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탐방] 금연 커뮤니티(Smoke Free Communities)

[업체탐방] 금연 커뮤니티(Smoke Free Communities)

0 개 4,535 NZ코리아포스트
<사진과 기사는 김인철 선생님의 허락 하에 사용되었습니다.>

흡연은 공중 보건을 해치는 가장 큰 문제 중에 하나이며 암, 폐질환과 심혈관질환을 포함한 만성 질환을 일으키는 주된 원인 중에 하나이다. 세계 보건 기구에 의하면‘흡연은 해마다 5백만 명 이상을 죽음으로 이끈다.’고 합니다.이는 매초마다 1명씩, 전 세계적으로 보면 10명 당 1명씩, 죽음에 이르는 것이다.뉴질랜드에서는 직접 흡연이나 간접 흡연으로 매년 5,000명 정도가 사망하고 있다고 한다.

1차 진료 기관 연합체 중 하나인 하버 헬스의 금연 커뮤니티에서는 무료로 아시안을 위한 금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담배를 끊기 원하는 아시안 또는 담배 연기가 사라진 가정이나 자동차 안에서 생활하기를 원하는 가족들을 위하여 편안한 시간에 가정 방문도 하면서 아시안의 문화와 언어에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얼마 전 금연 커뮤니티에 도움을 받고 금연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한 분을 소개하고자 한다. 파트 타임으로 일을 하면서 풀타임으로 공부를 하고 있는 김 인철 씨(31)는 2005년 뉴질랜드에 혼자 왔다. 16세부터 담배를 피우기 시작한 김 선생님은 하루 30개비 정도에 담배를 피웠으며 친구들과 술을 함께 마실 경우에는 담배 양이 증가하여 4갑까지도 피웠다고 한다.

김 인철 선생님이 2007년 금연을 결정한 이유는 심장 박동이 빠르고 불규칙적으로 뛰어서 1년 전에 약을 복용했기 때문이다. 또한 담배 가격이 비싼 것도 하나의 중요한 이유였다. 이런 이유로 금연 커뮤니티에 등록한 그는 계속적인 도움을 받으면서 지금까지 금연을 유지하고 있다. 김 선생님의 금연 사례는 금연 커뮤니티 한국인 코디네이터 크리스티나 리와 함께 지속적으로 심도 깊은 도움을 받았음을 보여 주고 있다.

그가 금연을 시작한 지 3개월이 지났을 때 폐 나이를 측정하니 57세였다고 한다. 처음 금연을 시도하시고 115일째 되던 날 스트레스로 술을 마시다가 그리고 주변에서 담배를 피워서 다시 담배를 피우기 시작하기도 했다. 그러나 담배를 피우기 시작한 6개월 동안도 계속적으로 금연 코디네이터에게 추후 관리를 받으면서 2008년 3월 다시 니코틴 파스를 사용해 금연을 시도했다. 처음 3개월간 그는 주변 친구들, 함께 일을 하는 동료들이 담배를 계속 피우고 술자리도 가졌기 때문에 담배를 피우고 싶은 욕구가 강하게 느껴졌다. 하지만 김 선생님은 계속적으로 금연 커뮤니티 코디네이터에 도움을 받으면서 담배를 피우고 싶은 강한 유혹을 이겨내는데 점점 자신감을 얻어 갔다.

그 결과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담배를 피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2년째 금연을 유지하고 있다. 금연을 한지 1년이 지나면서 폐 나이를 다시 측정하니 놀랍게도 38세로 금연을 시작한지 3개월째 측정한 57세에서 19년이나 복귀되었다. 또한 금연 후 김 선생님의 심장 상태도 좋아져서 더 이상 약을 복용하지 않고 있다. 이와 함께 김 선생님은 담배를 끊은 것을 아주 좋아하며 “금연을 유지하는데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라고 자신있게 말한다.

★ 금연 커뮤니티의 서비스는 와이테마타 지역 보건부, 즉 노스쇼어, 와이타케레, 로드니에 거주하시는 분들이 이용하실 수 있는 서비스이지만 더 자세한 사항을 원하시면 금연 커뮤니티 한인 코디네이터 크리스티나에게 연락을 하시면 됩니다. 크리스티나 리: 09) 448 0474, 027 359 6880, clee@harbourhealth.org.nz ★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생은 70부터”… 세계 챔피언’ 쾌거! 최 창호

댓글 0 | 조회 850 | 10일전
”인생은 60부터가 아니라 70부터”라는 말을 실감 나게 하는 한인이 있다. 최창호(70세… 더보기

KB Chicken, 한국식 치킨 전문점 개업

댓글 0 | 조회 1,332 | 10일전
한국식 치킨 전문점 ‘KB Chicken(Korean Best Fried Chicken)’… 더보기

뉴질랜드 이민을 선택한 한국 치과의사, 안 현

댓글 0 | 조회 1,978 | 2025.11.26
서울가톨릭대학교 외래교수로 활동했던 안현 치과의사. 그러나 뉴질랜드에서 치과의사 자격을 인… 더보기

2025 한마당 페스티벌, 오클랜드 한국학교

댓글 0 | 조회 613 | 2025.11.26
< - "한국 문화와 자부심을 전 세계로, 학생 주도의 문화 교류의 장 마련" - &… 더보기

뉴질랜드 ‘첫’ 단독 공연 개최…한국 진출 시동, 이네퍼루카스

댓글 0 | 조회 1,262 | 2025.11.11
뉴질랜드에서 7년간 활동해 온 한인 싱어송라이터 이네퍼루카스(Ineffa Lucas, 본명… 더보기

