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마음(Lowly Heart Charitable Trust)

낮은 마음(Lowly Heart Charitable Trust)

0 개 2,738 김수동기자

24f22b20a3fe5ac77fc5026d88a96aad_1614069433_6095.jpg
 

지난 2014년부터 가난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시작하면서 지난 2017년에 <낮은마음>을 설립했다. 낮은 마음은 빈곤한 이웃의 필요와 자활을 위해 동행하는 공동체이다. 현재까지 오클랜드에 위치한 임시 주거시설인 캐라반 빌리지 등을 중심으로 활동했으며 2016년부터는 헨더슨을 중심으로 노숙인 지역모임과 자활 공방 그리고 자활(OP shop)을 운영하며 빈곤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자활에 힘쓰고 있다. 매주 수요일은 오전 9시부터 푸드뱅크 음식나눔을 현재 7년 동안 진행해 오고 있다. 또한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저녁 시간에 커뮤니티 저녁을 공급하고 있다. 역시 오랜 시간 이어져 온 공동식사, 8년전 이곳에 파견 나온 사회복지사가 시작한 식사나눔이 <낮음>활동으로 이어졌고 현재는 마을 자치 활동으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낮음>의 멤버를 제외하고 20명 이상의 현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봉사하고 있다.



지친 노숙인들에게 삶의 의지를 위해 노력

노숙자들에게는 코비드 영향으로 그 어느 해보다 힘든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이러한 이웃들을 위해 뉴질랜드 지역사회에 사랑과 희망의 온기를 전하는 한인 동포들이다. 지친 노숙인들에게 삶의 의지를 불어넣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어 뉴질랜드 사람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이러한 따뜻함 마음의 주인공은 한인들이 모여서 만든 낮은 마음(Lowly Heart Charitable Trust) 회원들이다.



<낮은마음> 한인사회로 활동 확장

낮음의 활동이 한인 사회로 확장되면서 우리가 동참해 함께 걷던 빈곤한 이웃들의 삶에 참여하는 시간이 부족해지지 않을까 조금 우려가 되는 시간이다. 이제는 두 활동의 균형이 큰 숙제로 남았다. 그 균형을 맞추어가는 시간을 우리 한인 공동체와 함께 경험하고 싶다.  새롭게 오픈한 공간 “숨, 쉼”을 통해 이웃간의 연대, 타인과의 연대가 온전히 이루어지기를 원하고 있다. 많은 한인 동포들의 참여와 응원을 기다린다.



한인들을 위한 공익 서점 운영

알바니에 만들어진 공간 “숨, 쉼”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나눔과 연대를 통해 공동체성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공간을 위해 만들었다. “나” 보다는 “우리”가 더 강조되고 서로가 서로를 위해 힘써 노력할 수 있는 그런 공간이기를 바라고 있다. 지금은 <낮음>이 주체가 되어 시작하지만 시간이 흐른 어느 시점 이후에는 한인 공동체 구성원 스스로가 주인이 되어 운영되는 그런 공간 이기를 꿈꾸고 있다. 먼저 한국서점의 경우 비영리 공익서점으로 운영하고있다. 한국 도서 중 문학, 인문/사회 그리고 편하게 접할 수 있는 신학을 큰 분류로 정해 새롭게 발간된 책을 한국 도서 정가와 크게 다르지 않은 가격으로 판매함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물론 편하게 방문해서 읽고 싶은 책을 자유롭게 접할 수 있게 열린 서가를 운영해 기증 받은 귀한 책들과 함께 자유롭게 읽고 원하는 책은 구매 또는 주문할 수 있는 공간이다.  안타깝게도 현재 뉴질랜드는 한국 서점이 사업의 형태로 생존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책을 좋아하는 일부의 교민들은 온라인 서점 등을 통해 직접 주문해 받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그렇지 않은 분들은 책을 접할 기회가 점차 줄고 있는 것이 현실을 접하며 비영리 공익 서점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지식이 바르게 나누어지는 공간이기를 원하고 있다. <낮은마음>에서는 어린이 프로그램에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자 계획하고 있다.  커뮤니티 공간 “숨, 쉼”을 통해 나누어진 어린이 프로그램은 곧 다시 서부 오클랜드를 중심으로 하는 현지인 어린이 프로그램에 적용될 예정이다.  


