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운전자 19% "적당한 음주운전은 OK"

남성 운전자 19% "적당한 음주운전은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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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A 보험은 남성 운전자가 여성보다 사고 발생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18-65세 사이의 운전자 4336명을 대상으로 교통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 운전자가 여성보다 음주운전 및 과속운전 발생률이 더 많았으며, 남성 32%, 여성 24%가 속도위반을 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음주운전에 대한 질문에서 남성 19%는 술을 마시고 안전하다고 생각되면 운전해도 무관하다고 대답, 여성은 9%가 적당한 음주운전은 상관없다고 답했다. 음주측정을 피하기 위해 운전 길을 변경한 적이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남성 19%, 여성 11%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남성 24%는 운전 시 매번 속도를 위반한다고 답했으며, 여성은 16%가 속도를 위반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운전 속도를 지키는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서는 여성 47%, 남성 26%가 안전운행을 위해서라고 답했다.

   남성 운전자는 순발력 등 우수한 특성을 가지고 있으나 난폭운전이 많고, 이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남성들은 남에게 운전을 연수시킬 때 여성보다 안정적이고 자신감을 보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출처: NZPA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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