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질랜드 지상군이 한국에서 열린 상륙훈련에서 한국의 해병대 및 해군과 합동으로 훈련에 임했다.
1개 소대 규모의 뉴질랜드군은 지난 4월 23일부터 30일까지 경북 포항 일대에서 진행하는 ‘2026년 전반기 합동상륙훈련’에 처음으로 동참했다.
이번 훈련은 한국의 육·해·공군, 해병대 합동전력 3,200여 명이 참가하는 여단급 규모로, 대형수송함 마라도함(LPH) 등 함정 20여 척이 동원됐다.
또한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 상륙기동헬기(MUH-1), 해상초계기(P-8A), 공군 전투기(KF-16), 공격헬기(AH-64E) 등 항공기, 드론작전사령부 드론 등 유·무인 합동전력이 연합했다.
이번 훈련에서 뉴질랜드군은 상륙군 대대에 배속돼 한국 해병대 장병과 함께 해상돌격과 지상작전을 수행했다.
또한 뉴질랜드군은 4월 27일 독석리 해변에서 벌어진 ‘결정적 행동’에 참여하기 전부터 약 2주간에 걸쳐 도시지역 작전과 전투사격, KAAV 승하차 훈련 등을 수행하고 전술적 공감대 형성과 함께 양국 군 사이의 우호 증진에도 이바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질랜드군은 지난 3월 초에 34명으로 구성된 지상군 1개 소대를 지난해에 이어 유엔군사령부(UNC)에 파견했으며, 이들은 3개월에 걸쳐 미군과 한국군과 합동훈련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