 


3월 <숨, 쉼> 이벤트

1회성 행사로는 <숨> 콘서트와 <쉼> 송 라이터 교실 그리고 북토크가 준비되어 있다. 그리고 정서적으로 또 관계적으로 힘들어 하는 우리 청소년/청년들을 위한 연극팀을 준비해 매주 연습과 공연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발견해 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취약계층 어린이를 위한 로봇 코딩 선생님 교육이 3월부터 시작된다. 자원해서 모인 선생님들을 중심으로 준비되는 프로그램으로 자원봉사 선생님을 계속 모집 중이다.

1. <쉼> 미니 콘서트 : Jeremy Yoon / 2021년 3월 6일 토요일 5시

2. 제 1회 <숨, 쉼> 북토크 (공씨 책방을 추억함): 박성기 작가 / 3월 13일 토요일 3시 30분 

3. 청소년/청년 연극팀: 이정대 선생님 /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3월 20일부터)

4. 어린이/청소년 공부방 선생님을 위한 로봇 코딩 교육: 이병갑 선생님 / 금요일 4시 30분 (3월 19일부터) 

5. <숨> Song Writer 교실: 3월 26일 6시 


낮은 마음(Lowly Heart Charitable Trust)

주소: 9G Lovell Court Rosedale Auckland

문의: 027 410 3600  lowlyheartnz@gmail.com


김수동 기자

스포츠 물리치료사, 매 순간 긴장과 보람이 교차, 박 태중

댓글 0 | 조회 783 | 19시간전
스포츠 팀 물리치료사로 활동하고 있는 한인이 있다. North Shore Rugby FC … 더보기

뉴질랜드 '제2회 한식요리 경연대회' 성료

댓글 0 | 조회 600 | 19시간전
<- "‘한식요리 경연대회’로 K-푸드 열풍 입증, 진혜자 참가자 종합 우승 영예"-… 더보기

민화로 소통하는 사람들! 정 지연

댓글 0 | 조회 571 | 2025.06.24
수백 년의 시공간을 넘어 한국 전통의 미를 현대에 소환하는 예술, 민화. 민화는 조선 시대… 더보기

빈곤한 이웃과 함께 하는 삶! 송 미령

댓글 0 | 조회 1,262 | 2025.06.09
차가운 겨울바람처럼 매서운 경제 한파 속에서, 봉사의 손길마저 움츠러들고 있는 요즘이다. … 더보기

마오리 교육기관(Te Wananga o Aotearoa)

댓글 0 | 조회 700 | 2025.06.09
< - "정부지원 무료 비즈니스과정, 영주권자, 시민권자 대상 신청 가능"->마… 더보기

메시 고등학교 학생회장, 특별한 만남! 김 가은

댓글 0 | 조회 2,361 | 2025.05.27
메시 고등학교에서 학생회장(Head Girl)으로서 바쁜 마지막 13학년 학교생활을 보내고… 더보기

"<한-뉴질랜드 FTA 체결 10주년 기념 행사 >"

댓글 0 | 조회 735 | 2025.05.27
< - "오는 5월 28일부터 6월 1일까지 오클랜드와 웰링턴에서 뜻깊은 행사"-&g… 더보기

"<민주평통, 제21기 협의회를 마무리하며.. >"

댓글 0 | 조회 1,407 | 2025.05.13
< - "제21기 마무리 앞두고 한국 산불 피해 복구에 온정 나눠"->남반구의 … 더보기

타국에서 피워낸 한국 전통음악, 가야금의 아름다움! 이 설

댓글 0 | 조회 805 | 2025.05.13
남반구의 푸른 하늘 아래, 아름다운 자연을 품은 뉴질랜드에서 한국 전통 악기인 가야금의 맑… 더보기

하얀 도복의 뜨거운 열정! 올림픽 도전 ! 전 민국

댓글 0 | 조회 1,743 | 2025.04.22
하얀 도복에 담긴 뜨거운 열정, 검은 띠에 새겨진 굳건한 의지가 보인다. 뉴질랜드 태권도 … 더보기

제21대 대통령 선거,해외 유권자 참여하세요!

