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재외국민투표, 최초 주인공 전채진 씨

대통령 재외국민투표, 최초 주인공 전채진 씨

0 개 3,507 김수동 기자



헌정 사상 처음 도입된 대통령 재외국민투표, 세계에서 가장먼저 재외국민투표를 행사한 주인공은 오클랜드에 거주하는 전채진 씨가 되었다. 아침 일찍 서두르기는 했지만 특별한 능력과 노력 없이 첫 투표자라는 이유로 많은 사람들로 부터 관심을 받아 상을 받는 기분으로 어리둥절한 기분이다. 앞으로도 민주주의를 꽃피우는데 일조를 해야 되겠다는 마음이 먼저 앞선다. 이런 행사에 참여 하는 게 신나고 나 또한 특별한 존재 가치를 느끼고 힘이 생겼다.
 
재외 국민 투표를 하게 된 계기
생에 처음으로 맞이한 투표권을 무척이나 의미있는 이번 18대 대선에서 어떻게 하면 의미 있고 재미있게 참여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이번 대선이 재외국민에게 허용된 첫 번째 대통령 선거이고 뉴질랜드가 세계에서 가장 해가 먼저 뜨는 나라인 점을 감안하여 뉴질랜드에서 첫 번째 투표를 하면 헌정사상 처음인 대통령 재외국민투표에서 세계에서 가장 먼저 투표권자가 될 수 있는 나름 가치 있는 의미를 가질 수 있고, 그것이 나의 생에 첫 번째 투표가 되면 개인적으로도 무척이나 재미있고 좋은 추억거리가 될 것 같아서 새벽에 부지런을 좀 떨었다. 또한 행운에 주인공이 되면서 많은 언론에서 취재를 하고, YTN “김갑수의 출발 새아침”에서는 생방송으로 전화 인터뷰를 하는등 조금 당황스럽기는 하지만 매우 좋은 추억을 만들었으며 더불어 덕분에 적극적으로 투표 참여를 독려 할 수가 있게 되어서 매우 뜻 깊게 생각을 하고 있다. 국민이 가지고 있는 당연한 권리와 의무인 선거권을 반드시 행사 하여 모든 국민 개개인이 의사를 확실하게 표현을 하고 결과에 승복을 하고 화합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해서 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를 하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생각을 할때는 조국 대한민국의 이번 대통령 선거는 역대 어떤 대통령 선거 보다도 매우 중요한 대선이라고 생각을 하였다. 이유는 지난 시간을 볼때 조국 대한민국이 많은 분야에서 민주주의 개념에 대해서 논란이 되어 왔고,  남북관계는 대화 와 협력 보다는 대결구도가 고착이 되어 긴장 관계가 고조 되어 있다. 그런 가운데 세계 경제는 향후 몇년간은 상당히 어려운 시기를 거칠것 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국민을 잘 통합하고 정치, 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 민주주의를 발전 시켜 이를 통해서 대기업 과 중소기업이 상생을 하면서 견실하게 발전 시킬수 있는 새로운 국가 경제 프레임을 제시 하고 이끌 수 있는 분이 대통령이 되면 세계 경제가 어려운 이때를 오히려 기회 삼아 조국 대한민국을 보다 견실하게 발전 시켜 세계의 중심 국가로 발돋움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했다.

