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1일 수요일, NZ 뉴스 요약

2월 11일 수요일, NZ 뉴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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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국제컨벤션센터 개관, 관광 효과 기대

오클랜드 국제컨벤션센터(New Zealand International Convention Centre)가 10년 이상의 공사를 마치고 개관했다. 정부는 연간 3만3천 명의 해외 방문객이 추가 유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광부 장관 루이스 업스턴은 방문객 증가가 숙박, 외식, 소매업 등 지역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퀸스타운 호텔 고급화 전환

퀸스타운 호숫가의 227객실 규모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Holiday Inn Express)가 고급 브랜드 보코(VOCO) 호텔로 전환된다. 회의 공간과 레스토랑, 바 시설도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호텔협회 아오테아로아(Hotel Council Aotearoa)의 전략 책임자 제임스 돌란은 관광 투자 확대가 민간 부문의 추가 투자를 이끌고 있다고 평가했다.


플라스틱 없는 음료 출시

키위 스타트업 ‘인크레더블스(Incredibles)’가 플라스틱 포장을 사용하지 않고, 물에 넣어 마시는 탄산 알약 음료인 발포 음료 정제를 출시한다. 이 제품은 물에 녹여 마시는 형태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것이 목표다. 창립자는 A2 Milk 공동 창립자이자 전 CEO인 브라이언 웨스트로, 그는 기존 발포 제품의 안정성 문제를 해결한 세계 최초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크라이스트처치, 신축 경기장 개장 임박

총 6억 8,300만 달러가 투입된 크라이스트처치의 One New Zealand Stadium이 주요 공사를 마치고 개장을 앞두고 있다. 이 경기장은 2만 5천 개의 상설 좌석과 5천 개의 임시 좌석을 갖추고 있으며, 안작 데이(Anzac) 주말 슈퍼 럭비 대회를 통해 문을 열 예정이다. 시의회 프로젝트 책임자 켄 서머필드는 현재 가구 설치와 최종 점검, 시스템 테스트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타이호로, 개조 마치고 오클랜드 복귀

아메리카스컵 디펜딩 챔피언 Emirates Team New Zealand의 AC75 요트 ‘타이호로(Taihoro)’가 개조 작업을 마치고 오클랜드 기지로 돌아왔다. 이 요트는 2024년 바르셀로나 대회에서 우승한 선박으로, 차기 대회를 앞두고 규정에 맞춘 보강과 내부 개선 작업이 진행됐다.


팀은 오클랜드 해역에서 시험 항해를 진행하며 성능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복귀는 2027년 아메리카스컵 방어전을 향한 준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전기요금 인상 속, 가계 절약법

뉴질랜드 가정의 전기요금이 올해 약 5%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되며 지난해 이미 12% 인상된 부담이 이어지고 있다. 전력 배달 비용(라인 요금)이 주된 상승 요인으로 지목됐다. 전문가들은 전력사나 요금제를 비교, 전환하는 것만으로도 수백 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또한 시간대별 요금제(time-of-use)로 바꾸고 피크 시간 사용을 줄이는 등 생활 습관을 조정하면 전기요금을 약 20% 절감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간단한 전기요금 절약 방법으로는, 요금제를 비교하고 전환해서 저렴한 플랜 찾기, LED 전구로 교체 등 효율적인 조명 사용, 온수나 난방 효율 관리 및 기기 사용 시간 조절, 전기 사용량이 높은 장비를 피크 시간 외로 옮기기 등이다. 이런 작은 변화들이 모이면 한 가정당 연간 수백 달러 절약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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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업 위기 넘긴 오클랜드 중고서점

오클랜드의 중고서점 Hard to Find Books가 폐업 위기에서 벗어나 새 보금자리를 찾았다. RNZ 보도에 따르면, 그동안 사용해 온 120년 된 건물이 매각되면서 이전이 불가피해졌고, 수개월간 장소를 찾은 끝에 기존 매장 맞은편에 있는 Southbound Records 건물 지하로 옮기기로 했다. 새 공간에는 약 25만 권의 책을 보관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서점은 40여 년간 여러 차례 이전을 거치며 운영돼 왔으며, 이번에도 지역 사회의 지지와 후원 덕분에 존속할 수 있었다. 그러나 최근 오클랜드에서는 Dominion Books와 Jason Books 등 오래된 중고서점들이 잇따라 문을 닫는 등 업계 전반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Hard to Find Books는 새 장소에서 조만간 다시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위험 속 트램핑 셔틀 논란, DOC 조사 착수

보존부(DOC)가 Tongariro Alpine Crossing 트램핑 셔틀 운영업체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조사 대상은 Tongariro Expeditions라는 셔틀 서비스로, 지난 주말 위험 기상 경보(Hazardous Weather Advisory)가 발효된 날에도 트랙 시작 지점까지 하이커들을 수백 명 태워 이동시켰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DOC는 날씨 경보가 있을 때는 공식적으로 운영을 중단해야 한다고 밝히며, 규칙을 반복적으로 어긴 사실이 확인되면 운영권을 취소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뉴질랜드 특수부대 NZSAS 병사 사망 사건, CCTV 영상 공개로 법정조사 시작

