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질랜드 사회보장 협정 발효

한국-뉴질랜드 사회보장 협정 발효

0 개 5,925 김수동기자

e7011b5db3a289a170f6065d6e27f86d_1647900151_2497.jpg
 

 - “< 국외 거주자가 불리하게 적용되는 문제를 해결하는 조약  >”-


지난 2019년 10월 29일 서울에서 서명한 대한민국 정부와 뉴질랜드 정부간의 사회보장에 관한 협정(한-뉴질랜드 사회보장협정)이 양국의 국내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지난 3월 1일 발효되었다. 사회보장협정은 사회보장 분야를 규율하는 국가 간 조약으로 각국의 연금제도 등에서 외국인이나 국외 거주자가 불리하게 적용되는 문제를 해결하는 조약으로 국내법과 같은 효력을 가진다. 또한 사회보장협정으로 양국의 사회보장제도를 동시에 적용 받는 근로자에 대해 사회보험료 이중납부를 방지하고, 연금 수급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 양국의연금 가입 기간을 합산하도록 하는 협정이다. 이 협정이 발효되면서 국민연금을 수급하기 위해 필요한 연금 최소가입 기간이 부족한 경우 뉴질랜드 근로연령 거주기간을 합산하고, 뉴질랜드 연금을 수급하기 위해 필요한 근로연령거주 기간이 부족한 경우 국민연금 가입 기간의 합산이 가능하게 되어, 연금수급권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한-뉴질랜드 사회보장협정의 발효로 우리나라는 총 38개의 사회보장협정을 시행하게 되었으며, 정부는 앞으로도 외국과의 인적, 물적 교류를 확대하고 우리나라 국민의 외국 연금보험료 납부 부담 완화 및 연금수급권 개선을 위해 사회보장협정 체결을 적극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e7011b5db3a289a170f6065d6e27f86d_1647900174_4875.jpg

협정 체결 이후 혜택
한국 국민연금 7년 가입, 뉴질랜드 8년 거주 후 연금 수급 연령에 도달한 경우 협정 발효 전이라면 연금 수급이 불가능하다. 한국 국민연금 수급을 위한 최소가입기간(10년) 및 뉴질랜드연금 수급을 위한 근로연령거주기간(50세 이후 5년 이상의 거주기간을 포함하여 20세 이후 10년 이상 거주)을 채우지 못해 양국 연금 모두 수급 불가능했다. 하지만 협정 발효 후 한국 국민연금 가입기간과 뉴질랜드 근로연령거주기간 합산(7+8=15년)을 통해 양국 모두에서의 최소가입기간 요건을 충족하여 양국 연금수급자격 획득 할 수 있다. 단, 뉴질랜드 연금제도상 50세 이후 5년 이상의 거주기간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50세 이후의 한국 국민연금 납부기간만을 고려해야 한다. 가입기간을 합산할 경우에도 실제로 양국 국민이 지급받는 연금액은 우리나라에서 납부한 기간과 뉴질랜드에서 거주한 기간에 따라 각각 비례산정되어 해당 국가에서 지급하게 된다.

뉴질랜드 연금은 20세 이후에 뉴질랜드에 거주한 적이 있으나 거주 기간이 부족하여 뉴질랜드 연금 급여 혜택을 받을 수 없는 경우, 중복되지 않는 한국 가입 기간을 합산하여 뉴질랜드의 연금 수급요건을 충족한다면 뉴질랜드 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합산 규정을 적용하기 위해 최소 연속 1년 이상의 뉴질랜드 거주기간 필요 하며 연령 조건은 65세 도달, 거주 조건은 20세 이후 10년 이상 거주(50세 이후 5년 거주 포함)이다.



한국과 뉴질랜드 사회보장협정과 관련 안내
한국<국민연금공단(National Pension Service)>
주소: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기지로 180 행복연금관 6층 (우편번호 54870)
전화: 063-713-7101 (팩스: 063-900-3404)
홈페이지: www.nps.or.kr (연금정보> 사회보장협정 > 협정체결국 > 뉴질랜드)

뉴질랜드<뉴질랜드 사회개발부(Ministry of Social Development)> 
우편: International Services, Ministry of Social Development, PO Box 27178, Wellington 6141, New Zealand 전화: (한국 거주 시) +64-4-978-1180 (뉴질랜드 거주 시) 0800 552 002
이메일: international.services@msd.govt.nz

김수동 기자

스포츠 물리치료사, 매 순간 긴장과 보람이 교차, 박 태중

댓글 0 | 조회 843 | 1일전
스포츠 팀 물리치료사로 활동하고 있는 한인이 있다. North Shore Rugby FC … 더보기

뉴질랜드 '제2회 한식요리 경연대회' 성료

댓글 0 | 조회 661 | 1일전
<- "‘한식요리 경연대회’로 K-푸드 열풍 입증, 진혜자 참가자 종합 우승 영예"-… 더보기

민화로 소통하는 사람들! 정 지연

댓글 0 | 조회 587 | 2025.06.24
수백 년의 시공간을 넘어 한국 전통의 미를 현대에 소환하는 예술, 민화. 민화는 조선 시대… 더보기

빈곤한 이웃과 함께 하는 삶! 송 미령

댓글 0 | 조회 1,272 | 2025.06.09
차가운 겨울바람처럼 매서운 경제 한파 속에서, 봉사의 손길마저 움츠러들고 있는 요즘이다. … 더보기

마오리 교육기관(Te Wananga o Aotearoa)

