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도로 전면 개편 계획
웨인 브라운 오클랜드 시장이 도심 도로 체계를 크게 재편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현행 Auckland Transport의 도로 관련 기능을 분리해, 도로 계획과 관리 권한을 시의회가 직접 갖게 하는 내용이다. 그는 지난 15년 동안 AT는 오클랜드 시민들을 실망시켜 왔다며, 표준화와 최적화를 통해 도로 시스템을 단순하고 효율적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번 개편은 도로 설계와 관리 권한을 오클랜드 카운슬과 지역 위원회가 직접 맡도록 하는 법 개정을 뒷받침한다. 법안이 통과되면 카운슬은 6개월의 전환 과정을 거쳐 계획, 건설, 운영 등을 지휘하고, AT는 대중교통 중심 기관으로 역할이 바뀐다. 또한 혼잡 통행료(congestion charging) 도입 가능성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적으로 찬 공기 몰려, 이번 주말 기온 크게 떨어질 것...
전국적으로 찬 공기가 몰려오면서 뉴질랜드는 이번 주말부터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남섬에는 이번 시즌 들어 가장 차가운 공기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됐으며, 남서풍이 강해지면서 기온이 눈에 띄게 하강할 전망이다.
기상당국은 한랭 전선이 피오르드랜드 인근에서 형성돼 남섬을 거쳐 북섬으로 점차 확산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부 지역에서는 기온이 크게 낮아지고 체감온도도 떨어질 것으로 보여 각별한 건강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의료 시스템 해킹 의혹 제기
뉴질랜드 의료 시스템에서 일부 인구통계 정보가 무단으로 변경된 정황이 확인됐다. 현장 직원들에 따르면 한 간호사는 환자 이름이 ‘Charlie Kirk’로 바뀌고 나이까지 수정된 사례를 발견했다. 해당 사실이 보고되면서 내부 보안 점검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이버 보안 업체 Cysolen의 국가 매니저 나디아 유세프는 이 같은 유형의 공격이 호주에서는 이미 수년째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공격은 줄어들지 않고 있으며,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취약점을 찾아내는 일이 더 쉬워졌다”고 설명했다. 보건 당국은 Medimap 시스템의 보안 책임은 해당 운영업체에 있다고 밝혔다. 다만 보건 당국의 대런 더글러스는 사이버 사고 대응팀을 가동했으며, 국가 사이버 보안 센터도 이번 사안에 관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아교육 비용 급등, 센터 443곳 폐쇄
뉴질랜드의 유아교육(ECE) 평균 주간 비용이 크게 상승했다. 평균 학부모 부담금은 2007년 25달러에서 2023년 90달러로 올랐다. 이에 따라 학부모 부담이 커지고 운영 여건도 악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Early Childhood Council의 CEO 사이먼 로이버는 최근 3년간 443개 센터가 문을 닫았다고 밝혔다. 그는 교사 임금 형평성(pay parity) 규정이 운영 부담을 키웠다고 설명하면서 “교사 임금이 다시 낮아지면 교사들을 잃게 된다. 우리는 교사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인건비는 상승하고 있지만 정부 지원이 충분히 따라오지 않아 운영이 어려워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초등학교 교장단, 정부의 임금 합의안 수용
초등학교 교장들이 정부가 제시한 새로운 임금 협상안을 수용했다. 합의에 따라 교장들은 즉시 2.5%의 임금 인상을 받게 되며, 내년에 추가로 2.1% 인상이 적용된다. 또한 정부의 교육과정 개편 업무를 담당하는 교장들에게는 1만 5,000달러의 수당이 새로 지급된다.
교육부 장관 에리카 스탠포드는 초등교사노조(NZEI) 소속 약 1,300명의 교장 가운데 다수가 이번 합의안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합의가 임금과 근무 조건 모두에서 실질적인 개선을 가져온 것으로 평가했다.
50년 된 마약법 개정 촉구
공중보건 커뮤니케이션 센터는 최신 브리핑에서 현행 마약 남용법이 해를 줄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현재 제도가 시행된 지 약 50년이 지났지만, 마약 접근성은 오히려 높아졌고 가격은 하락했으며 건강 피해는 악화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법 체계의 효과에 의문이 제기됐다.
