내로 모든 시험을 통과 해야 했습니다. 3년 후 저는 Criminal Investigation Bureau(CIB)로 옮겨 근무하였습니다.

Jessica: CIB에서 근무하면서 아시안들을 위해 피해을 입지 않도록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나요?

Jimmy: 제가 CIB 멤버였을 때 절친의 키위 경관이 말하였는데, 아시안들이 피해 대상이 쉽게 되는 것은 우선 체격이 작고 영어에 서툴어서 신고도 힘들 것이라 생각하고 범죄 대상으로 쉽게 생각한다고 하였다.

어느정도 동조하지만, 최근들어 많이 달라지는 것을 느낀다. 우선 경찰서 신고도 많이 하는 편이고 여러 형태의 모임도 갖고 경제적으로 안정적이어서 강한 커뮤니트을 형성하면서 피해 예방에 노력하고 있다.

Jessica: 당신의 생각에는 어떤 범죄에 아시안들이 많은 피해을 보는 것 같습니까?

Jimmy: 특히 새로운 이민자들은 뉴질랜드 법률에 대해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사건 현장에서 우선 벗어나려고만 한다. 사건에 대해 방관하지는 마십시요.

Jessica: 당신이 말하는 방관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Jimmy: 제가 의미하는 것은 만약 사건 현장에서 벗어나려 하는 노력은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벌써 사건의 당사자가 되었으므로 보다 강한 의지를 보이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아시안 상인들을 대상으로 물건이나 현금을 갈취하려 할때 우선 얼마의 현금을 주고 보내려는 시도만 합니다. 사실 범인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쉬어진 현금 갈취로 인해 계속적으로 요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상대를 위협하면 되는구나 해서 계속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Jessica: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Jimmy: 현금을 주지마시고 가능한 빨리 경찰에 신고하는 것이 좋다고 저의 경험으로 생각합니다. 유럽피언 상인들에게 현금을 요구하였으나 그들은 주지않고 경찰에 신고(111)하였더니 더이상 그들을 괴롭히지 않았다고 합니다. 혹시 들어 보신적 있으신가요? 유럽피언 상인들이 현금 갈취을 당했다는 내용을요? “아니요”

아시안들은 범인들의 보복이 두려워 그냥 현금 현물을 주고 맙니다.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잘 대처하시고 바로 111로 신고하시면 그들은 더이상 괴롭히지 않을 것입니다.

Jessica: 아시안들은 사건에 연류되는 것을 두려워 합니다. 그런 사건에 접해 보신 적 있나요?

Jimmy: 한 아시안 상인이 사건 후 바로 경찰에 신고을 하였는데, 어느날 저녁 그의 상점에 돌을 던져 유리창을 깨고 달아났습니다. 하지만 뉴질랜드에서는 상기의 범죄들을 심각한 범죄로 해외 출국 금지는 물론 수배후 체포되었을 경우 벌금 및 최고 7년형의 구속형을 받을 수 있습니다.
나는 아시안들이 뉴질랜드 경찰을 신임하기를 바랍니다. 물론 부패한 경찰도 있겠지만 오래가지 않기 때문입니다.

Jessica: 저도 당신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최근 3년간 세계에서 청렴한 나라로 선정되었습니다. 현재는 Financial Crime Unit에서 일하고 계시죠. 당신의 생각으로 왜 아시안들이 사기를 당한다고 생각하십니까?

Jimmy: 현재 아시안 경우만이 아닌 사기사건 범죄률이 높습니다. 가끔은 어떻게 사람들이 쉽게 사기를 당하는지 놀랐습니다. 사람들이 상대를 보지도 않고 전화 통화 및 메일만으로 너무 쉽게 믿고 해외로 돈을 송금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금전 사고는 아주 복잡한 경우가 많다. 아시안들이 고국간의 계약 문제로 사기를 당할 경우 양국간의 법률 문제 및 증거 수집 등이 어려움이 많기 때문에 피해자가 사기라고 단정을 하여도 해결하기가 어려울 수 있다. 경찰에 신고을 한다하여도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생각하면 조사하는데 시간을 허비하지는 않는다.   

Jessica: 더 이상 아시안들을 위해 해 주실 수 있는 조언이 있습니까?

Jimmy: 금전에 얽힌 일에 상대를 너무 쉽게 믿지 마십시요. 쉽게 돈을 건너거나 개인 정보을 공개하지 마십시요. 경찰이 조언을 줄 수 있으니 전화나 www.police.govt.nz으로 방문하셔 신고하시기 바랍니다.

Jessica: 오늘 말씀 감사드립니다. 당신의 조언으로 아시안들이 금전부분에 있어 신중함과 개인정보 유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T: 302-6400 F: 375-4658 / E: jessica.phuang@police.govt.nz

A&D 아트 스튜디오

댓글 0 | 조회 1,918 | 2019.05.14
생각을 열어 꿈의 세상을 실현시키는 입시명문 A&DA&D는 2003년 오클랜… 더보기

꽃과 함께 살아요! 드라이 플라워 아티스트, 이 유하

댓글 2 | 조회 6,242 | 2019.04.24
뉴질랜드 사람들은 일상적으로 목이 마를 때 커피를 한잔 하듯이 꽃을 일상에서 자유롭게 사용… 더보기

이네퍼크루, INEFFA CREW

댓글 0 | 조회 3,288 | 2019.04.24
한인 힙합 R&B 크루, 데뷔곡 <Perfect, 완벽해>인기 상승이네퍼… 더보기

클래식 기타 음악은 영원한 친구, 김범수

댓글 0 | 조회 2,965 | 2019.04.10
클래식 기타와 함께 건전한 학창시절을 보내고 있는 교민 학생이 있다. 어린시절 부모님으로 … 더보기

