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키 수상과 정치인도 참여하는 'NZ 게이축제'

존 키 수상과 정치인도 참여하는 'NZ 게이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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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4일 오클랜드 코일 파크(Coyle Park)에서 뉴질랜드 게이축제인 Big Gay Out(빅게이아웃)이 열렸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빅게이아웃에는 존 키 수상 및 일부 국회의원들도 모습을 드러냈으며, 축제를 함께 즐긴 것으로 드러났다.

   빅게이아웃 축제는 뉴질랜드에서 크게 알려진 연례행사로 존 키 수상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게이축제에 참여했으며, 수상 외에도 필 고프 노동당 대표, 존 뱅크스 오클랜드 시장, 팬지 웡 장관, 크리스 카터 의원 등의 정치인들이 게이축제에 참여했다.

   이날 수천여명의 레즈비언, 게이, 동성애자들이 게이 축제에 참여했으며, 안전한 성(性) 관계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는 것을 중심으로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또 이벤트 주최자들은 HIV 등 성병에 대한 자각심을 전달하도록 노력을 기울였다.

   가수, 코미디언, 밴드, 댄서 등이 다양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으며, 도네이션으로 모여진 이 행사기금은 HIV 성병 등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자료출처: NZPA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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