오타고 대학의 마이클 베이커 교수는 마오리의 치명적 약물 과다복용 사망률이 비마오리보다 두 배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 법이 많은 뉴질랜드인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며, 이제는 법 개정을 위한 추진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Mercury, 반기 실적 개선 발표
뉴질랜드 전력회사 Mercury가 반기 실적 개선을 발표했다. 회사는 반기 수익 1억 3,7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순이익은 2,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6,700만 달러 손실에서 흑자로 전환한 것이다.
CEO 스투 해밀턴은 외부 자금 조달 없이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재정 관리에 매우 신중하게 접근해 왔으며, 현금 흐름도 탄탄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NZME, 흑자 전환, 비용 절감 효과 반영
뉴질랜드 미디어 기업 NZME가 세후 순이익 1,310만 달러를 기록하며 흑자로 전환했다. 이는 전년도 1,600만 달러 손실에서 개선된 결과다. 회사는 운영 비용이 4% 감소했다고 밝혔으며, 이는 2024년 12월 지역 신문 폐쇄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CEO 마이클 보그스는 회복 과정이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여전히 인플레이션 압박이 이어지고 있다”며 경영 환경이 녹록지 않다고 설명했다.
노스랜드 개 공격 사망 사건, 법 개정 촉구
북섬 노스랜드의 카이후(Kaihū)에서 62세 여성이 개에 물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법 개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번 사망 사고는 최근 4년간 뉴질랜드에서 네 번째 치명적인 개 공격 사건으로 기록됐다.
이와 같은 반복적인 사고에 대해 SPCA는 현행 'Dog Control Act(개 관리법)'가 오래돼 효과적인 예방 조치를 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SPCA는 중앙정부 차원의 포괄적인 법 개정과 전국적으로 일관된 예방과 행동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단순한 사후 대응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 외에도 경찰 조사 결과 최근 몇 달 사이 같은 지역에서 자전거를 타던 사람들이 개에게 쫓긴 사례들이 신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격을 한 개들은 조사 후 안락사 조치됐다.
오클랜드 카운슬 등 지자체도 개 통제 문제와 관련해 법 개정을 촉구해 왔다. 지역 관계자들은 현재 법 체계가 낡았으며, 행동 예방과 견주 책임 강화 같은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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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수영장 주차장에서 장애인 가족 비난 논란
오클랜드의 한 수영장 주차장에서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둔 어머니가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주차했다가 낯선 사람으로부터 공개적으로 항의를 받는 일이 발생했다. 그녀는 아들 명의의 유효한 장애인 주차 허가증을 차량에 부착한 상태였지만, 한 남성이 “장애가 있어 보이지 않는다”며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엄마는 아들을 위해 수영장을 찾았으나, 비난을 들은 뒤 아들이 불안해하면서 결국 수영장에 들어가지 못하고 돌아서야 했다. 사건 후 수영장 직원은 사과하며 위로했지만, 그녀는 이번 일을 계기로 “보이는 장애만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사람들에게 외형만 보고 판단하지 말아 달라고 호소했다. 전문가들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장애도 실제 어려움이 존재하므로, 장애인 주차 허가증을 가진 사람에 대한 무분별한 의심은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부 장관, 교사위원회 전면 재조사 요구
에리카 스탠퍼드 교육부 장관은 최근 문제점이 드러난 교사위원회(Teaching Council of Aotearoa NZ)에 대해 지난 5년간의 운영 전반을 재조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공서비스위원회(Public Service Commission) 조사 결과, 심각한 리더십 및 조직 문화 실패가 확인됐으며, 당시 CEO였던 레슬리 호스킨의 재정적 이해충돌 문제도 드러났다. 호스킨은 해당 사안 이후 사임했다.
또 다른 독립 보고서는 교사위원회가 아동 보호라는 본래의 역할에서 벗어났다고 지적했다. 스탠퍼드 장관은 위원회가 스스로 개혁 계획을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도, 충분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교육부 차원의 추가 대응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했다.
