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한 달 오클랜드 주택 매매가 상승

11월 한 달 오클랜드 주택 매매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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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택 매매의 1/4을 차지하는 오클랜드의 주택 매매가가 지난 한 달 5.7% 상승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오클랜드에서 가장 큰 규모의 부동산 중개 업체인 Barfoot & Thompson에 따르면, 11월 기준 오클랜드 지역의 평균 주택 매매가는 553,743달러로, 524,000달러이던 지난 10월과 550,217달러이던 올해 초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 책임자인 피터 톰슨은, 시내 중심부를 둘러싼 주변 지역의 주택 수가 증가한 것이 주택 평균가를 상승시킨 주된 원인이라 분석하였다.

11월 들어 평균 주택 매매가는 증가된데 반해 매매 건수는 668건에 그쳐 10월과 비교해서는 19%가 증가되었지만 2009년과 비교해서는 23% 하락한 수치로 여전히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달 Barfoot & Thompson에 새롭게 등록된 주택 매물은 1639건으로, 총 주택 매물 수는 1년 전인 2009년 11월과 비교해 500건 정도가 증가된 6179에 달했다.

한편, Barfoot & Thompson 자료에 따르면, 렌트 주택 792건을 대상으로 조사했을 때 11월 평균 주당 렌트비는 2달러가 상승한 411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Barfoot & Thompson은 지난 10월 인상된 GST를 렌트비에 적용시키면서 계산상의 착오로 주당 평균 렌트비를 417달러로 잘못 계산한 것으로 드러났다.

출처 : NZ 헤럴드

시민기자 안진희 5120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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