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작가를 꿈꾼다! 윤 채빈

웹툰 작가를 꿈꾼다! 윤 채빈

0 개 1,219 김수동기자

9444163ac25d7aeb7c6caa09cf6b6a03_1741683976_1151.jpg
 


웹툰 작가를 위해 공부하고 있는 한인 학생이 있다. 누구나 어렸을 때 만화 책에 대한 추억은 좋은 감정으로 남아 있지만 요즘은 세월의 변화 속에서 만화도 인터넷을 통해서 스크린이나 휴대폰으로 볼 수 있는 ‘웹툰’으로 젊은 학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누구나 쉽게 만화를 그려 공개하거나 연재할 수 있어 폭발적으로 늘고 있고 새로운 직업군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웹툰 작가를 꿈꾸는 윤 채빈(MJ 미술) 학생을 만나 보았다.


9444163ac25d7aeb7c6caa09cf6b6a03_1741683988_3928.jpg
 

한국의 K-콘텐츠 산업이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큰 자부심을 갖고 있지만 만화를 좋아했던 내가 미술을 공부하면서 ‘웹툰’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또 하나의 도전이 생겼다. 뉴질랜드에서 학교를 다니는 나에게는 웹툰으로 전세계 사람들에게 웹툰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요즘 많은 공부를 하고 있다. 웹툰은 더 이상 단순히 만화책을 스캔해서 온라인 만화가 아니라 영상과 음성더빙, 플래시 기법 등을 이용한 영상 애니메이션에 가까울 정도로 발전하면서 많은 공부와 실습이 필요한 새로운 분야이다. 다양한 기법들을 배우기 위해 내년 대학 진학도 애니메이션 학과를 선택했다. 웹툰의 발전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 속도의 발전과 함께 성장해온 웹툰은 웹툰만의 연출법과 스토리텔링을 가지고 많은 작품들이 제작되고 있어 영화, 뮤지컬 등의 원작으로도 활발히 사용되고 있어 앞으로의 전망이 매우 높은 분야이지만 역시 많은 것을 공부해야 하는 분야이다.



친구에게 웹툰 영향받아

어렸을 때부터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고 만화 영화, 만화책을 보는 것을 좋아했지만 ‘나만의 스토리를 담아낸 만화를 만드는 것을 나의 꿈으로 정하고 싶다’라는 생각은 해보지 못했다. 그 당시엔 미술 관련 직업이 화가나 애니메니터, 일러스트레이터 정도로만 생각하고 웹툰에 대한 꿈을 꾸지는 못했었다. 하지만 몇 년전 웨슬렉 학교에 다니는 친구를 만나 웹툰 작가에 대한 꿈 이야기를 듣고 많은 영향을 받았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 친구 덕에 현재 웹툰 작가라는 꿈을 꾸게 된 것 같다. 또한 나의 꿈을 이루기 위해 대학학과도 애니메이션 학과로 결정하고 열심히 준비 중이다. 포트폴리오도 열심히 그리며 필요한 학점을 따고 대학진학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웹툰은 그림도 물론 중요하지만 사실 작화가 아무리 좋아도 스토리 부분이 재미가 없다면 성공하기 매우 어렵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서 직접 글도 써보고 연출 같은 것도 생각하며 준비하고 있다. 또한, 너무 감사하게도 부모님을 포함한 많은 분들에게서 과분할정도로 응원과 지원을 받고 있어서 꿈을 향해 한 발씩 내딛고 있다.



마지막 고등학교 생활 꿈을 위해 열심

고등학교 13학년으로 마지막 학년을 얼마전 시작했다. 역시 가장 좋아하는 과목은 미술관련과목(art painting, art design)이다. 나만의 창작물을 만들어 주제에 맞춰서 작업하며 내가 원하는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점이 좋지만, 가끔은 주제에 대한 고민으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나만의 스토리를 담고 내 개성과 느낌을 살려 그릴 수 있다는 점에서 좋아하게 된 것 같다. 아트 디자인(Art design)과목도 좋아하는 캐릭터를 디자인부터 스토리, 표지 등 다양하게 나만의 개성을 살려 2차 창작할 수 있다는 점과 디지털 프로그램을 이용해 그림을 그릴 수 있어 내가 원하는 웹툰 작가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다는 것이 좋아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학교가 끝나면 보통 시티에서 있는 MJ 미술학원에서 학교 포트폴리오 작업과 대학용 포트폴리오를 병행해 공부하고 있다.



