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초 선박, 컨터이너 바다에 빠져

좌초 선박, 컨터이너 바다에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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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초된 선박에서 유출된 기름으로 심각한 환경오염을 경고 받았으나 재난에 대하여 정부의 조치가 늦어 피해가 커지고 있다고 보도 했다.

암초에 좌초된 레나호의 가운데 부분이 심하게 금이 갔으며, 두 동강으로 나누어져 물 속에 잠기게 된다면 베이 오블 플렌티 지역의 100Km가 넘는 해안이 기름으로 덮히고, 많은 자연 생태계가 큰 피해를 입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주 수요일 새벽에 좌초될 당시 레나 호에는 약 만 7천 톤 또는 백 7십 8만 리터의 기름이 실려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약 350톤으로 예상되는 기름들이 좌초된 선박에서 흘러나와 파도와 바람을 타고 북쪽으로는 마타카나 섬까지 그리고 남쪽으로는 리틀 와이히 비치까지 퍼져 현재 40Km 길이의 해안이 기름떼로 피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그제 좌초된 배의 기울기가 18도로 더 기울지면서 실려있는 콘테이너들의 무게를 포함하여 하중이 늘어나면서 배의 중앙부에 심하게 금이 갔으며, 이 부분을 중심으로 둘로 쪼개 지면서 바다속으로 가라앉을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만일 이러한 상황이 벌어진다면 자연 환경 피해가 상상을 초월할 것으로 알려졌다.

(가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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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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