카이티 주류점 면허 갱신 놓고 지역사회 반발
기즈번 카이티(Kaiti)에 있는 Red Door Liquor Store의 주류 판매 면허 갱신을 두고 지역사회가 반대에 나섰다. 해당 매장은 약 20년간 운영돼 왔으나, 인근 학교와 지역 주민, 시의회 면허 담당 검사관 등이 갱신에 이의를 제기했다. 반대 측은 매장이 위치한 허브 몰 주변 환경이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카이티 스쿨 측은 버스 정류장 인근에서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음주 행위가 이뤄지고 있으며, 빈 병과 캔 방치 등으로 학생 안전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보건 당국과 시의회 면허 검사관도 지역의 높은 사회적 취약성을 이유로 면허 갱신에 반대 의견을 냈다. 반면 업주 측은 지난 20년간 중대한 위반 없이 영업해 왔으며, 경찰과 협력해 문제를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클랜드대 교수, 직장 조사 후 학교 떠나
오클랜드대학교의 존 스페리 교수가 장기간 휴직과 직장 내 조사 이후 학교를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스페리는 유기합성 화학 분야 교수로 재직해 왔으며, 최근 직장 환경과 관련한 내부 조사가 진행됐다.
조사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대학 측은 관련 사안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내놓지 않았으며, 스페리 교수 역시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번 인사 조치는 조사 절차가 마무리된 이후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오클랜드, 전국 최저 저축 수준
Westpac 자료에 따르면 오클랜드가 뉴질랜드에서 가장 저축이 적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웨스트팩 고객의 저축 계좌를 분석한 결과, 오클랜드의 평균 저축액은 약 1,200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다른 주요 지역보다 낮은 수준이다.
반면 캔터베리와 오타고 지역의 중간 저축액은 각각 4,200달러로 나타났다. 웨스트팩 금융 웰빙 프로그램 매니저 워런 나그루는 이번 결과가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지역별 경기 회복 차이를 반영한다고 분석했다.
럭슨 총리, '앤드루 왕자 왕위 계승 제외' 지지 입장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앤드루 왕자의 왕위 계승 제외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앤드루는 제프리 엡스타인과의 통신과 관련한 조사 과정에서 지난주 하루 동안 체포됐다가 석방된 것으로 전해졌다.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도 영국 정부가 관련 조치를 제안할 경우 이를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영국 측은 경찰 수사가 마무리된 이후 관련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800kg 코카인 밀수 시도, 뉴질랜드인 호주에서 26년형 선고받아
호주 퍼스에서 800kg 이상의 코카인을 밀수하려 한 혐의로 뉴질랜드 출신 타마오훈기아 조셉 테파투-에드워즈가 26년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이 물량의 코카인을 대형 화물선에서 작은 보트로 옮겨 호주로 들여오려던 조직 일원으로, 2023년 해안 근처에서 보트가 고장 나면서 수사가 시작됐다. 그는 유죄를 인정했으며, 최소 17년을 복역해야 한다.
재판부는 테파투-에드워즈가 범죄 조직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고 판단했다. 판사는 그가 금전적 이득을 위해 범행에 가담했으며, 석방 후 뉴질랜드로 추방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테파투-에드워즈는 부모와 함께 어릴 때 호주로 이주해 뉴질랜드와의 접점이 거의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캠핑카 반대 차선으로 역주행, 아찔한 상황
한 캠핑카가 시골 도로에서 반대편 차선으로 주행하다가 맞은편 차량과 정면충돌을 가까스로 피하는 아찔한 상황이 영상으로 공개됐다. 영상에는 흰색 캠핑카가 긴 도로 공사 구간을 지나며 오른쪽 차선으로 진입한 뒤 약 45초 이상 반대 방향으로 달리는 모습이 담겼다. 결국 다행히 다른 차량과 충돌을 거의 피하고 도로 밖으로 벗어나는 장면이 확인됐다.
사건을 전한 한 업체 관계자는 캠핑카 운전자가 도로공사 구간에서 좌측 차선으로 복귀하지 못한 채 잘못 운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운전자에게 이번 상황이 얼마나 위험했는지 알렸으며, 캠핑카를 대여할 때 뉴질랜드 도로 규칙을 충분히 이해하도록 안내한다고 밝혔다.