2019년 훈련 중 헬리콥터에서 떨어져 숨진 니콜라스 카호테아 상병의 사망에 대한 법정조사가 시작됐다. 조사 자리에는 당시 상황을 보여주는 CCTV 영상이 공개됐으며, 영상에는 그가 미군 특수부대의 UH-60 블랙호크 헬리콥터에서 훈련 중 떨어지는 장면이 담겼다. 가족 측은 해당 영상을 공개해 향후 유사 위험 상황에서 군인들의 안전이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카호테아 상병은 오클랜드 남부 아드모어의 NZDF 훈련시설에서 미군과 함께 ‘범프’ 기술을 처음 시도하는 야간 훈련을 하다가 떨어져 숨졌다. 이 기술은 헬리콥터를 건물 옆에 대고 빠르게 탑승·하차하는 방식으로, 뉴질랜드 특수부대 NZSAS가 통상 사용하는 방식이 아니었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된다. 가족과 전문가들은 당시 위험 평가와 안전 절차가 충분하지 않았다고 비판해 왔다.


아동 학대 사망, 대책 지연 우려

2021년 보호자 마이클라 배리보어에 의해 학대 끝에 숨진 5세 말라카이 슈빅 사건 이후, 정부는 이듬해 검토 보고서에서 제시된 14개 권고안을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동위원회(Children’s Commissioner)의 클레어 아치마데스는 이행 속도가 충분히 빠르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금도 긴급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말라카이와 다른 희생 아동들을 기리는 길은 실질적인 변화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CHCH 브롬리 악취 재발, 주민들 건강 걱정

크라이스트처치 브롬리(Bromley) 하수처리장 악취 문제가 다시 불거지면서 4,000명 이상이 불만을 제기했다. 크라이스트처치 이스트 지역구의 루번 데이비슨(Reuben Davidson) 의원은 주민들이 심각한 건강 영향을 겪을 수 있다며 무료 건강 지원과 임시 대피 기회를 제공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3년째 화학 악취로 고통받고 있다”며 시의 보다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했다.


테 아라로아 주민들, 물길 막힌 개울 때문에 불안

최근의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북섬 테 아라로아(Te Araroa) 주민들이 다시 비가 내린다는 소식에 불안해하고 있다. 주민들은 폭우 이후 Punaruku Stream에 흙과 나무 잔해가 쌓여 물이 제대로 빠지지 않는다고 지적한다. 지역 카페 주인 니나 맥클러치 등은 비가 더 오기 전에 이 개울을 신속히 정리해 달라고 기즈번 지역 카운슬에 촉구하고 있다. DOC 측은 기술 전문가 평가를 마친 뒤 긴급 작업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월의 폭우로 이 지역은 도로가 차단되고 집들이 피해를 입는 등 큰 손실을 봤다. 일부 주민들은 전기와 물 공급이 아직 완전히 복구되지 않았으며, 비가 다시 내리면 상황이 악화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당국은 폭우 예보를 주시하며 비상 대응과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아히파라 주민들, 떠도는 개 때문에 불안감 커져

노스랜드 아히파라(Ahipara) 지역 주민들이 떠다니는 개들 때문에 불안감을 느끼며 막대기를 들고 다니는 사람도 있다. 최근 이 지역에서 여러 마리의 개들이 통제 없이 돌아다니며 다른 개를 공격하는 모습이 목격되었고, 아이들이 학교에 혼자 걸어가는 것을 꺼릴 만큼 공포감이 커졌다. 주민들은 비난이 개 자체가 아닌 책임감 없는 주인에게 향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회계연도 동안 파 노스 지역 카운슬은은 떠도는 개들에 대해 약 1,087건의 신고를 받았으며, 이 중 396마리를 포획했다. 카운슬은 SPCA와 협력해 개 중성화 서비스 확대와 등록 체계 강화 등의 조치를 진행 중이라며, 등록되지 않은 개에 대한 벌금 부과도 강화하고 있다. 


 


네이피어 CBD 보석상 강도 사건, 1명 체포

 2월 3일 낮 시간 네이피어 CBD의 Michael Hill Jewellers에서 발생한 강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은 10대 한 명을 가중 강도(aggravated robbery) 혐의로 체포했다. 범행에 가담한 이들은 다른 지역에서 차량을 훔쳐 와 계획적으로 네이피어를 찾아온 것으로 추정된다.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도난 차량은 사건 후 타우포(Taupō)에서 발견됐다. 나머지 가담자 3명 이상도 여전히 수배 중이다. 체포된 1명은 청소년 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최소 4명이 마스크를 쓰고 Market St 인근에 주차된 차량에서 급히 내려 보석상점으로 들어가 무기로 진열장을 부수고 귀금속을 훔친 뒤 도주했다. 당시 시민들이 촬영한 영상도 수사에 활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비슷한 형태의 다른 사건도 최근 네이피어 지역에서 발생해 경찰은 광범위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


