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EA Service -그룹 홈-

IDEA Service -그룹 홈-

0 개 4,716 코리아포스트
2007년 7월 4일 코리아포스트와 여러 신문사의 도움으로 Idea service는 한국인을 위해 준비한 레지던샬 서비스(이하 그룹 홈) 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에는 주로 지적 장애 학부모들이 모였으며, 이 모임을 통해 5명의 지적 장애인 부모들이 Idea service의 도움으로 2009년 3월9일부터 한국인 지적 장애인들로 이루어진 그룹 홈을 시작하게 되었다.

IDEA (Intellectual Disability Empowerment in Action)서비스는 지적 장애인이라 불리는 정신 지체, 자폐, 다운증후군 환자 등이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한다. IHC의 부속기관으로,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도움을 주는 홈 서포트 케어, 성인이 된 장애인의 독립을 돕는 레지덴셜 서비스 (그리고 학교기능을 하는 보케이셔널 서비스)등을 제공한다.

IHC는 뉴질랜드 현지 장애부모들에 의해 만들어진 기관으로 현재 전국적으로 장애인 서비스를 실시하는 기관 중 가장 규모가 크다. Idea service는 IHC의 실질적인 서비스를 실행하는 기관이다. 뉴질랜드 현지인들이 IHC에서 일한 다고 하면 다들 무엇을 하는 것인지 정확히 알고 있을 정도로 국내에서는 많이 알려진 서비스 기관이다. 또 많은 사람들이 풀 타임, 파트타임 또는 자원봉사로 이 곳에서 일해 봤다는 경험을 이야기 하기도 한다.

IHC에는 다양한 서비스가 존재하지만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이번 그룹 홈 같이 성인이 되어가는 나이(17세 이상)에 부모로부터의 독립을 돕는 거주 서비스, 학교 같은 기능을 하는 보케이셔널 서비스, 직접 가정을 방문하는 홈 서포트 워크로 나뉜다.

우선 거주 서비스는 한마디로 나의 집이다. 엄마와 아빠 그리고, 형제자매들과 살다가 친구들과 같이 사는 것을 돕는 것이다. 사람들은 누구나 자기 또래들과 어울려 지낸다. 지적 장애인들도 부모형제와 있는 것보다 친구들과의 시간이 필요한 때가 오는 것이다. 그 가정(지적 장애인 그룹 홈)에서 필요한 부모 역할을 스태프들이 하게 된다. 보케이셔널 서비스는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과 직업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여 지적 장애인들의 여가생활과 노동능력을 향상시킨다. 가끔 길가다 보면 IHC간판이 붙어 있고 가구나 옷 등을 파는 곳이 있다. 이런 보케이셔널 프로그램에서도 물건이 만들어져 팔리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홈 서포트 워크, 이것은 말 그대로 가정을 지원하는 일이다. 부모가 맞벌이를 하거나 다른 자녀가 있어 도움이 필요할 때 직접 가정을 방문 와서 지적 장애우와 시간을 보낸다. 이들과 함께 수영장을 가기도 하며 활동적인 생활을 돕기도 한다. 위에서 살펴본 것과 같이 뉴질랜드의 장애인 서비스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구체적이고 실질적이다. 정확히 필요한 곳에 예산이 투여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뉴질랜드 땅에 처음으로 생긴 한국인전용 그룹 홈, 준비하는 2년 동안 목이 빠지게 기다려 온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그리고 다음을 기다리는 친구들도 많다. 앞으로 또 다시 2년의 기간이 걸릴지라도 필요한 사람이 있다면 꼭 이루어지리라 믿는다. 한국인들의 특성에 맞추어 예산이 편성되는 것이 아니기에 많이 부족하지만 시작되었다는 기쁨에 모든 게 감사해야 할 것이다.

IDEA 서비스의 한인 사회복지사 이재완씨는 "뉴질랜드내의 한국인만을 위한 그룹 홈이 최초이니만큼 부족하고 불편한 점이 아주 많습니다. 가장 힘든 부분은 뉴질랜드 현지인들의 주식비용이 적용됨으로 한국음식을 준비하기에는 많이 부족합니다. 성인 장애인들에게 부모로부터의 독립된 생활은 아주 근본적인 시작입니다."라며 이들이 스스로 뉴질랜드 내에서 생활할 수 있게 많은 관심을 부탁해 왔다. (그 외 궁금한 점이 있거나 그룹 홈에 들어오고 싶은 자녀를 둔 부모님이 있다면 leejaeyoan@msn.com로 문의 하길 바란다.)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클랜드 한인학생회

댓글 0 | 조회 8,592 | 2014.09.23
오클랜드 대학교 한인 학생회 (Auckland University Korean Studen… 더보기

[오클랜드 경찰서 24시] 차량내부 절도

댓글 0 | 조회 5,625 | 2014.09.23
▲ Senior Sergeant Michael Rickards 안녕하십니까? 노스쇼어 경찰… 더보기

열려 있는 청소년 상담사, 이현숙씨

댓글 0 | 조회 6,723 | 2014.09.10
사람들이 사는 곳에 갈등은 늘 존재한다. 사람에 따라 방법을 몰라서 갈등의 골이 깊어지도록… 더보기

