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와 호주에서 합동으로 6천 명 이상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18세 이전에 대마초를 경험한 청소년들은 마약을 접하지 않은 학생들에 비해 학력이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오타고 대학교를 포함한 세 곳의 조사기관에서는 18세 이전에 대마초를 경험한 학생들은 대부분이 고등학교 중퇴인 경우가 많다고 발표했다.

   대마초 등 마약을 일찍 접한 학생들의 대학교 입학률은 물론 졸업율도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대마초 등의 마약이 청소년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학력의 연관성에 대해 발표하면서, 청소년들은 사회 경제적 지위 및 학교 성적과 관련해서도 마약을 일찍 접한다고 밝혔다.


   출처: NZPA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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