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한국학교, Dream High 멘토링 워크숍

오클랜드 한국학교, Dream High 멘토링 워크숍

0 개 1,977 김수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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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Dream High 멘토링 워크숍(오클랜드 한국학교)이 지난 9월 24일(토) 북, 동남, 서 오클랜드 한국학교에서 학교별 멘토링 종결식과 전시 발표회를 실시하며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오클랜드 한국 학교에서 진행하고 있는 멘토링 워크숍은 지난 9년간 여러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처음에는 한인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의 강의와 질의응답, 교사들이 강의와 워크북활동, 뉴질랜드에 있는 기관방문 후 부스체험활동, 올해 청소년 멘토까지 듣는 멘토링에서 학생들이 기획하고 활동하는 멘토링으로 변화를 한 것이다. 올해 청소년 멘토들의 활동이 학생들에게 주도적 활동의 기회를 주었다고 평가하며 내년에는 교사평가내용과 학생들의 보고서를 토대로 차별화된 그룹활동과 원데이 멘토링 워크숍 발표 & 체험의 시간으로 학생들의 활동을 좀 더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에 진행된 맨토링 워크숍은 제외 동포제단에서 후원했으며 지난 6월14일부터 준비 모임을 시작으로 학생들의 관심분야 및 선호도 조사를 진행했으며 멘토 & 멘티 교육 실시, 멘토 임명식 및 멘토, 멘티 그룹 결연식을 개최한 후 본격적으로 총 4주간의 멘토링 집단 활동을 실시했다. 각 학교별 멘토링 시간을 2교시에 배정했는데 멘토/멘티 학생들 자발적으로 점심시간까지 이어서 활동을 계속하는 등 큰 열의를 보여주었다.


멘토링 활동 능동적 참여, 문제 해결 능력 키워

멘토(mentor, 중등 1~3)에게는 개개인의 재능과 특기를 바탕으로 멘토링 활동에 능동적으로 참여 및 의 사 소통과 문제 해결 능력 등 사회적 기술 습득의 기회를 제공했다. 멘티(mentee, 초등 4~6)에게는 멘토링을 통해 관심분야의 학습과 체험의 기회, 닮고 싶은 긍정적인 역할모델을 제공했다. 멘티와 멘토가 함께하는 멘토링 활동을 통해 한국인으로서의 바른 정체성과 따뜻한 정서로 교제할 기회 제공이 올해 멘토링 워크숍의 가장 큰 목적이었다. 지도 교사로 구성된 결연관리자(coordinator)는 멘티 및 멘토 모집, 교육, 결연(매칭), 활동 기획 및 진행, 평가 등 일련의 업무를 담당했으며 특히, 멘토를 지지, 격려하고 멘토링 활동에 필요한 재료를 제공하는 등 지원 역할을 수행했다.


Dream High 멘토링 발표회, 250명 학생과 교사 참여

북 오클랜드 한국학교 강당에서 열린 종결식 및 전시 발표회는 지난 4주간 멘토링을 통해 배우고 익혔던 사물놀이, 동영상, 태권도, K-POP 댄스, 칼림바, 중창, 연극 등 총 7개 팀이 비록 4주의 충분하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멘토와 멘티가 합심하여 열심히 연습한 결과를 초등부/중등부 250여명의 학생들과 교사들에게 멋진 공연으로 선보였다. 올해 멘토링 대상이 아니었지만 공연 관람한 초등 저학년 학생들은 직접 참여하고자 있는 기대감이 충만된 간절한 눈빛을 발하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다. 미술, 머리핀 만들기, 보드게임, 테라리움, 종이접기, 바느질, 캘리그라피 등 7개의 전시팀이 행사전 부스를 설치해 작품 전시했고 공연 후 작품 제작 과정 소개 및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등 소중한 시간을 함께했다. 행사 말미에 각 팀별 최고의 멘토를 선별해서 시상했고 동시에 팀별 최고의 멘티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멘토가 직접 선물을 증정 후 그동안 열심히 함께해준 고마운 마음을 담아 뜨겁게 안아주는 모습을 연출하는 등 한국인으로서의 바른 정체성과 따뜻한 정서로 교제하는 기회가 되었다. 


멘토 정정우(북부) 학생은 “지난 2년간 교내 사물놀이 클럽활동에서 배운 우리나라 전통악기의 기본 가락(별달거리)을 멘티 학생들에게 가르쳐 주는 것이 힘들게 느껴졌지만 잘 따라와 주어 고마웠다. 내가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것을 나눌 수 있어 좋았다”고 이야기 했다.  멘티 임정현(동남부) 학생은 “아주 재미있었다. 멘토링으로 협동심과 과학상식을 많이 배웠다. 새로운 친구들도 사귀어서 좋았다”며 각각 소감을 밝혔다.


자랑스러운 한국인이 되자, 오클랜드 한국 학교 교훈

2022학년도 4학기에는 더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고학년이상 나의 꿈 말하기 대회가 개최되어 2023년도 뉴질랜드 나의 꿈 말하기 대회 참가자를 선정하고, 그동안 코로나로 하지 못했던 신나는 운동회를 준비하고 있다. 북부에서는 멘토링 워크숍의 마지막 활동으로 멘티 트립을 준비하면서 학생들이 펀드레이징을 계획하여 10월 29일 소세지시즐을 판매한다. 오클랜드 한국학교는 ‘자랑스러운 한국인이되자’ 라는 교훈 아래 학생들에게 지.덕.체가 조화를 이루는 전인교육을 위해 50여명의 교사들과 40여명의 도우미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2023년 한국 학교 등록 안내

2023년 오클랜드 한국학교 일반등록은 11월 19일 북부. 동남. 서부 세 학교에서 동일하게 시작되며 재학생들을 위한 우선등록은 11월 12일부터 시작된다.  학생등록은 세 학교 모두 온라인으로 등록서류를 받으며 신입생의 경우 해당학교로 방문하여 기초테스트를 통해 반을 배정받게 된다. 정규반(오전 9시 30분~1시20분) 등록은 만 3세(2020년 1월 이전 출생)부터 중등까지 가능하며, 한국어, 국어, 국어활동, 국사, 전통, 음악, 체육, 한문과목과 단계에 맞춰 속담, 관용어구, 사자성어를 배우고 있다. 오후특활반(오후 1시 40분~3시)은 정규반을 등록한 학생들이 등록 가능하며 프로그램은 각 학교마다 다르게 운영된다. 유치미술, 초등미술, 크라프트, 종이접기, 바이올린, 코딩, 외국인 한글교실, K-POP댄스교실, 가야금, 태권도, 발레, 연극, 퍼포먼스 합창단 등 개설될 예정이다.


김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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