댓글 0 | 조회 704 | 2025.06.09
< - "정부지원 무료 비즈니스과정, 영주권자, 시민권자 대상 신청 가능"->마… 더보기

메시 고등학교 학생회장, 특별한 만남! 김 가은

댓글 0 | 조회 2,366 | 2025.05.27
메시 고등학교에서 학생회장(Head Girl)으로서 바쁜 마지막 13학년 학교생활을 보내고… 더보기

"<한-뉴질랜드 FTA 체결 10주년 기념 행사 >"

댓글 0 | 조회 738 | 2025.05.27
< - "오는 5월 28일부터 6월 1일까지 오클랜드와 웰링턴에서 뜻깊은 행사"-&g… 더보기

"<민주평통, 제21기 협의회를 마무리하며.. >"

댓글 0 | 조회 1,411 | 2025.05.13
< - "제21기 마무리 앞두고 한국 산불 피해 복구에 온정 나눠"->남반구의 … 더보기

타국에서 피워낸 한국 전통음악, 가야금의 아름다움! 이 설

댓글 0 | 조회 806 | 2025.05.13
남반구의 푸른 하늘 아래, 아름다운 자연을 품은 뉴질랜드에서 한국 전통 악기인 가야금의 맑… 더보기

하얀 도복의 뜨거운 열정! 올림픽 도전 ! 전 민국

댓글 0 | 조회 1,747 | 2025.04.22
하얀 도복에 담긴 뜨거운 열정, 검은 띠에 새겨진 굳건한 의지가 보인다. 뉴질랜드 태권도 … 더보기

제21대 대통령 선거,해외 유권자 참여하세요!

댓글 0 | 조회 1,367 | 2025.04.22
< - " 4월 24일까지 국외부재자 신고 및 재외선거인 등록 신청해야.."->… 더보기

축구로 행복을 찾는 사람들... 정 원식

댓글 0 | 조회 1,674 | 2025.04.08
축구에 대한 열정으로 매주 만나는 한인들이 있다. 선수 출신들은 아니지만 축구에 대한 열정… 더보기

<Good Physio (굿 피지오) >

댓글 0 | 조회 2,007 | 2025.04.08
< - "환자들의 일상생활과 스포츠 활동 최상의 컨디션 위해 최선.."->Goo… 더보기

‘한 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 뉴질랜드 해병 전우회! 윤 근채

댓글 0 | 조회 2,049 | 2025.03.25
매년 4월이면 뉴질랜드의 안작데이(ANZAC Day)가 있는 달이다. 이날은 뉴질랜드와 호… 더보기

뉴질랜드 기타 앙상블, 제 20회 정기 공연 성료

댓글 0 | 조회 631 | 2025.03.25
< - "기타 앙상블 공연 제목은 한국(KOREA), 300여명 관객 무료 입장 ..… 더보기

웹툰 작가를 꿈꾼다! 윤 채빈

댓글 0 | 조회 1,582 | 2025.03.11
웹툰 작가를 위해 공부하고 있는 한인 학생이 있다. 누구나 어렸을 때 만화 책에 대한 추억… 더보기

뉴질랜드 사람들의 눈을 홀리는 한국의 부채춤! 티나 킴

댓글 0 | 조회 1,659 | 2025.02.25
한국의 정통 춤, 무대 위에서 부채와 한복이 만들어내는 화려한 색감과 아름다움의 동작으로 … 더보기

오클랜드 한인 로타리 클럽, 6차 응급처치 교육

댓글 0 | 조회 1,265 | 2025.02.25
< - " 한인들 대상으로 응급처치법 교육의 기회, 100명의 응급처치원 배출.."-… 더보기

뉴질랜드 기타 앙상블 지휘자, 임 종인

댓글 0 | 조회 899 | 2025.02.12
뉴질랜드 한인 학생들의 음악을 위해 20년을 지휘자로 지켜온 한인 음악가가 있다. 20년전… 더보기

뉴질랜드 외과의사를 꿈꾼다! 김 성윤

댓글 0 | 조회 3,790 | 2025.01.29
뉴질랜드 외과 의사를 꿈 꾸고 있는 한인 학생이 있다. 혹스베이(Hawke’s Bay) 고… 더보기

2025년 설날 행사,한국교육원, 행복누리, 하버 스포츠..

댓글 0 | 조회 1,128 | 2025.01.29
<행복누리 설날 대잔치>행복누리 설날 대잔치에 많은 한인들을 초대한다. 가족, … 더보기

즐거움의 매력을 느끼는 모토사이클 라이더! 류 동연

댓글 0 | 조회 1,499 | 2025.01.14
모토사이클에 대한 진심 어린 애정을 가지고 있는 한인들이 있다. 이들은 모토사이클을 통해 … 더보기

리디아 고, 뉴질랜드 최고 시민 훈장…역대 최연소

댓글 0 | 조회 1,973 | 2025.01.14
리디아 고가 지난 12월 24일 뉴질랜드에 입국해서 뉴질랜드 정부, 2024년 뉴질랜드를 … 더보기

JET PARK 호텔, 마켓 총괄(Wholesale and Inbound), 제시…

댓글 0 | 조회 2,142 | 2024.12.18
여행업에 종사하는 한인들과 아시안들이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송년행사를 가졌다. 아시안 여행… 더보기

한인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사회복지사, 안젤라 림

댓글 0 | 조회 2,579 | 2024.12.03
뉴질랜드에서 살고 있는 아시안들의 위해 건강과 사회복지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