오클랜드 글렌 이네스 카페, 2번째 차량 돌진 사고
오클랜드 글렌 이네스의 한 카페에 운전자가 실수로 가속 페달을 밟아 차량이 돌진하는 사고가 또다시 발생했다. 이 사고는 같은 장소에서 발생한 두 번째 유사한 사건으로, 현장에서는 차량이 실수로 빠르게 가속하며 건물 일부를 충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응급요원들이 출동해 사고 처리와 상황 점검을 진행했다.
보도에 따르면 운전자는 가속 페달을 엉뚱하게 밟았다고 진술했으며, 이에 따라 차량이 통제력을 잃고 카페로 돌진했다. 이번 사고로 인명 피해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며,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현장 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암 투병’ 속여 거액 편취한 혐의자, 영국 웨일즈에서 체포
암에 걸렸다고 속여 거액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니콜라 플린트(49)가 영국 웨일즈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최근 그녀의 가족 주택에 대해 수색영장을 집행한 뒤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플린트는 약 7년간 말기 암 환자인 것처럼 행세하며 위조된 의료 서류를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플린트는 크라이스트처치의 한 축구 클럽에서 근무하며 18만 달러 이상을 편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 또한 ANZ 은행에 위조된 의료 은퇴 서류를 제출해 8만 4,000달러 이상을 부당 수령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수사 결과 그녀가 실제로 암 진단을 받은 기록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12월 오클랜드 버스 살인 사건, 피의자 이름 공개
오클랜드 동부의 한 버스에서 지난해 12월 두 승객이 흉기에 찔리는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의 이름이 공개됐다. 경찰은 당시 76번 버스에서 “정당한 이유 없는” 공격을 벌였다는 혐의로 수사를 이어온 36세 남성 아드리안 소아네 파티타 파니를 기소했다. 그는 첫 희생자 세포 레저(59세)가 사건 당일 밤 병원에서 사망한 후 살인 혐의로 기소됐으며, 다른 승객도 중상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파니는 지난해 12월 9일 오후 7시 53분께 글렌 인네스에서 버스에 탑승했고, 3분 뒤 레저가 탑승했을 때 공격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다른 승객도 공격을 받았으며, 피해자와 운전기사 등은 인근에서 긴급히 버스를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파니는 살인 및 중상해 의도로 상해를 입힌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하고 있으며, 재판은 내년 2월로 예정돼 있다.
전 부경찰청장 관련 문서 공개 지연
전 부경찰청장 제번 맥스키밍과 관련된 민원 문서 공개가 계속 지연되고 있다. 언론은 정보공개법(OIA)에 따라 자료를 요청했으나, 당초 12월로 예정됐던 공개 일정이 다시 연기됐다. 구체적인 공개 시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경찰은 자료 제공이 늦어지고 있는 점을 인정하며 “가능한 한 빨리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추가 지연 사유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다.
독일 여행객 강간 사건, CCTV 증거로 피의자 답변 재생
오클랜드 고등법원에서 지난해 새해 맞이 시간대에 독일인 배낭여행객 강간 혐의로 기소된 3명의 남성 중 한 명이 경찰이 제시한 폐쇄회로 CCTV 영상을 놓고 질문을 받았다. 그는 처음엔 자신이 잠들어 있었기 때문에 사건에 관여할 수 없다고 주장했으나, 당시 CCTV 영상이 제시되자 진술이 달라지는 모습이 재판에서 확인됐다. 재판에서는 피의자 S가 영상 속 인물 중 하나가 자신인지 정확히 기억하지 못한다며 “기억이 없다”고 답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아본데일의 산업 건물 주차장에서 세 명의 남성이 등장하는 장면이 담겼다. 경찰관은 영상 속에서 S가 피해자 옆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으며, S는 당시 과도한 음주 상태였다는 취지로 답했다. 재판 중에는 다른 CCTV도 소개돼, 피해자가 카랑아하페 로드의 바에서 남성들과 만났고 이후 한 남성이 운전하는 밴에 같이 있는 모습 등이 확인됐다. 세 피의자 모두 각자 강간 혐의와 공모 혐의로 기소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