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댄스, ‘K BEAT NATIONALS’ 우승, 박 선유

K-POP 댄스, ‘K BEAT NATIONALS’ 우승, 박 선유

0 개 1,811 김수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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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K-POP 열풍 속에서 뉴질랜드의 위상을 확인시켜 준 댄스 경연대회 ‘K BEAT NATIONALS’가 성공적으로 열렸다. 이 대회는 모든 연령과 배경의 K-POP 팬들이 모여 뉴질랜드 전역의 댄스 실력을 선보였으며, 한인 학생보다 현지인 참가자가 더 많은 뜨거운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이번 대회에 13명으로 구성된 팀 ‘EnCore’로 참가해 K-HIGH 부문 우승(1st place)을 차지하며 한국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다시 느꼈다는 박선유 학생을 만나 K-POP 댄스에 대한 열정과 대회 참가 소감을 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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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K-POP 댄스 경연대회 ‘2025 K BEAT NATIONALS’가 지난 10월 3일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 대회는 뉴질랜드 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국내 최대 규모의 K-POP 경연대회로, 다양한 연령대와 팀이 참가하며 뜨거운 열기를 보여주었다. 이번 대회에는 오클랜드의 3대 K-POP 전문 학원인 JSW, CHOI DANCE, EN BEAT 학생들이 참여해 최고의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모든 연령대와 배경을 가진 K-POP 팬들이 모여 뉴질랜드 전역의 댄스 실력을 겨루었으며, K Mega, K Trio, K High, K Junior, K Mini 등 연령과 참가자 수에 따른 다양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대회는 동작 수행 능력, 디테일, 싱크로율, 연출, 퍼포먼스 등 수준 높은 기준으로 심사되었다. 특히 K-POP 댄스 외에도 힙합, 브레이크댄스, 와킹 등 다양한 장르의 댄스 공연을 초청하여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K BEAT NATIONALS’는 오클랜드 청소년들에게 소중한 K-POP 무대 경험을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지역 내 K-POP 팬들과 가족, 친구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Encore’, 우승, 열정의 다국적 청소년 크루

이번 ‘K BEAT NATIONALS’대회에 ‘Encore’ 팀으로 참가해 우승을 차지했다. 케이팝으로는 처음 참여하는 대회였지만 결과가 좋아서 만족하고 너무 기쁘고 신난다. 힘든 연습을 이겨낸 13명의 팀원들에게 감사드리고 응원해준 부모님과 친구, 선생님 모두 감사드린다.  무엇보다도 노력한 결과가 나와서 만족하고 다음 대회를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 이 팀은 12세부터 15세까지의 연령대로 구성된 실력파 크루로, 오디션 또는 지도 강사의 평가를 거쳐 선발되었다. 멤버들은 매주 목요일 1시간 30분씩 꾸준히 연습하며 새로운 K-POP 안무를 익히고 퍼포먼스를 완성하고 있으며, 길거리 공연이나 지역 행사 초청 공연 등 활발한 외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나는 2년 동안 팀에서 활동하며 즐거움을 느끼고 있으며, 팀원 모두가 두세 개의 안무를 언제든 공연할 수 있을 만큼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현재 팀원의 절반 이상이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로 이루어져 있어, K-POP이 국경을 넘어 청소년들을 하나로 묶는 문화적 힘을 보여주고 있다.



오클랜드 3대 K-POP 학원, 무대 빛내

이번 ‘2025 K BEAT NATIONALS’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된 가운데, 오클랜드 지역의 K-POP 교육을 이끄는 세 전문 학원인 JSW, Choi Dance, EN BEAT 학생들이 대거 참가해 무대를 빛냈다. JSW는 K-POP 댄스와 오디션 연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Choi Dance는 K-POP은 물론 힙합, 재즈펑크 등 다양한 장르를 가르치는 폭넓은 교육을 자랑한다. 특히, EN BEAT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K-POP과 스트리트 댄스를 지도하며, 뉴질랜드와 미국 등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크루들을 배출해 K-POP 전문 교육의 수준을 한층 높였다. 이들 학원생들은 이번 대회에서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뉴질랜드 K-POP 커뮤니티의 저력을 입증했다.



‘케데헌’ 뉴질랜드 K-팝 열풍에 불을 지펴

케이팝 애니메이션 드라마 ‘케데헌(K-Pop Demon Hunters)’은 K-팝과 한국 전통 요소를 결합한 독창적인 세계관으로 뉴질랜드 학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학생들은 ‘케데헌’이 “진짜 새롭고 재미있다”고 평가하며,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한국의 전통적인 요소들을 외국 친구들이 먼저 알고 이야기하는 것에 신기함을 느낀다. 이처럼 ‘케데헌’은 단순히 오락을 넘어 한국 문화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으며, 이미 노래와 춤을 따라 하는 것이 일상인 뉴질랜드 학교에서 K-팝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 이제는 학교 수업에서 K-팝이 주제로 다뤄지거나, 한국 학생보다 K-팝에 대해 더 많이 아는 현지 친구들이 등장할 만큼 그 영향력이 확산되고 있다.



K-팝과 한국 음식, 좋아하는 한국 문화

가장 좋아하는 한국 문화를 하나만 고르기 어려울 만큼 매력적인 요소가 많지만, 꼭 선택해야 한다면 K-팝(K-Pop)과 한국 음식을 꼽을 수 있다. 이 두 가지는 일상생활에서 없으면 허전하고 재미없을 정도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 문화의 매력은 전통을 중요하게 여기면서도, 그 전통과 새로운 트렌드를 섞어 독창적인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모습에 있다고 생각한다. 단순히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것을 넘어, 그런 변화를 ‘멋있고 특별하다’고 인정하고 존중해주는 마음이 한국 문화에 내재되어 있다는 점이 굉장히 매력적이다.



K-POP 댄스, 일단 경험해보자!

K-POP 댄스를 배우고 싶은 친구들에게는 일단 댄스 스튜디오에 방문해 트라이얼(체험 수업)을 해보라고 꼭 말해주고 싶다. 나 역시 트라이얼을 통해 K-POP을 시작하게 되었다. 춤을 배우는 과정에서 K-POP뿐만 아니라 다른 댄스 장르들도 접하게 되었고, 이를 통해 내가 가장 좋아하는 댄스 스타일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게 되었다.



적극적으로 배우며 성장

개인적인 계획으로는 올해 배우고 있는 태권도에서 2품을 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새로 시작하는 패스트5, 넷볼을 위해 충분한 체력을 키워 경기를 잘 해내고 싶다. 댄스팀 ‘Encore’ 크루로서는 그동안 잘 준비한 작품들을 선보일 기회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고, 팀과 함께 새로운 안무도 적극적으로 배우며 계속 성장할 계획이다.


글, 사진: 김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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