K-POP 댄스, 'K BEAT NATIONALS

댓글 0 | 조회 656 | 2025.11.11
< - "한국문화의 발전위상, 다국적 대회로 발전, 대회 무대 빛내" - >청소… 더보기

대한민국 순항훈련전단, 미래 장교의 핵심 훈련, 박 무송

댓글 0 | 조회 792 | 2025.10.28
대한민국 해군 순항훈련전단의 훈련함 ‘한산도함’이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입항했다. 해군사관학… 더보기

K-POP 댄스, ‘K BEAT NATIONALS’ 우승, 박 선유

댓글 0 | 조회 1,887 | 2025.10.14
세계적인 K-POP 열풍 속에서 뉴질랜드의 위상을 확인시켜 준 댄스 경연대회 ‘K BEAT… 더보기

SOL 유학 이민 컨썰팅

댓글 0 | 조회 915 | 2025.10.14
< - " '글로벌 유학 이민 파트너, SOL 유학 이민' …"->SOL 유학 … 더보기

음악으로 소통하는 한인들, 조이플 오케스트라, 강 지영

댓글 0 | 조회 1,380 | 2025.09.24
음악을 통해 한인들은 물론 지역 사회와 함께 소통하는 한인들이 있다. 주니어부터 시니어까지… 더보기

2025 드림하이 멘토링 워크숍, 오클랜드 한국학교

댓글 0 | 조회 644 | 2025.09.24
< - " '오클랜드 한국학교 주관, 재외동포청 후원, 학생들의 기획과 운영' …"-… 더보기

오클랜드 한국학교, 30년 역사를 품은 순간들! 이 수희

댓글 0 | 조회 2,403 | 2025.09.09
뉴질랜드, 한인 교육의 산실인 오클랜드 한국학교가 개교 30주년을 맞아 뜻깊은 기념 행사를… 더보기

민주평통 뉴질랜드 협의회 22기, 후보자 신청 받아

댓글 0 | 조회 1,271 | 2025.09.09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질랜드 협의회(회장 오창민)가 지난 8월 16일 토요일, 오… 더보기

뉴질랜드 건축시상식 은상수상, 이 상민

댓글 0 | 조회 2,303 | 2025.08.26
뉴질랜드 건축 시상식 ‘2025 House of the Year’에서 은상을 수상한 한인 … 더보기

한인 '이민 1세대'를 위한 전용 양로원 개원

댓글 0 | 조회 2,023 | 2025.08.26
< - " '이민 1세대'의 안정적인 노후 문제, 소중한 첫걸음…"->뉴질랜드의… 더보기

인공지능 AI시대, 순수 미술의 가치를 지키는 열정, 최 예린

댓글 0 | 조회 3,011 | 2025.08.12
미술과 음악, 모든 것이 인공지능(AI)과 컴퓨터 그래픽으로 재창조되는 시대. 하지만 디지… 더보기

해우드(Harewood Golf Club)롯지(Lodge), 크라이스트처치

댓글 0 | 조회 1,383 | 2025.08.12
< - "‘크라이스트처치의 자연 속 휴식, 골퍼부터 비즈니스 고객까지, 맞춤형 숙박"… 더보기

연세농구, 뉴질랜드 농구의 미래를 이끈다! 김 준하

댓글 0 | 조회 2,233 | 2025.07.22
뉴질랜드 한인 농구 클럽, 연세농구교실에서 코치로 활약 중인 한인이 있다. 그는 뉴질랜드 … 더보기

피지오 커넥트(Physio Connect)

댓글 0 | 조회 1,100 | 2025.07.22
< - "‘한인 물리치료사, Podiatrist, 최신 물리치료를 누구나 쉽게"-&g… 더보기

스포츠 물리치료사, 매 순간 긴장과 보람이 교차, 박 태중

댓글 0 | 조회 2,701 | 2025.07.08
스포츠 팀 물리치료사로 활동하고 있는 한인이 있다. North Shore Rugby FC … 더보기

뉴질랜드 '제2회 한식요리 경연대회' 성료

댓글 0 | 조회 2,177 | 2025.07.08
<- "‘한식요리 경연대회’로 K-푸드 열풍 입증, 진혜자 참가자 종합 우승 영예"-… 더보기

민화로 소통하는 사람들! 정 지연

댓글 0 | 조회 1,343 | 2025.06.24
수백 년의 시공간을 넘어 한국 전통의 미를 현대에 소환하는 예술, 민화. 민화는 조선 시대… 더보기

빈곤한 이웃과 함께 하는 삶! 송 미령

댓글 0 | 조회 1,780 | 2025.06.09
차가운 겨울바람처럼 매서운 경제 한파 속에서, 봉사의 손길마저 움츠러들고 있는 요즘이다. … 더보기

마오리 교육기관(Te Wananga o Aotearoa)

댓글 0 | 조회 1,146 | 2025.06.09
< - "정부지원 무료 비즈니스과정, 영주권자, 시민권자 대상 신청 가능"->마… 더보기

메시 고등학교 학생회장, 특별한 만남! 김 가은

댓글 0 | 조회 3,303 | 2025.05.27
메시 고등학교에서 학생회장(Head Girl)으로서 바쁜 마지막 13학년 학교생활을 보내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