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arth Sciences NZ(ESNZ)가 발표한 연간 기후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은 뉴질랜드 관측 사상 4번째로 더운 해였다. 전국 대부분 지역이 평균보다 0.51~1.20℃ 높았으며, 노스랜드와 베이 오브 플렌티(Bay of Plenty)는 1.20℃ 이상 폭염을 기록했다.
북부 말보로, 태즈먼, 넬슨, 뱅크스 반도, 맥켄지 분지 남부, 타우포는 정상 강수량의 120~149%로 많았으나, 호크스 베이와 와이라라파는 50~79%로 극심한 가뭄을 겪었다. 올해 최고 기온은 12월 7일 카웨라우 35.6℃, 최저 기온은 6월 8일 마운트 쿡 공항 -12.9℃였다.
1909년부터 7개 기상 관측소에서 기록한 올해 평균 기온 13.51℃는 최근 5년 중 4년이 최악의 더위를 차지한 가운데 인간 활동으로 인한 기후 변화 탓이다.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는 바링 헤드에서 423ppm을 넘어섰으며, 11월은 사상 최고 더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