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공공기관 470여명 인력감축’

정부, ‘공공기관 470여명 인력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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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질랜드 정부는 향후 2년에 걸쳐 각 공공기관별로 470여명의 인력을 줄이기로 했다. 토니 라이얼 장관은 보건, 교육, 내국세 세무청 등 공공기관의 정원을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보건서비스기관의 인력이 감축되면 의사와 간호사의 수가 줄어들면서 환자들의 불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현재도 부족한 의사와 간호사 고급인력들이 해외로 빠져나가고 농촌 지역은 물론 주요 도시에서도 의사 인력난이 심각하기 때문이다.

   빌 잉글리쉬 재정부 장관은 향후 4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나라 살림을 $1.8 billion 수준의 재정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으며, 정부는 인력 감축과 더불어 예산 절감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잉글리쉬 장관은 최근까지 공공기관에서 1천 5백여 명의 정원이 감축되었다고 밝히며, 2011년 안으로 420여 명의 직원 삭감이 추진될 것이라고 전했다.


   출처: STUFF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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