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서체 현대 미술로 형상화

한글서체 현대 미술로 형상화

0 개 4,869 koreatimes
20080813121853_7972.jpg

20080813122009_5338.jpg


한글 서체를 현대 미술로 형상화한 초대 개인전이 8월 19일부터 9월 6일까지 오클랜드 시티 Albert Park 아래에 위치한 The Lane Gallery(33 Victoria St,East) 에서 열린다. 초대 작가는 오클랜드 노스쇼어에 거주하는 양규준씨(양규준 미술아카데미 원장)로 전시회 기획은 작년 1월 작가의 대학원 석사과정 졸업전에서 보여진 동양적 서체의 깊은 사색의 세계를 갤러리 측에서 높이 평가, 초대전을 제의 하면서 이루어졌다.

이번 전시회에서 작가는 한글의 구조적 아름다움을 소재로 선택했는데, 작가의 말에 의하면 “타국에서 삶을 살며, 고뇌하고 허우적대는 이민자로서의 자신의 모습을 미술로서 형상화 하고 싶었다. 형태를 극도로 단순화 시켜 어떤 기호로서의 인물을 커다란 페인트 붓이나 마포 걸레에 먹물을 묻혀 휘두르듯 내 갈기며, 언어 소통의 문제와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10여 년 세월의 괜한(?) 분노를 표출하고자 했다. 이런 과정 속에서 점차 선명해진 기호들이 아라비아 숫자나 알파벳, 한글의 글자 형상들과 상호 연관이 있는 것에 착상하여 한글의 모음을 기반으로 작품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작가이자 미술 교육가인 양규준씨는 이민 오기 전에 이미 서양화가이면서 한국적 정서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조선시대 소나무 그림에서 오는 한국성을 어떻게 현대화 시킬 것인가? 라는 화두를 항상 곁에 두고 있었다고 한다. 서울의 인사동(백송화랑)과 압구정동(현대아트 갤러리)등에서 이미 5차례의 개인전을 연 바 있으며, 이민 후 오클랜드 미대 대학원(2001년)과 Whitecliffe 미대 대학원(2007년) 에서 미술에서의 한국성에 관해 연구하고 2006년에는「한국 산수화의 현대적 정신」에 대해 Whitecliffe 미대에서 초청 강의를 갖은 바 있다. 특히 지난 5월 North Art 갤러리 전시회에서 노스쇼어 시티 카운슬에서 양규준씨의 작품 「안녕하세요? No. 11」을 구매하기도 했다.

이번에 출품된 「안녕하세요?」시리즈는 2개의 그림이 하나의 작품으로 구성된다. 이것은 작가가 이민자로서의 자신의 정체성에 관한 사색의 결과라고 한다. 우리 이민 1세대들은 뉴질랜드에서 살면서도 어떤 사물을 보거나 판단할 때 한국식으로 생각하고 뉴질랜드 식으로도 생각하는 이중성을 가지고 살아간다. 서로 다른 두 요소가 내 생각의 바탕을 이루는 것이다. 나아가서 힘찬 움직임과 조용함, 궂은 날과 좋은 날 딱딱함과 부드러움 그리고 음과 양이 하나가 될 때 그것이 완전함을 이루는 것과 같다. 따라서 내 그림에서도 양쪽 그림은 서로를 보완하며 조화롭게 하나가 된다. 전시회 오픈은 8월 19일 오후 5:30~7:00이며 많은 분들이 참석해서 격려해주기를 바라고 있다.

ⓒ 뉴질랜드 코리아타임스(http://www.koreatimes.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노래하는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나눔 콘서트, 해나 리

댓글 0 | 조회 766 | 9일전
한국과 해외를 오가며 화려한 전자 바이올린 선율과 폭발적인 보컬로 무대를 압도하는 아티스트… 더보기

오클랜드 한인회, ‘건강 페스티벌’ 성황리 개최

댓글 0 | 조회 602 | 9일전
< - "다양한 건강 강의와 의료진의 지원,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만족도 높여... -… 더보기

물리치료사의 꿈… 인생 2막, 임 경우

댓글 0 | 조회 1,481 | 2026.05.26
스포츠를 향한 뜨거운 열정으로 뉴질랜드 교민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한인 물리치료사가… 더보기

재뉴질랜드상공인연합회, 오창민 회장 취임

댓글 0 | 조회 889 | 2026.05.26
오창민 제13대 회장 취임, 한인 경제인 권익 신장, 디지털 혁신으로...재뉴질랜드 상공인… 더보기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 오클랜드 지회장, 류 정권

댓글 0 | 조회 1,233 | 2026.05.12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World-OKTA) 오클랜드 지회장으로서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는 한… 더보기

형제의 나라에 바치는 해병의 경례! 문 용선

댓글 0 | 조회 1,122 | 2026.04.28
뉴질랜드의 새벽 공기는 한국의 현충일만큼이나 경건하고 묵직하다. 1차 세계대전 당시 갈리폴… 더보기

