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란 전쟁의 여파로 기름값이 폭등하자 기름을 노리는 도둑도 덩달아 크게 늘었다.
경찰은 지난 3월 2일 이후,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은 후 도주하거나 연료, 특히 경유를 노린 절도 사건으로 370건 이상의 기소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은 이러한 유형의 범죄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지만 기소 건수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는 안타깝게도 최근 경유 절도 사건이 많이 늘어나는 추세라면서, 3월 초 주당 20건이었던 범죄 발생 건수가 4월에는 주당 50건 이상으로 늘어났으며, 일부 사건에서는 1,000리터가 넘는 경유를 도난당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이와 동시에 기름을 넣고 도주하는 사건도 증가했는데, 2026년 3월 첫 주 이후로 경찰에 신고된 이 유형의 범죄는 평균 매주 100건씩이나 늘었다면서, 이는 해당 기간 28%나 증가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난주에는 증가폭이 훨씬 작았는데, 경찰은 매주 주유소 관계자와 만나 그들이 봤던 상황을 파악하고 예방책을 논의했으며, 관계자들이 상황 변화를 느낀다고 전했다고 말했다.
그는 경찰관들이 신속히 대응했고 업체들은 효과적인 예방 조치를 해왔는데, 경찰 대응과 업체의 예방 활동이 하나로 뭉쳐 이러한 절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만약 수상한 행동을 보고 즉시 경찰에 신고하면 지난 몇 주간처럼 경찰은 신속하게 대응할 것이라면서, 범죄자들도 경찰이 이에 집중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수사에 협조한 사람과 철저한 보안 조치를 마련해 즉시 연락해 준 개인과 업체에 감사하며, 신속한 신고와 보안 덕분에 범인을 빠르게 식별하고 찾아내 기소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