인스타 툰, 페이스북 웹툰 시도

인스타에서 ‘ 믂씨와 친구들[mu.n.friends]’라는 만화를 제작했다. 친한 지인들만 대부분 알고 있는 상황이다. 아쉽게도 인기는 많은 편이 아니었지만 작품을 발전하기 위한 시도로 만족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는 대학 진학을 최우선으로 잡고 있어 만화는 연재를 못 하고 있다.



좋아하는 웹툰 작가 영향받아

좋아하는 웹툰 작가로는 가스파드, 조석, osik, 와난, 쌉초, 복면, 오레오 사냥꾼 정도가 있다. 현실적인 스토리와 탄탄함, 그리고 디테일이 너무도 잘잡힌 웹툰을 그려서 좋아하고 있다. 가스파드와 조석 작가는 특유의 유머와 특유의 작화가 더해져 유머런스한 웹툰 중에서는 수준급이라 생각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고 있는 오레오 사냥꾼 작가는 영상이나 만화를 볼 때마다 여성 남성 할 것 없이 남성미를 가득하게 표현하는 연출, 표현방식이 맘에 들었으며, 가족들과 있었던 재미있던 해프닝들을 유튜브에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업로드를 하고 있다.



응원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

먼저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사실, 많은 분들의 응원과 격려를 받았으며, 내가 미래를 향해 한 발씩 더 가까이 갈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나의 성장을 발전하게 도와준 모둔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고 언젠가는 그 분들께 대접을 해드리고 싶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다” 라는 말이 있듯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많은 노력과 시도를 할 것이다. 또한 이 글을 보고 있는 많은 사람들의 꿈을 위해 작은 응원의 말을 전하고 싶다. 뉴질랜드 한인들, 파이팅!


글, 사진: 김수동 기자

"<민주평통, 제21기 협의회를 마무리하며.. >"

댓글 0 | 조회 591 | 5일전
< - "제21기 마무리 앞두고 한국 산불 피해 복구에 온정 나눠"->남반구의 … 더보기

타국에서 피워낸 한국 전통음악, 가야금의 아름다움! 이 설

댓글 0 | 조회 351 | 5일전
남반구의 푸른 하늘 아래, 아름다운 자연을 품은 뉴질랜드에서 한국 전통 악기인 가야금의 맑… 더보기

하얀 도복의 뜨거운 열정! 올림픽 도전 ! 전 민국

댓글 0 | 조회 1,297 | 2025.04.22
하얀 도복에 담긴 뜨거운 열정, 검은 띠에 새겨진 굳건한 의지가 보인다. 뉴질랜드 태권도 … 더보기

제21대 대통령 선거,해외 유권자 참여하세요!

댓글 0 | 조회 903 | 2025.04.22
< - " 4월 24일까지 국외부재자 신고 및 재외선거인 등록 신청해야.."->… 더보기

축구로 행복을 찾는 사람들... 정 원식

댓글 0 | 조회 1,332 | 2025.04.08
축구에 대한 열정으로 매주 만나는 한인들이 있다. 선수 출신들은 아니지만 축구에 대한 열정… 더보기

<Good Physio (굿 피지오) >

댓글 0 | 조회 1,393 | 2025.04.08
< - "환자들의 일상생활과 스포츠 활동 최상의 컨디션 위해 최선.."->Goo… 더보기

‘한 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 뉴질랜드 해병 전우회! 윤 근채

댓글 0 | 조회 1,651 | 2025.03.25
매년 4월이면 뉴질랜드의 안작데이(ANZAC Day)가 있는 달이다. 이날은 뉴질랜드와 호… 더보기

뉴질랜드 기타 앙상블, 제 20회 정기 공연 성료

댓글 0 | 조회 435 | 2025.03.25
< - "기타 앙상블 공연 제목은 한국(KOREA), 300여명 관객 무료 입장 ..… 더보기
Now

현재 웹툰 작가를 꿈꾼다! 윤 채빈

댓글 0 | 조회 1,220 | 2025.03.11
웹툰 작가를 위해 공부하고 있는 한인 학생이 있다. 누구나 어렸을 때 만화 책에 대한 추억… 더보기

