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주하던 한 남성이 경찰견과 드론까지 동원한 경찰에 의해 교회 지붕에서 붙잡혔다.
지난 5월 14일 밤 12시 30분 무렵, 북섬 남부의 카피티 마나(Kāpiti Mana) 경찰은 차량의 제조사 및 모델과 일치하지 않는 번호판을 단 차를 발견했는데, 추가 조사 결과 도난차로 판명됐다.
경찰관들이 경광등을 켜고 차를 멈추라고 신호했지만 운전자는 포리루아 시내로 계속 운전해 달아났다.
차는 플림머턴(Plimmerton)의 그레이스(Grays) 로드에서 멈췄고 운전자는 차에서 내린 뒤 여러 개의 울타리를 뛰어넘어 도주를 이어갔다.
당시 경찰견의 추적을 받던 남성은 경찰견 2마리가 바싹 뒤따라오자 후드티까지 벗어 던졌다.
잠시 후 경찰견 한 마리가 근처의 교회 지붕에 사람이 올라갔다는 신호를 보냈고, 곧이어 경찰 드론 조종사가 지붕에 숨은 운전자를 발견했다.
별다른 마찰 없이 체포된 33세로 알려진 카피티 출신 남성은 당일 포리루아 지방법원에 출두했는데, 운전면허 정지 상태의 운전 등 여러 가지 혐의로 기소됐다. (사진은 드론으로 촬영한 교회 지붕 위의 용의자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