재뉴 대한 배드민턴 협회

댓글 0 | 조회 3,438 | 2019.04.10
스포츠를 통한 뉴질랜드 이민 생활의 즐거움 찾아배드민턴을 좋아하는 뉴질랜드 교민들이 모여 … 더보기

배움에 대한 열정과 용기, 박경환

댓글 2 | 조회 4,087 | 2019.03.28
배움의 질주를 멈추지 않고 도전하고 있는 72세 동포가 있다. 60세가 넘는 나이에 도전한… 더보기

Higher Education Consulting (HEC)

댓글 0 | 조회 2,383 | 2019.03.28
지난 10년 동안 많은 학생을 한국 및 아시아권 대학에 진학을 시켜오고 있는 Higher … 더보기

최고의 명품 케이크로 고객만족 추구, 김보연

댓글 0 | 조회 5,539 | 2019.03.12
최고의 명품 케이크로 뉴질랜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교민이 있다. 20년이 넘게 … 더보기

Optics 1 안과, 안경원

댓글 2 | 조회 5,181 | 2019.03.12
20년 경험으로 검안부터 안경 제작, 1시간 서비스OPTICS 1 안과, 안경원은 지난 2… 더보기

학교, 지역 커뮤니티 소통과 협력 위해 봉사, 오 예인

댓글 0 | 조회 3,263 | 2019.02.26
한인 1.5세대 여학생이 롱베이 칼리지 학생회장에 선출되어 활동하고 있다. 문화와 언어가 … 더보기

에이블 투어<북한 트램핑 전문 여행사>

댓글 0 | 조회 2,424 | 2019.02.26
에이블투어는 2019년 6월부터 9월까지 4차의 북한, 백두산 트레킹을 최초로 시작한다. … 더보기

배움에는 때가 없다! 컨베이언서(Conveyancer), 안진홍

댓글 0 | 조회 4,171 | 2019.02.13
새로운 것을 배우고, 새로운 꿈을 꾸는 동포들이 있다. 중년의 나이로 배움의 열정으로 도전… 더보기

거복 식품

댓글 0 | 조회 13,962 | 2019.02.13
한국의 다양한 먹거리, 생활용품 수입·공급 업체거복식품은 한국의 다양한 먹거리 및 생활용품… 더보기

프로골퍼의 꿈을 위해 도전하는 꿈나무, 이 유진

댓글 0 | 조회 4,876 | 2019.01.30
프로 골퍼의 꿈을 위해 도전하고 있는 한인 주니어 꿈나무가 있다. 리디아 고 장학생으로 선… 더보기

.Ortho 치과 병원(오클랜드 최초 유일한 한인 치아교정 전문의)

댓글 0 | 조회 5,913 | 2019.01.30
.Ortho는 타카푸나(Takapuna)와 리무에라(Remuera)에 개원한 오클랜드 최초… 더보기

ICAS 국제 학력 평가, 수학 경시대회 우승, 최유정

댓글 0 | 조회 4,747 | 2019.01.15
ICAS 국제 학력 평가시험, 수학 경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1.5세대 교민 학생이 있다… 더보기

JL Partners(성실한 업무로 고객과 신뢰, 뉴질랜드 중견 회계법인)

댓글 0 | 조회 4,258 | 2019.01.15
JL Partners는 회계/세무/경영자문/회계감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견 회계법인이다. … 더보기

죠이플 청소년 오케스트라

댓글 0 | 조회 2,704 | 2018.12.22
음악으로 바른 청소년 문화를 선도하는 음악단체죠이플 오케스트라는 한인 1.5세대 청소년들의… 더보기

치아교정 전문의사(Specialist Orthodontist), 강 한비

댓글 0 | 조회 8,430 | 2018.12.12
뉴질랜드 유일의 치과대학, 오타고 대학교를 졸업하고 치과 교정 전문의(Specialist … 더보기

토피아 개발 Topia Development Limited

댓글 0 | 조회 2,929 | 2018.12.12
뉴질랜드 종합 부동산 개발 회사토피아 개발(Topia Development Limited)… 더보기

미래의 의사들에게 멘토 봉사, 1.5세대 한인 의사, 정재현

댓글 0 | 조회 4,825 | 2018.11.28
소중한 우리의 생명을 지켜주는 사람들, 많은 학생들이 꿈꾸는 직업, ‘의사’이다. 꺼져가는… 더보기

The Gateau House - 김보연 제과, 뉴질랜드 명품 케이크 성장

댓글 0 | 조회 8,452 | 2018.11.28
김보연 제과, 뉴질랜드 명품 케이크 성장The Gateau House는 지난1996년 &l… 더보기

내 자동차 기본 점검은 내 손으로, 조 홍래

댓글 3 | 조회 4,171 | 2018.11.14
기술의 발전으로 자동차의 기계적 결함이 현저하게 줄면서 상대적으로 자동차 운전자의 의무와 … 더보기

오클랜드 신포니에타 오케스트라

댓글 0 | 조회 2,177 | 2018.11.14
음악을 통하여 다민족, 다문화의 화합과 교류​<오클랜드 신포니에타> 오케스트라는… 더보기

커피, 바리스타와 사랑에 빠진 여자! 허 지혜

댓글 0 | 조회 5,176 | 2018.10.24
커피와 바리스타, 사랑에 푹 빠져 있는 한인 여성이 있다. 호주 바리스타 챔피언, 남편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