뉴질랜드 사람들의 눈을 홀리는 한국의 부채춤! 티나 킴

댓글 0 | 조회 1,393 | 2025.02.25
한국의 정통 춤, 무대 위에서 부채와 한복이 만들어내는 화려한 색감과 아름다움의 동작으로 … 더보기

오클랜드 한인 로타리 클럽, 6차 응급처치 교육

댓글 0 | 조회 1,073 | 2025.02.25
< - " 한인들 대상으로 응급처치법 교육의 기회, 100명의 응급처치원 배출.."-… 더보기

뉴질랜드 기타 앙상블 지휘자, 임 종인

댓글 0 | 조회 758 | 2025.02.12
뉴질랜드 한인 학생들의 음악을 위해 20년을 지휘자로 지켜온 한인 음악가가 있다. 20년전… 더보기

뉴질랜드 외과의사를 꿈꾼다! 김 성윤

댓글 0 | 조회 3,456 | 2025.01.29
뉴질랜드 외과 의사를 꿈 꾸고 있는 한인 학생이 있다. 혹스베이(Hawke’s Bay) 고… 더보기

2025년 설날 행사,한국교육원, 행복누리, 하버 스포츠..

댓글 0 | 조회 1,018 | 2025.01.29
<행복누리 설날 대잔치>행복누리 설날 대잔치에 많은 한인들을 초대한다. 가족, … 더보기

즐거움의 매력을 느끼는 모토사이클 라이더! 류 동연

댓글 0 | 조회 1,365 | 2025.01.14
모토사이클에 대한 진심 어린 애정을 가지고 있는 한인들이 있다. 이들은 모토사이클을 통해 … 더보기

리디아 고, 뉴질랜드 최고 시민 훈장…역대 최연소

댓글 0 | 조회 1,812 | 2025.01.14
리디아 고가 지난 12월 24일 뉴질랜드에 입국해서 뉴질랜드 정부, 2024년 뉴질랜드를 … 더보기

JET PARK 호텔, 마켓 총괄(Wholesale and Inbound), 제시…

댓글 0 | 조회 2,012 | 2024.12.18
여행업에 종사하는 한인들과 아시안들이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송년행사를 가졌다. 아시안 여행… 더보기

한인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사회복지사, 안젤라 림

댓글 0 | 조회 2,435 | 2024.12.03
뉴질랜드에서 살고 있는 아시안들의 위해 건강과 사회복지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 더보기

Goodform Living, 버버리 하이츠, 새로운 주거 명소

댓글 0 | 조회 1,103 | 2024.12.03
< - "오클랜드 카라카, 새로운 주거 명소 ‘버버리 하이츠’ "->Goodfo… 더보기

음악이 가득한 일상, 삶의 아름다움을 더하다! 심 혜온

댓글 0 | 조회 1,591 | 2024.11.19
음악과 함께 건전한 청소년으로 성장하고 있는 한인 학생들이 있다. 한인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더보기

오클랜드 시청, 행복누리 사전 의견 수렴 조사

댓글 0 | 조회 1,115 | 2024.11.19
< - "복지법인 행복누리, 오클랜드 시청과 파트너쉽 다양한 프로젝트 진행 "->… 더보기

제26회 재외동포문학상, 수필부분 대상, 이 명란

댓글 0 | 조회 1,134 | 2024.11.06
‘제23회 재외동포문학상’ 수필부문 대상을 차지한 뉴질랜드 동포가 있다. 글쓰기의 특별한 … 더보기

"(한뉴비즈니스협의회(KNZBC) 세미나 열려 )"

댓글 0 | 조회 631 | 2024.11.06
< - "뉴질랜드 럭슨 총리, 한국 공식 방문 주요 결과, 시장 기회 세미나"->… 더보기

한국문화의 영향력, 민간 외교관 역할 담당! 이 요한

댓글 0 | 조회 1,707 | 2024.10.23
한국문화(K-Culture)의 영향력이 뉴질랜드에 확산되면서 한국을 더 깊이 알고자 하는 … 더보기

2024 죠이플 오케스트라, 왕가레이 공연

댓글 0 | 조회 893 | 2024.10.23
< - "왕가레이 3번째 공연, 지역주민들과 함께 즐겨"->죠이플 청소년 오케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