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이민을 준비하고 있는 이민자들에게 희소식.

지난 4월 3일 이민부 장관 데이빗 컨리프는 기술 이민 카테고리로 영주권 신청을 원하는 사람들의 구직을 위한 워크 퍼밋 기간을 종전의 6개월에서 9개월로 연장하겠다고 발표했다.

또, 해당 직장에서 3개월 이상 근로해야 영주권 신청을 할 수 있었던 종전과 달리, 잡 오퍼 후 영주권 신청을 바로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부의 이번 조치는, 2006년 6월까지 6개월 이내에 직장을 구해 영주권을 획득한 기술이민자의 비율이 전체 구직을 위한 워크퍼밋 소지자의 3퍼센트인 19명에 불과하다는 사실이 발표됨에 따라 이민부의 정책에 통렬한 비판 여론이 형성된 데에 따른 대책이다.

뉴질랜드 이민투자협회(NZAMI)는 이번 발표에 대해 "옳은 방향으로의 전진"이라고 평가하며 환영의 뜻을 표했다. 그러나, 이민산업협회 측은 "6개월에서 9개월로 늘리는 건 충분한 대책이 아니다."라며, 추가적인 연장을 촉구했다.


자료 : scoop
이연희 기자 (reporter@koreatimes.co.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