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클랜드 마운트웰링턴에서 지난 금요일 오후, 오토바이 운전자와 블루 닛산 마치 자동차가 충돌한 후 벌어진 다툼 끝에 오토바이 운전자가 흉기에 찔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21세 남성을 살인 혐의로 기소했다.
경찰 수사관 스콧 비어드는 1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사건은 금요일 낮 12시 조금 넘어서 해리스 로드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충돌 후 벌어진 다툼 중 오토바이 운전자가 흉기에 찔렸고, 부상당한 피해자는 오후 12시 15분경 런 애비뉴 의료센터로 이동해 치료를 받았다. 이후 오클랜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다.
비어드 수사관은 "조사팀이 장시간 수사에 힘을 쏟았으며, 한 명이 체포된 상태지만 관련자 모두에게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해리스 로드와 엘러슬리의 로드 애비뉴 일대에서 사건과 관련된 증거를 수집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며, CCTV 분석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목격자와 블랙박스 영상이 있는 운전자들의 제보를 요청하고 있다. 피해자의 신원과 기타 개인 정보는 조사가 끝날 때까지 공개되지 않는다. 피의자는 월요일 오클랜드 지방법원에 출석해 살인 및 기타 혐의를 받게 된다.
비어드 수사관은 "이 사건은 점심시간에 일반 주택가 거리에서 발생한 매우 충격적인 폭력 사건"이라며, "관련자들을 모두 찾아내 책임을 묻기 위해 많은 자원을 투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Source: 1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