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기상청은 이번 주말 저기압의 영향으로 태풍이 북섬 전 지역을 강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무더위 기승이 한 풀 꺾이고 기온이 떨어지면서 몇 차례 소나기가 내리더니, 오늘(27일) 저녁부터 토요일까지 천둥, 번개를 동반한 거센 비바람이 내리칠 것으로 전망된다.

태풍은 노스랜드에서부터 오클랜드, 코로만델 페닌슐라까지 내려올 것이며, 다소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오늘 오후 6시부터 내일 까지 약 100~150mm의 강우량을 예측하고 있다.

이로서 뉴질랜드의 무더웠던 여름은 끝이 나고 기온이 떨어져 가을에 접어들게 된다.

기상청은 이번 주말 위험한 날씨에 시민들은 외출을 삼가는 등 각별히 주의하도록 당부했다.


자료출처: NEWSTALK ZB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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