Victoria Park Medical Suites

댓글 0 | 조회 7,212 | 2014.09.09
지난 6월 30일 시티 빅토리아 Park 근방에 새롭게 GP Medical Centre 및… 더보기

MS 이매진컵 세계대회 우승, 도현철 씨

댓글 0 | 조회 5,814 | 2014.08.26
호기심과 재미로 시작하게 된 대회였지만 세계 1등이라는 큰상을 수상 하면서 평생 기억하게 … 더보기

Century 21 부동산 정경호씨

댓글 0 | 조회 4,622 | 2014.08.26
"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부동산 컨설팅” Century 21부동산 Botany 지점에서 3년… 더보기

[오클랜드 경찰서 24시] Tell us what you know, not who…

댓글 0 | 조회 4,383 | 2014.08.13
점점 많은 사람들이 Crimestoppers NZ을 통해 범죄 사례를 법정에 가기전에 제보… 더보기

부시워킹 리더, 아이작 씨

댓글 0 | 조회 6,726 | 2014.08.12
산행에 참여하는 교민들 대부분 최선을 다해서 노력한다. 이런 교민들이 있기에 힘들지만 코스… 더보기

새움터

댓글 0 | 조회 6,016 | 2014.08.12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해 새움터는 “새싹이 움트는 곳”이라는 뜻으로 한인 커뮤니… 더보기

[오클랜드 경찰서 24시]불법약품 유통에서 멀리하라!!

댓글 0 | 조회 3,632 | 2014.07.23
오늘은 뉴질랜드 경찰소속 The Organised and Financial Crime Ag… 더보기

IB 프로그램, 전과목 만점 이가은 씨

댓글 0 | 조회 11,261 | 2014.07.22
뉴질랜드에서 생활을 하면서 웬만한 어려움에도 쉽게 흔들리지 안을 강한 자신감을 얻게 되었고… 더보기

원광한의원<합리적 진단과 동의보감에 근거한 치료>

댓글 0 | 조회 13,349 | 2014.07.22
한의학 박사, 원광한의원 김정근 원장 한국에서 원광대 한의학과를 졸업했다. 대학병원에서 임… 더보기

[오클랜드 경찰서 24시] 신임 경찰 총장 Mike Bush

댓글 0 | 조회 3,830 | 2014.07.08
지난 6월 27일 새로 취임한 경찰 총장 Mike Bush을 알리고 축하하는 행사(Powh… 더보기

마당한누리 패장, 원진희 씨

댓글 0 | 조회 5,184 | 2014.07.08
마당한누리 국악 공연을 통해서 뉴질랜드 현지인들에게 그리고 한인 교민들에게 한국 전통문화를… 더보기

아시안 커뮤니티 서비스

댓글 0 | 조회 3,664 | 2014.07.08
Asian Community Services Trust Asian Community Ser… 더보기

[오클랜드 경찰서 24시] Dealing with Asian Young Adult…

댓글 0 | 조회 3,348 | 2014.06.24
아시안 부모들이 자녀들의 갑작스런 반항에 대해 많은 걱정을 하고 있다. 최근에 저는 평소와… 더보기

타카푸나 그래머스쿨 학생회, 송영은 씨

댓글 0 | 조회 9,303 | 2014.06.24
타카푸나 그래머 스쿨(Takapuna Grammar School), 코리안 나이트(Kore… 더보기

한라 컴퓨터-

댓글 1 | 조회 6,206 | 2014.06.24
한라 컴퓨터는 1992년 교민 업체로 시작하여 1995년 새로운 주인으로 바뀌고 24년간 … 더보기

더불어 사는 사회를 꿈꾸는, 유광종씨

댓글 0 | 조회 6,331 | 2014.06.10
“12바구니 봉사”는 현재 한국 교민 봉사자들이 도와 주고 있다. 손님들 대부분은 뉴질랜드… 더보기

한인야구클럽,골드건스

댓글 0 | 조회 5,591 | 2014.06.10
중고등학생과 양로원이 만나는 골드건스 미국 메이저리그 경기에 류현진과 추신수가 경기에 출장… 더보기

미래를 꿈꾸는 청년 리더, 윤 사무엘

댓글 0 | 조회 8,672 | 2014.05.27
“2014 소수민족 컨퍼런스” 청년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연설의 영광을 얻게 되어 모든 분들… 더보기

보타니도자기공방

댓글 0 | 조회 8,087 | 2014.05.27
보타니에 위치한 도자기 공방 Bot Pots 는 뉴질랜드에서 제일 규모가 큰 도자기 재료상… 더보기

[오클랜드 경찰서 24시] 도로 교통과 John Nelson 경찰과의 인터뷰

댓글 0 | 조회 5,786 | 2014.05.14
아시안들이 저에게 전화을 해서 자동차 사고 이후에 대해 정보를 알고자 합니다. 저는 오늘 … 더보기

도박문제 방지 재단 상담사, 조정임 씨

댓글 0 | 조회 6,835 | 2014.05.13
도박을 하든, 술 담배 마약을 하든 그 사람에 대한 비판적 평가는 우리가 함부로 해서는 안… 더보기

OPTICS 1 안과 안경원

댓글 0 | 조회 8,088 | 2014.05.13
1. 눈에도 운동이 필요한가? 현대인의 눈은 잠시도 쉴 틈이 없다. 아침에 일어나 잠자리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