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 하루에 와인 2잔 유방암 확률 50% 높다

[보건] 하루에 와인 2잔 유방암 확률 50%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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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두 잔 이상의 와인을 마시면 여성들이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암연구조사팀에 의하면 185,000명 이상의 폐경기 여성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연구결과 하루 두 잔정도의 알코올을 섭취한 여성이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하루에 두 잔 이상의 알코올을 마시는 여성의 50% 이상은 알코올을 섭취하지 않거나 약간만 섭취하는 여성에 비해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뉴질랜드 유방암 재단은 미국에서 발표한 내용을 바탕으로 뉴질랜드에서도 폐경기 이후 유방암에 걸린 대부분의 여성들은 규칙적으로 술을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맥주는 와인보다 유방암을 발전시키는데 더 큰 연관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음주가 유방암에 영향을 주는 이유는 알코올이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과 다른 호르몬에 영향을 주어 유방암 발병위험을 증대시키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료출처: The Press
이강진 기자(reporter@koreatimes.co.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