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뉴질랜드 주택시장은 전국적으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Cotality NZ의 최신 주택가치지수(HVI)에 따르면, 11월 평균 주택가격은 80만 6,551달러(약 1억 1천만 원)로, 10월 0.1% 상승에 이어 이번 달은 거의 변동이 없었다.

주요 도시별로는 오클랜드(-0.2%), 웰링턴(+0.1%), 크라이스트처치(+0.3%), 타우랑가(+0.6%), 해밀턴(+0.7%) 등에서 소폭 상승과 하락이 혼재했다. 오클랜드는 8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여전히 시장 회복이 더딘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최근 모기지 금리 인하와 경제 회복 기대감이 있지만, 주택가격 상승은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매물 재고가 많고, 구매자들의 가격 협상력이 여전히 강해, 시장은 ‘홀딩 패턴’이 지속될 전망이다.
지역별로는 웨스트코스트, 인버카글 등 일부 지역에서 신고가를 기록했지만, 오클랜드, 웰링턴 등 대도시는 여전히 회복세가 더딘 편이다. 2026년에는 경제 회복과 일자리 증가로 주택시장이 점차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되지만, 당분간은 보합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025년 11월 뉴질랜드 주택시장은 전국적으로 보합세를 유지하며, 대도시 중심의 회복은 더딘 상황이다.

Source: Cotality (Formerly CoreLogic)