댓글 0 | 조회 1,363 | 2025.04.22
< - " 4월 24일까지 국외부재자 신고 및 재외선거인 등록 신청해야.."->… 더보기

축구로 행복을 찾는 사람들... 정 원식

댓글 0 | 조회 1,671 | 2025.04.08
축구에 대한 열정으로 매주 만나는 한인들이 있다. 선수 출신들은 아니지만 축구에 대한 열정… 더보기

<Good Physio (굿 피지오) >

댓글 0 | 조회 2,000 | 2025.04.08
< - "환자들의 일상생활과 스포츠 활동 최상의 컨디션 위해 최선.."->Goo… 더보기

‘한 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 뉴질랜드 해병 전우회! 윤 근채

댓글 0 | 조회 2,043 | 2025.03.25
매년 4월이면 뉴질랜드의 안작데이(ANZAC Day)가 있는 달이다. 이날은 뉴질랜드와 호… 더보기

뉴질랜드 기타 앙상블, 제 20회 정기 공연 성료

댓글 0 | 조회 629 | 2025.03.25
< - "기타 앙상블 공연 제목은 한국(KOREA), 300여명 관객 무료 입장 ..… 더보기

웹툰 작가를 꿈꾼다! 윤 채빈

댓글 0 | 조회 1,579 | 2025.03.11
웹툰 작가를 위해 공부하고 있는 한인 학생이 있다. 누구나 어렸을 때 만화 책에 대한 추억… 더보기

뉴질랜드 사람들의 눈을 홀리는 한국의 부채춤! 티나 킴

댓글 0 | 조회 1,656 | 2025.02.25
한국의 정통 춤, 무대 위에서 부채와 한복이 만들어내는 화려한 색감과 아름다움의 동작으로 … 더보기

오클랜드 한인 로타리 클럽, 6차 응급처치 교육

댓글 0 | 조회 1,264 | 2025.02.25
< - " 한인들 대상으로 응급처치법 교육의 기회, 100명의 응급처치원 배출.."-… 더보기

뉴질랜드 기타 앙상블 지휘자, 임 종인

댓글 0 | 조회 897 | 2025.02.12
뉴질랜드 한인 학생들의 음악을 위해 20년을 지휘자로 지켜온 한인 음악가가 있다. 20년전… 더보기

뉴질랜드 외과의사를 꿈꾼다! 김 성윤

댓글 0 | 조회 3,789 | 2025.01.29
뉴질랜드 외과 의사를 꿈 꾸고 있는 한인 학생이 있다. 혹스베이(Hawke’s Bay) 고… 더보기

2025년 설날 행사,한국교육원, 행복누리, 하버 스포츠..

댓글 0 | 조회 1,124 | 2025.01.29
<행복누리 설날 대잔치>행복누리 설날 대잔치에 많은 한인들을 초대한다. 가족, … 더보기

즐거움의 매력을 느끼는 모토사이클 라이더! 류 동연

댓글 0 | 조회 1,498 | 2025.01.14
모토사이클에 대한 진심 어린 애정을 가지고 있는 한인들이 있다. 이들은 모토사이클을 통해 … 더보기

리디아 고, 뉴질랜드 최고 시민 훈장…역대 최연소

댓글 0 | 조회 1,971 | 2025.01.14
리디아 고가 지난 12월 24일 뉴질랜드에 입국해서 뉴질랜드 정부, 2024년 뉴질랜드를 … 더보기

JET PARK 호텔, 마켓 총괄(Wholesale and Inbound), 제시…

댓글 0 | 조회 2,141 | 2024.12.18
여행업에 종사하는 한인들과 아시안들이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송년행사를 가졌다. 아시안 여행… 더보기

한인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사회복지사, 안젤라 림

댓글 0 | 조회 2,577 | 2024.12.03
뉴질랜드에서 살고 있는 아시안들의 위해 건강과 사회복지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