자랑스러운 조국, 대한민국
내가 간직하고 있는 조국에 대한 국가관을 이야기 한다면 나는 싫든 좋든 부인 할 수 없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것이다. 우리민족은 단일 민족 정신이 강한 한국인이다. 설사 뉴질랜드 시민권을 취득 하였다 해도 영원한 한국인으로 남게 된다고 나는 생각을 한다. 어느 국가 보다 역사가 오래 되었고 주변 강국으로부터 민족 과 국가를 보전하여 왔고 지금은 분단된 현실에서도, 작은 국토, 작은 국민, 작은 자원등 절대적으로 좋지 않은 환경이지만 세계 속에서 아주 당당한 대한민국으로 발전 시켜 왔다고 생각을 한다. 우리의 선조들의 탁월한 지혜와 근면성 그리고 포기 하지 않는 의지로 이루어 놓은 자랑스러운 성과라고 생각 한다. 때론 나라를 잃고, 독재 정치의 치하 속에서 세계의 조롱 거리가 된적도 있지만 힘들때 마다 절대 포기 하지 않고 극복하고 더 좋은 발전 시켜 나온 자랑스러운 조국, 대한 민국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다. 어떠한 이유에서 비록 조국 대한민국을 떠나 있지만 한국인 이라는 사실은 영원히 변하지 않는 사실임을 인지 하고 조국에 기여하는 인물이 되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아직은 나의 미래가 결정되어 있지 않지만 어떤 위치, 어떤 환경에 서도 한국인 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아주 작다 하더라도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한국인 이라는 이미지를 항상 주고 싶고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고등학교 졸업 후 미국으로 대학을 진학
어렸을 때부터 미국이라는 나라에 흥미가 많았다. 이유는 단순히 미국이 세계의 최강국 (super power) 인 이유가 무엇일까? 궁금해서였다. 도대체 한국이나 뉴질랜드등 다른 나라와 뭐가 달라서 저렇게 세계 최강국으로 성장을 하고 유지를 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강했다. 대학 원서 넣을 나이가 되자 미국이라는 나라로 갈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그리고 비록 보고 들으면서 많은 간접 경헙을 하였지만, 내가 스스로 미국가서 보고, 느끼고, 배워오고 싶은 마음이 컸다. 비록 고등학교시절 미국을 갈 수 있는 조건이 안될 형편이였지만 그래도 미국 대학에 도전을 하겠다는 각오를 하고 고등학교 마지막 시기를 열심히 준비를 하였다. 
그 당시 몇 가지 생각을 한 것이 첫째, 후회를 하지 말자. 가능하든 못하든 우선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노력해서 나중에 ‘아 그때 좀더 노력할 걸’ 하면서 후회하는 인생이 되지는 말자. 둘째, 내 자신을 테스트 해보자. 흔히 말하는 세계 1% 만이 진학 할수 있다는 속칭 미국의 명문대학에 진학하고자 수 많은 사람들이 이루고자고 노력하는 그 꿈, 과연 나는 자질이 있을까? 셋째, 믿음 (leap of faith)이었다. 우선 내가 할 파트는 다하면 무슨 길이 열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들이었다. 나의 경우 열심히 노력하였고 명문대학이라 불리는 학교에도 합격을 하고 미국으로 갈 수 있는 여러 가지 조건도 열리게 되었다.
 
이민자 입장에서 한국에 바라는 것이 있다면
아직은 사회 경험이 부족한 학생의 입장이라 구체적인 것은 없고 어쩌면 이상적인 바람 있을 것 같다. 외국에 살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랑스러운 조국 대한민국으로 발전 하였으면 한다. 정치, 경제적으로 민주화가 되고 남과북이 협력하여 민족이 공동으로 발전하여 세계 중심에서 인정받는 국가와 민족이 되었으면 외국에 살면서 조국이 자랑스럽다는 생각이 들것 같다.
 
앞으로 더 하고 싶은 계획
아직은 미래를 위해 준비하고 있는 과정에 있다. 미국대학에서 공부를 하면서 느낀 점은 ‘세상은 넓고, 머리 좋은 사람은 많다’ 이다. 그곳에서 적응 하면서  많이 치이기도 하고 뒤쳐질때도 있었지만, 도전적인 환경을 접하게 되어 꿈이 커지고 나에 야망을 일깨우는 계기가 된 좋은 결과를 낳았다고 생각 한다. 지난 6월 1년을 계획으로 휴학을 한 상태이다. 사회에 여러 가지를 경험하고 그리고 대학 수업에서 깊게 배울 수 없는 전공 분야에 필요한 실무적인 지식도 개인적으로 좀더 준비를 하여야겠다는 계획으로 휴학을 결심했다. 지금은 계획대로 열심히 사회 경험도 하고 나만의 아이디어를 살릴 수 있는 벤처기업에 도전할 수 있는 발판을 준비하고 있다. 1년 뒤에는 미국으로 다시 돌아가서 학업을 마무리 하고 배운 전공 분야의 좋은 직장에서 몇년 정도 경험을 쌓은 후에 준비하고 있는 아이디어를 더욱 발전 시켜 성공한 벤처기업인이 되는게 인생 중반까지의 계획 이다. 최종적으로 이루고 싶은 꿈은 대학 교수 이다. 한국에 돌아가서 대학교에서 한국의 젊은 학생들과 같이 호흡 하면서 나의 경험을 나누고 또 그들에게 배우면서 이루고 싶은 것은 굳이 외국 유학을 안 가도 충분하게 동일한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 하고 싶은 것이 꿈 이다.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교민 후배들에게
어떠한 과정을 통해서 이곳 뉴질랜드에서 공부를 하게 되었든 이유에 상관 없이 “정정 당당하게 살자”라고 이야기 하고 싶다. 공부를 목표로 두었든 예체능 등 공부 외의 다른 길에 목표를 가졌든 역시 정정 당당하게 해당 분야에서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당부 하고 싶다. 나 역시 아직은 공부를 하고 있는 입장 이지만 중고등학교 과정을 먼저 지낸 선배로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은 각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여 어느 정도 일정의 성과를 이루지 못하면 평생을 후해하며 살게 된다는 점을 꼭 기억 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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