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클랜드의 상징물 중 하나인 ‘하버 브리지’가 개통 67주년을 맞이했다.
1959년 5월 30일에 개통한 하버 브리지는 당시까지의 오클랜드 시민들의 삶과 일, 그리고 이동 방식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다리는 와이테마타 항구 양쪽의 지역사회를 연결하고 노스 쇼어 지역의 성장을 가속하면서, 곧 뉴질랜드에서 가장 교통량이 많은 도로와 다리 중 하나가 됐다.
1950년대 말에 4차선이었던 다리는 1960년대 말에는 양쪽에 2차선씩을 추가하면서 모두 8차선으로 확장했다.
NZTA에 따르면 1960년대에는 하루 약 1만 6,000대의 차량이 다리를 건너다녔지만 현재는 하루 통행량이 약 17만 대에 달한다.
이 다리는 오클랜드 시민의 이동을 편리하게 해주고 도시 경관의 상징적인 부분일 뿐만 아니라, 북섬 전역으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국으로 물자를 수송하는 필수적이고 중요한 교통 기반 시설이다.
또한, 하버 브리지는 물과 전력, 가스, 통신망까지 연결하는 중요한 통로로 이용되면서 단순한 도로 연결 이상의 기능을 한다.
NZTA 측은, 매일 작업자들이 다리를 점검하고 부식과 같은 잠재적 문제를 예방하는 정비 작업으로 다리를 항상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책임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러한 작업은 대부분 다리 아래에서 진행하며, 지상 작업이 필요한 경우에는 야간작업으로 통행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유지 보수와 악천후 시 다리 안전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하버 브리지가 앞으로도 오랫동안 뉴질랜드의 중요한 교통수단으로 남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