경기도장애인체욱회와 DSA업무 제휴 체결

댓글 0 | 조회 575 | 2026.04.28
< - 엘리트 선수 육성 및 전지훈련 협력 등 장애인 체육 선진 시스템 공유... -… 더보기

뉴질랜드 디지털 지형을 바꾸는 차세대 리더, 서 주원

댓글 0 | 조회 2,206 | 2026.04.14
글로벌 브랜드 마케팅부터 AI 컨설팅까지 뉴질랜드 디지털 지형을 바꾸는 한인 리더가 있다.… 더보기

오클랜드 시의회 연간계획, 한인 사회의 목소리 결집

댓글 0 | 조회 1,203 | 2026.04.14
"행복누리 주관 한국어 의견서 제공… 시민 2만 2천여 건 의견 접수 마감... -오클랜드… 더보기

뉴질랜드 런드리 자동화 업계의 길을 열다, 신 창훈

댓글 0 | 조회 2,135 | 2026.03.24
뉴질랜드 전역 11개 매장을 아우르는 600여 대 규모의 ‘런드리 네트워크의 거점’으로 성… 더보기

이란 전쟁, 세계 여행 안전 주의보

댓글 0 | 조회 1,046 | 2026.03.24
< - "전 세계 어디든 ‘여행 안전 주의보’ 숙지해야, ‘정부 공식 발표’ 신뢰가 … 더보기

두 세계를 잇는 붓질, 미술로 나의 ‘뿌리’를 찾다! 김 혜원

댓글 0 | 조회 1,403 | 2026.03.10
뉴질랜드의 푸른 자연 속에서 자라난 한 소녀에게 ‘한국’은 한때 숨기고 싶은 억양이었고, … 더보기

민주평통, 한반도 평화를 위한 동포사회 강연회 개최 예정

댓글 0 | 조회 805 | 2026.03.10
3월 12일(목) 타카푸나 B:HIVE서 진행 예정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질랜드 협의회가 오… 더보기

창단 30주년 샬롬 합장단, 합창을 넘어 뮤지컬로... 장 영혜

댓글 0 | 조회 1,466 | 2026.02.24
올해로 창단 30주년을 맞이한 뉴질랜드 대표 한인 여성 합창단, ‘샬롬 여성 합창단’이 또… 더보기

하이웰, 2026 설날 경로잔치, ‘축제의 한마당’ 성료

댓글 0 | 조회 1,185 | 2026.02.24
< - "하이웰·타카푸나 그래머 스쿨 공동 주최... 16년째 이어온 나눔의 전통..… 더보기

21년의 울림, 클래식 기타로 빚어낸 화합의 선율... 장 채이

댓글 0 | 조회 1,352 | 2026.02.10
클래식 기타의 섬세하고 따뜻한 선율을 모아 하나의 완벽한 하모니를 만들어내는 한인 합주단이… 더보기

INNOS Education

댓글 0 | 조회 1,592 | 2026.02.10
호주·뉴질랜드 의료계열 입시의 나침반‘INNOS Education’은 2021년 법인 설립… 더보기

음악으로 잇는 한인의 뿌리와 미래, 조이플 오케스트라, 김 진원

댓글 0 | 조회 1,572 | 2026.01.27
음악이라는 만국 공통어를 통해 뉴질랜드 땅에서 한인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우리 아이들의 뿌리… 더보기

주뉴질랜드대사관, '현지인 한국 인식도' 설문조사

댓글 0 | 조회 1,018 | 2026.01.27
< - FTA 10주년 맞아 한국 호감도 상승, 'K-치킨·영화'에 푹 빠졌다… ".… 더보기

서예는 내 삶의 호흡이자 일상, 이 정봉

댓글 0 | 조회 1,783 | 2026.01.13
초등학교 시절 처음 잡은 붓 한 자루의 인연을 타국 땅 뉴질랜드에서도 30여 년간 묵묵히 … 더보기

오클랜드 그래머스쿨 수석 졸업, ‘DUX’ 수상자, 김 태정

댓글 0 | 조회 3,299 | 2025.12.24
오클랜드 그래머스쿨(Auckland Grammar School), 2025년도 수석 졸업생… 더보기

"2025 한인의 날(Korean Day)" 축제"

댓글 0 | 조회 1,243 | 2025.12.24
< - "오클랜드에서 한국의 매력 발산, 뉴질랜드 최대의 한인 축제" - >뉴질… 더보기

“인생은 70부터”… 세계 챔피언’ 쾌거! 최 창호

댓글 0 | 조회 2,040 | 2025.12.09
”인생은 60부터가 아니라 70부터”라는 말을 실감 나게 하는 한인이 있다. 최창호(70세… 더보기

KB Chicken, 한국식 치킨 전문점 개업

댓글 0 | 조회 2,567 | 2025.12.09
한국식 치킨 전문점 ‘KB Chicken(Korean Best Fried Chicken)’… 더보기

뉴질랜드 이민을 선택한 한국 치과의사, 안 현

댓글 0 | 조회 3,828 | 2025.11.26
서울가톨릭대학교 외래교수로 활동했던 안현 치과의사. 그러나 뉴질랜드에서 치과의사 자격을 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