‘페라리 몰던’ 마약 조직 우두머리, 14년형 유지

고급 페라리를 몰고 다니며 활동한 마약 조직 우두머리 수첸 리우의 14년 징역형이 항소심에서도 유지됐다. 그는 메스암페타민과 MDMA 제조 및 유통, 자금세탁 등의 혐의로 지난해 중형을 선고받았으며, 형량이 과도하다며 감형을 요청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수사 결과, 수첸 리우는 오클랜드 일대에서 비밀 제조시설을 운영하며 이른바 ‘핑크 포르쉐’ MDMA 등을 유통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대량의 마약과 제조 장비를 압수했으며, 법원은 범행 규모와 조직적 성격을 고려할 때 원심 판결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실종된 사우스랜드 농부, 심각한 우려 속 수색 계속

경찰과 가족이 케빈 벨링(62세)의 행방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수색을 계속하고 있다. 그는 지난 1월 9일 사우스랜드의 모투 리무(Motu Rimu) 농장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됐고, 1월 18일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 이후 연락이 끊겨 가족과 경찰 모두 그의 안전을 걱정하고 있다.


경찰은 수색 및 구조팀, LandSAR(지상수색팀), 드론 등을 동원해 주변 농지와 숲 등을 광범위하게 수색하고 있다. 특히 그의 농장과 인근 지역에서 계속 수색이 이뤄지고 있으며, 주민들에게도 주변 농장과 야외 지역을 확인해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또한 어떤 정보나 목격 사례가 있다면 경찰(105) 또는 Crime Stoppers(0800 555 111)로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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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된 농부, 케빈 벨링 


더니든 대학 파티 기간, “통제 불능” 수준

오타고 대학(University of Otago)이 있는 남섬 더니든에서는 학기 시작 전 ‘Flo Week’와 ‘O Week’ 파티가 몰리면서 통제되지 않는 파티 문화가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경찰은 학생들이 옥상에 올라가거나 과음등 위험한 또는 무모한 행동이 반복되며 위험한 상황이 늘고 있다고 우려했다. 최근 한 남성이 건물에서 약 10m 아래로 추락해 크게 다친 사건도 있었다. 이 남성은 학생은 아니었지만, 경찰은 비슷한 상해가 잦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파티가 수업도 시작되지 않은 틈을 타 길거리에서 과도하게 벌어지고 있고, 외지에서 오는 사람들까지 참여해 상황이 더 악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학생들에게 책임감 있는 행동과 문화 개선을 촉구하며, 더 큰 부상과 사고를 막기 위한 경각심을 강조했다.


타라나키 벨 블록 비치, 초원 지대 화재 진화 작업

11일 이른 아침, 타라나키의 벨 블록 비치(Bell Block Beach) 인근에서 초원 지대 화재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Fire and Emergency New Zealand은 뉴플리머스, 스트래트포드, 와이타라 등 여러 소방대와 헬리콥터 2대를 동원해 불길과 연기를 진압하고 있다 주민들은 연기가 치솟는 모습을 보고 신고했으며, 현재까지 인명 피해 보고는 없다.


당국은 화재 원인을 아직 확인하지 않았지만, 일부에서는 방화 가능성에 대한 추측이 나오고 있다.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이다. 소방대는 불길이 더 확대되지 않도록 집중 대응하고 있다.


고양이 문제로 시작된 폭행 사건, 주동자 징역형

남섬 오푸나케(Ōpunake)에서 한 여성이 다른 여성을 집에서 쫓아내는 과정에서 잔혹한 폭행이 벌어진 사건과 관련해 셰릴 루든이 법원에서 형을 선고받았다. 피해자는 길에서 만난 후 집에 초대됐지만, 고양이를 데려온 것 때문에 다툼이 생겼고, 이후 다른 사람들을 불러 피해자를 집 밖으로 끌어낸 뒤 구타하고 머리를 밟히는 등 심한 폭행이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는 총기 위협과 발사가 있었으며, 피해자와 그녀의 딸이 극심한 공포를 겪기도 했다.


법원은 루든이 직접 폭력을 가하지는 않았지만, 폭행이 일어날 수 있음을 알면서도 다른 이들을 불러낸 공동 가담자(party to injuring with intent)로 보고 9개월 형을 선고했다. 다만 처음 범죄 전력이 없고 반성하는 점을 고려해 4개월 반의 지역 구금과 6개월 감독 처분으로 형이 조정됐다. 두 명의 공동 가해자는 다른 혐의로 추후 선고를 받을 예정이다.


카피티 해안에서 숨진 여성, “아름다운 사람”으로 기억돼

웰링턴 인근 카피티 코스트에 있는 라우마티 비치(Raumati Beach)의 한 주택에서 한 여성이 사망한 채 발견돼 경찰이 살인 혐의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 여성은 월요일 새벽 Matatua Road의 한 집에서 발견됐으며, 사건과 관련해 24세 남성이 상해 및 중대한 피해 의도(wounding with intent to cause grievous bodily harm) 혐의로 체포돼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수사당국은 추가 혐의를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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