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9] 우리들의 꿈을 찾아서

[329] 우리들의 꿈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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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인터뷰나 원고청탁을 하다가 직접 인터뷰를 당하니 생각보다 많이 긴장되네요(웃음)."라는 뉴질랜드 최고의 명문인 오클랜드 대학교 한인 신문사 친구들. 그들의 손에 의해 만들어지는 'Cladia'는 아직은 교민이나 대학생들에게 낯설지만 문화홍보대사의 일원으로써 뉴질랜드에서 한국 알리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오클랜드대학생 뿐만아니라 타학교 학생들의 소통창구를 마련, 한인 학생들의 사기를 북돋워 주고 있는데 편집부장 전현지(21세, Medicinal Chemistry)씨, 디자인부장 장진경(20세, Fine Arts)씨, 편집부 차장 이병학씨 그리고 든든한 후원자인 이준영 학생회장의 입을 통해 그들만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전현지)비록 아직은 걸음마 단계이지만 'Cladia'는 약 800명에 이르는 한인학생들에게 대학생활의 상큼한 활력소가 되고 있다는 뿌듯한 자부심을 느끼고 있어요."라며 "학교내를 지나가다 Cladia를 열심히 읽는 학생들을 보면 다가가서 괜히 말을 걸어보고 싶을 때도 많아요."라고 웃으며 말했다.

올해로 벌써 창간 3년째를 맞이한 Cladia는 연 4회 발행되고 있으며 학점제도변경, 학교 주요행사등 학내의 최근동향을 다루는 커버스토리와 영화, 연극을 비롯한 문화 관련소식, 자랑스런 오대인 인터뷰등 다양한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중국, 인도, 대만출신 학생들도 변변한 학내 미디어를 보유하고 있지 못한 현실을 감안하면 Cladia의 성장은 놀라울 정도로 이제는 그 규모와 내실면에서도 한층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장진경)올해 첫 호는 단 3명이 모든 작업을 하느라 많이 힘들었지만 지금은 취재 및 편집기자 5명, 디자인 3명으로 나름대로 훌륭한 라인업이 잘 짜여 있어 '흔들림없이'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를 학생들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되었어요."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보통 한 Term이 시작될 때 잡지가 발행되다보니 시험과 취재 및 디자인작업이 겹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하는데 학교 성적을 물어보자 "(이병학)음! 학교 성적이요. 그냥 근근히 다니고 있는 편이에요(웃음)." 물론 한국의 대학신문사와는 조금은 다르지만 근 한달가 까이 지속되는 밤샘작업에 대해 그는 이렇게 말한다.

"항상 데드라인을 정해 놓고 작업을 하지만 대부분 지키지 못해 맘에 걸렸어요. 그것은 바로 학생들과의 약속이기 때문이죠."라는 말로 대답을 대신했다. 이어 전현지 편집부장은 "솔직히 힘든일은 별로 없어요. 다들 좋아서 하는 일이기 때문에…, 다만 잡지가 인쇄되어 나왔을때 주위의 반응이 냉랭하면 정말로 속상해요."라고 말했다.

그의 말처럼 사실 이들은 올초 남모를 아픔을 겪었다. 신입생 환영회때 빵, 음료수와 함께 나눠준 Cladia가 나중에 쓰레기통에서 발견되었기 때문으로 "(장진경) 그때는 굉장히 맘이 아팠어요. 동료들과 함께 밤잠을 설치며 거의 뜬눈으로 밤을 세우다시피 많은 공을 들였기에…"라 며 말끝을 흐렸다. 하지만 '아픔만큼 성숙해진다'라는 말처럼 그들은 시련을 묵묵하게 이겨내며 오히려 성숙된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다.
  
Cladia의 모든 기사와 정보들은 보지 못한 학우들을 위해 다시 AKSA(Auckland University Korean Students Association:오대한인학생회) 홈페이지(www.aksa.org.nz)에 올려지고 있다. 이준영 학생회장은 "Cladia와 더불어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방송되는 Happy Hour(104.6FM) 그리고 저희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다양한 학교정보와 재밌는 소식들 을 접할 수 있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굳이 오클랜드 대학교 학생이 아니더라도 소재 제한없이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의 글을 보내 주시면 담당자가 선정하여 글을 게재해 드립니다."라며 "꼭 많은 이들이 참여해 주시길 부탁합니다."고 덧붙였다.  
  
인터뷰를 마치면서 졸업 후 미래 진로에 대해 생각해 보았느냐고 질문을 던지자 서로 말없이 마주보며 잠시동안 고민하더니 "기회가 된다면…"이라고 말을 아꼈지만 "오는 5월1일 발행예정인 제12호 Cladia를 많이많이 기대해 주세요."라고 말하는 모습에서 강한 미더움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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