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스쇼어 일대에서 전기자전거를 타고 무모하게 도주한 10대 남성이 경찰 추적 끝에 넘어져 붙잡히며 법정에 서게 됐다.
사건은 화요일 밤 7시 41분, 알버니(Albany) 콜리세움 드라이브(Coliseum Drive)에서 발생했다. 와이타마타 동부 지역 예방 담당 아론 맥키언(Inspector Aron McKeown) 경사는 당시 한 10대 피해자가 패스트푸드점 밖에 서 있었고, 다른 10대 남성이 다가와 칼을 들이대 전기 트레일 바이크를 빼앗아 갔다고 밝혔다. 훔친 자전거는 주차장을 가로질러 쇼핑몰 방향으로 사라졌다.
당시 다른 사건으로 상공에 떠 있던 경찰 헬기 이글(Eagle) 승무원들이 이 사건을 인지하고 대응에 나섰다. 이글은 노던 버스웨이 남쪽 방향에서 과속으로 주행 중인 전기자전거를 포착했고, 콘스텔레이션 스테이션(Constellation Station) 출구를 빠져 노던 모터웨이로 진입하는 경로를 상공에서 계속 추적했다. 지상에서는 위험을 고려해 직접 추격하지 않고, 헬기로 위치만 계속 확인했다.
맥키언 경사에 따르면, 전기자전거는 트리스트램 애비뉴(Tristram Avenue) 출구로 빠져 베이크로프트 파크(Beacroft Park) 쪽으로 향했고, 당시 진행 중이던 축구 경기장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다시 밀퍼드(Milford) 방향으로 도주했다. 무모한 질주는 결국 베빈 스트리트(Bevyn Street) 인근에서 넘어지면서 끝났고, 15세 남성은 다친 곳은 없었지만 곧바로 수갑을 차고 체포됐다.
와이타마타 동부 CIB는 이 남성을 중강도 강도(aggravated robbery), 난폭 운전, 대마 판매 목적 소지 혐의로 기소했으며, 그는 노스쇼어 유소년 법원에 출석할 예정이다. 맥키언 경사는 "충격적인 사건을 겪은 젊은 피해자에게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며, 현장에 대응한 일선 경찰, 이글 헬기, CIB 수사관들의 공조를 치하했다.
Source: NZ Pol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